카페사장과 Ntr-<130>

카페사장강나연 · 2023.01.17 02:06:24

[시리즈] 카페사장과 Ntr-[주희 루트]

[시리즈] 카페사장과 Ntr-[나연 루트]

[시리즈] 카페사장과 Ntr-[나연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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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서 해보자고요?"

오늘도 아침 일찍 출근해, 카페의 카운터에 단둘이 나란히 서 있는 나와 나연누나.

"지금 이 상태에서 해볼래?" 라는 누나의 반쯤 정신나간 것만 같은 제안에,놀란 내가 던진 대답이었다.

"응."

그런 내 말에 상큼하게 웃으며, 그렇게 입을 여는 나연누나.

마치 여우가 웃음짓는 듯한 미소.

아, 아마도 오늘 난 이 여우한테 단단히 잘못 걸린 듯 하다.

시도 때도 없이 관계 요구라니. 오히려 좋...나?

좋은 거겠지. 포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자.

"아니..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까지 못 참아요?"

"응. 못 참아."

"....."

뭐 이런 서큐버스같은...

진심으로 지금까지 이 누나가 착취해간 내 정액만 해도 1리터는 족히 넘을 것이다.

"어머, 왜 그렇게 순수한 척해? 너, 맨날 24시간 발정나 있잖아. 지금도 여기에 넣고 싸고 싶잖아. 아니야? 후훗"

장난스런 말투로, 그렇게 말하는 나연누나.

아니 지금 이 누나가 미쳤나, 24시간 발정나있는 건 오히려 누나 같은데.

"아니 제가 무슨 토끼도 아니고 뭔 24시간 발정.."

이라고 한 순간, 누나의 윤기나는 갈색 스타킹에, 튼실한 허벅지에 내 물건이 닿았고, 곧 거기에 반응한 내 물건은 미친 듯이 커지기 시작했다.

자그만한 송이버섯이 원폭의 핵구름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봐봐, 벌써 지금 이렇게 커졌는데? 계속 부정할 거야?"

"....아니..진짜.."

아니..지금 카페에 손님들 있는데..이대로 여기서 하자고?

들키면 인터넷 뉴스기사에 대문짝만하게 실릴 거 같은데?

카페는 유명해지긴 하겠네.

"아니..누나..지금 카페에 손님들도 다 있는데..."

"왜, 스릴있고 좋잖아?"

"...."

스릴있고 좋다. 그 말에 난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솔직히 스릴있는 건 못 참긴 해.

난 어쩔 수 없이 바지를 내렸다.

사실 어차피 여기는 카운터 뒤라서, 키가 작은 내가 조금만 고개를 숙인다면, 나는 저 손님들 눈에는 절대 안 보이기는 할 것이다.

게다가 이 누나가 나보다 키가 훨씬 크니까..이렇게 뒤로 하면 되겠지 뭐.

난 누나가 입고 있던 회색 스커트를 내린 후, 두 손을 뻗어 누나의 커다란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어때, 기분좋아?"

"네, 네...꼭 찹쌀떡 같아요."

"그래?"

그..일본에 모찌였나? 마치 그걸 만지는 느낌이다.

이 누나 골반이 넓으니까, 엉덩이 감촉도 기분좋네.

매일 만져도 전혀 질리지가 않는다.

'찰싹'

"흣"

내가 스팽킹을 때리자, 옅은 신음소리를 내뱉는 나연누나.

더 세게 때려보고 싶긴 한데, 그럼 들키겠지?

"언제까지 그렇게 만지기만 할 거야?"

내가 넣지는 않고 계속 자기 엉덩이만 만져대자, 누나가 고개를 돌려 날 향해

그렇게 넣어달라는데 뭐 별수 있나.

아, 들켜도 이제 난 몰라.

난 두 손으로 누나의 옆구리를 잡고는, 그녀의 깊숙한 곳 안에 내 물건을 그대로 삽입했다.

"흐읍..! 읏..."

내가 피스톤질을 시작하자, 옅은 신음을 내뱉으며, 고개를 앞으로 젖히는 사장누나.

고개를 옆으로 내밀어 저 멀리 손님들 쪽을 보자, 다행히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듯 보였다.

'띠링~'

그렇게 한창 스릴있는 섹스를 즐기고 있을 때, 카페의 유리문을 열고 들어오는 키 크고 와꾸 반반한 남자손님 한 명.

저번 달부터 찾아와, 은근히 나연누나에게 대쉬를 하고 들이대던 진상 아닌 진상손님들 중 한 명이었다.

"아, 사장님. 또 뵙네요."

얼굴을 붉히며 카운터로 다가와서는, 누나를 향해 그렇게 인사하는 잘생긴 남자손님.

다행히도 이 새끼는 지금 누나 뒤에 딱 붙어 있는 내가 전혀 안 보이는 듯 했다.

"흣...네. 손님, 뭘 드릴까요?"

누나는 겨우 표정관리를 하며, 남자손님에게 차가운 사무적인 말투로 그렇게 입을 열었다.

"그..오늘은 따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요."

"뭐죠?"

"저..예전부터 그쪽 맘에 두고 있었거든요. 그쪽은 저 어떻게 생각해요? 괜찮으시다면 연락처라도 교환해도 될까요?"

예상대로, 얼굴을 붉힌 채 그렇게 말하는 남자손님.

야야 미안한데, 니가 좋아하는 여자, 지금 내가 따먹고 있어. 수고해라.

남자손님의 태도에 괘씸해진 난, 애꿎은 누나의 엉덩이를 붙잡고는 더욱 거칠게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하으읏...!"

결국 누나는 입에서 야릇한 신음을 내뱉고는, 급히 한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괘, 괜찮으세요? 어디 아파요?"

"아, 아뇨..신경쓰지 마세요."

미친, 하마터면 들킬 뻔했네.

아마도 이제부턴 피스톤질 강도를 조금 줄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흣..그쪽이 남자로서 어떻냐고요? 객관적으로 보면 뭐 나쁘지 않아요. 키도 크고, 얼굴도 괜찮고."

"진짜요?"

지 외모 칭찬해주니까, 긍정의 대답인 줄 알고는 바로 표정이 밝아지는 호구같은 남자손님.

하지만, 곧바로 판단하지 말고 말을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게 이 누나 특징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흐읏..제가 그쪽이랑 만나야 할 의무는 없죠. 안 그래요?"

"네? 아, 그렇긴 한데.."

또다시 겨우 표정관리를 한 누나가 차가운 목소리로 그렇게 팩폭을 꽂아넣자, 금새 축 쳐지는 남자손님.

병신. 뭘 기대했냐.

"그러니까..하읏..그 반반한 얼굴로, 다른 여자를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전 이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어서요. 읏..."

중간중간에 옅은 신음을 흘리며, 겨우 말을 잇는 나연누나.

난 최대한 남자손님에게 들키지 않도록, 누나의 등에 여름철 매미처럼 딱 붙은 채, 적당히 강도를 조절해 가며 피스톤질을 했다.

확실히 여친이 나보다 키가 크면 좋은 것 같다. 이런 짓도 할 수 있고.

"아...남친 있으셨구나. 죄송합니다. 몰랐어요."

누나의 말을 들은 남자손님은 놀란 표정을 짓더니, 잠시 고민하다가 맥이 빠진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네, 흣, 그럼 안녕히 가세...하아앙..!"

대화 도중 오르가즘에 도달했는지, 누나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또다시 입 밖으로 거친 신음을 내뱉고 말았다.

얼굴을 잔뜩 붉히고는 고개를 숙인 채 몸을 부들부들 떠는 누나를 보며, 남자손님은 걱정되는 투로 물었다.

"진짜 괜찮은 거 맞아요? 119라도 불러드려야.."

"하아..하아..됐어요. 뭔 119에요? 곧 남자친구 올 거니까, 빨리 나가주세요."

"네, 네...안녕히 계세요."

슬픔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숙인 채 카페에서 나가 버렸다.

저 새끼,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가 방금까지 자기 바로 앞에서 나한테 개같이 따먹히고 있었던 건 꿈에도 몰랐겠지?

아이 꼬셔. 다신 찾아오지 마라.

* * *

그렇게 카운터에서의 스릴있는 아슬아슬한 거사가 끝난 후.

누나의 질 안에서 겨우 빼낸 나는, 바닥에 주저앉은 채 숨을 헐떡이며, 누나를 올려다본 채 입을 열었다.

"하아..누나, 다음부턴 이런 거 시키지 마세요 좀..들킬 뻔 했잖아요..!"

"난 스릴있고 좋았는데. 넌 싫었어?"

이내 나와 눈높이를 맞추더니, 진갈색의 생머리를 귀 뒤로 가볍게 쓸어넘기며, 갈색의 두 눈동자로 미소지은 채 날 바라보는 사장누나.

그 모습에 잠시 몇 초간 멍하니 홀려있던 난, 겨우 정신을 차리고는

얼굴을 붉힌 채 고개를 옆으로 돌려 누나의 시선을 애써 피했다.

츤데레마냥 말은 그렇게 했지만..솔직히 기분 째지는 느낌이었다.

특히 그 남자손님 앞에서 했을 때는, 왠지 모를 정복감과 쾌감이 몰려왔었다.

물론 누나가 신음을 못 참는 바람에 들켜서 개쪽당할 뻔도 했지만. 그것도 두 번씩이나...

"...솔직히 저도 기분 좋긴 했는데..아니아니, 어쨌든! 진짜 들키면 어떡할려고 그래요? 전 안전한 게 좋다고요."

"칫, 알았어. 그럼 마치고 모텔 가서 마저 하는거야?"

"네, 네.."

오늘 밤도 이 인간으로 둔갑한 구미호한테 잔뜩 쥐어짜이겠군.

난 그렇게 생각하며, 입가에 실실 번지는 웃음과 함께, 바지를 올리고는 카운터 밖으로 자연스럽게 나왔다.

오늘은 정말로 스릴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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