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카페사장과 Ntr-<32>앱에서 작성

Lysozym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25 01:17:32
조회 816 추천 23 댓글 22
														








"...."


오늘도 손님의 손 자도 보이지 않는 한적한 카페 안.

난 평소처럼 늘 앉는 구석 테이블에서 폰질을 하고 있고, 승아는 테이블에 엎드려 자고 있고, 사장누나는 카운터에서 꿍한 표정으로 출입문만 바라보고 있다.


"진짜 이해가 안 돼."


카운터에서 그렇게 한 마디를 내뱉는 사장누나.
뭐가 이해가 안 된다는 거지?


"네? 뭐가요?"

"아니, 왜 우리 카페는 이렇게 손님이 없는 거야? 근처 카페는 사람 바글바글하던데."

"아.."


확실히..우리 카페는 진짜 이상하리만치 손님이 없긴 하다.

당장 5분 거리에 있는 카페만 가 봐도 꽤 사람이 있는데...왜 우리 카페만 이런 거지? 음식이 딱히 맛없는 것도 아닌데..

혹시 터가 안 좋아서 그런가?
이 땅 밑에 뭐 수맥이라도 흐르는 건가?
풍수지리에 입각해서 생각해봐도 여기가 딱히 나쁜 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거 한번 먹어봐봐."


카페라떼 한 잔을 만들어 가져오더니, 나에게 건네주는 사장누나.
난 그걸 받아들고는 한 모금 마셔보았다.


"혹시 맛없거나 그렇진 않지?"

"네, 네..맛있는데요?"

"그치?"


카운터 앞 테이블에 앉더니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두들기며 무언가를 열심히 고민하는 사장누나.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카페에 손님이 없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

"응?"

"그..뭔가 우리 카페를 살릴 수도 있을것 같은 대책이 하나 생각났긴 한데..말해도 될까요.."

"진짜? 뭔데?"


사장누나는 내 말에 고개를 들며 초롱초롱한 두 눈으로 날 바라보았다.
음...그렇게 또 기대하는 표정을 지으니까 살짝 부담스러운데.


"제, 제가 생각해 봤는데요..아마 우리 카페에 사람이 잘 없는 이유는 이곳이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 있는데다가, 무엇보다..가게홍보가 거의 안 돼서 그런것 같아..요."

"흐음...맞아. 확실히 우리 가게가 홍보가 잘 안되긴 했어. 역시 전단지를 붙여야 하나..."


사장누나는 그렇게 말하며 옆 테이블에 쌓여있는 전단지를 바라보았다.


'저거 붙인다고 해서 사람들이 올것같진 않은데...'


내 생각에는 저 전단지를 덕지덕지 붙여놓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몰릴 것 같지는 않다. 전단지 같은 건 아무래도 대충 쓰윽 한번 보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아무래도 전단지보다는, 사람이 직접 가게 밖으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터였다.

물론 일반인들이 운영하는 카페라면 이런 식의 홍보는 별 효과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우리 카페는 다르지. 무려 도내최상위랭크 미녀 누나들이 2명이나 있지 않은가?

그리고 주희누나는 지금 건물 감독 일 때문에 여기 없으니...남은 여자는 한명뿐이지.


"제, 제 생각엔..저거 붙인다고 해서 막 그렇게 효과를 볼 것..같진 않아요."

"그래? 그럼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 것 같아?"

"사, 사장님께서 직접...카페 앞으로 나가서 홍보하셔야 할 것 같..은데.."

"내, 내가?"


사장누나는 당황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그, 그러니까. 내가 카페 앞에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막..인사하라고?"

"네."

"그, 그런 걸 어떻게 해?"

"부끄러우시면 딱히 안 하셔도.."

"부, 부끄러운 게 아니라!"


누가 봐도 부끄러워하는 것 같은데...


"아니..왜 굳이 나야? 주희도 있고 승아도 있잖아?"

"주희누나는 사장님이 유배 보내버리셨잖아요.."

"...아."

"그리고 승아는..."


사실 사장누나가 카페에 오기 전, 그러니까 약 한 달 전에..승아가 카페 밖에 나가서 잠시 홍보를 했던 적이 있다.


[아, 안녕하세요...카페B입니다...많이 들러주세요..]


카페 앞에 서서 말을 더듬은 채, 쭈뼛쭈뼛거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던 승아의 모습.

그리고 그 결과는...
일주일 동안 그 짓을 매일 꾸준히 했는데, 카페로 찾아와준 사람들은 모두 합쳐 3명이었다.
그것도 승아가 평소에 알고지내던 친구들 3명...


"...알았어. 하면 되잖아 하면."


고민하던 사장누나는 그렇게 말하며 테이블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카페 유리문을 향해 걸어가더니, 이내 멈춰섰다.


"잠깐."

"왜요?"

"..연습 좀 하고 가자."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린 사장누나는 이내 미소짓더니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카페 B입니다! 저희 카페 오셔서 달달한 카페라떼 한잔 드시고 가세요~"


..생각보다 꽤 잘하는데?
저 정도면 바로 실전에 투입시켜도 손색이 없겠는걸.
한때 서비스업종에서 좀 굴러봤나?


"...어때?"

"완벽한데요? 이대로 가죠."

"지, 진짜? 괜찮..겠지? 이런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괜찮다니까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래, 이런 일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지.
난 그렇게 생각하며 사장누나를 격려해주었다.

이윽고 우리 둘은 카페 밖으로 나왔다.
난 조금 떨어진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사장누나가 카페 출입구 정중앙에 서 있는 형태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님 한 명이 카페 앞을 지나갔다.


"안녕하세요~카페 B입니다! 저희 카페 오셔서 카페라떼 한잔 하고가세요~"


아까 나한테 했던 것처럼, 한껏 미소지은 채 정중이 고개를 숙여 손님에게 인사를 하는 사장누나.

그리고 그 손님은...마치 사장누나는 보이지도 않는다는 듯, 그냥 지나쳐서 자기 갈 길을 가버렸다.


"....역시 안 할래."

"자, 잠시만요! 진짜 딱 한번만 더해봐요, 네?"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는지 시무룩한 표정으로 그냥 카페로 들어가버리려는 사장누나를 겨우 잡아 말렸다.

때마침 고등학생들로 보이는 남자애들 무리 3명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이곳으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듣고보니 이 근처에 남고가 하나 있다고 하던데, 거기 다니는 애들인가?


"안녕하세요~카페 B입니다! 저희 카페 오셔서 카페라떼 한잔 하고가세요~"


"어? 야야, 저기 여자 개이쁜데 저기 한번 가볼래?"

"누나, 여기 점원이에요?"

"점원은 아니고 사장입니다~"


바로 관심을 보이며 카페로 우루루 몰려가는 잼민이들.
봐봐, 내가 효과 있다고 했지.

남학생들은 각자 바닐라라떼와 스무디 등을 주문한 후 카페에 10분 정도 조용히 머물렀다.


"다음에 또 올게요 누나!"


남학생들은 그렇게 인사하며 카페를 떠났고, 사장누나도 그런 남학생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


이제 자신감이 좀 붙었는지, 어깨를 으쓱해 보이는 사장누나.
요오시, 계속 이대로만 간다면...킷토 몬다이나이.

그렇게 아주머니 한 명이 더 지나가다가 사장누나의 인사를 보고 카페에 들어왔고, 라떼
한잔을 시켜 먹었다.


"저기~여기 사장님 없어요?"


라떼를 먹던 중, 갑자기 두리번거리며 사장누나를 찾는 아주머니.
무슨 일이지?


"네 손님, 제가 사장인데..무슨 일이세요?"

"아~내가 방금 라떼를 먹다가 실수로 바닥에 쏟아버렸는데. 새로 하나 안 주세요?"

"....네?"

"아니~안 들려요? 여기 내가 실수로 라떼 먹다 쏟았으니까 새로 하나 달라고."

"그..손님. 죄송하지만 이미 구매하신 음식이라 저희 매장에서 새로 또 드릴 수가 없습니다."

"뭐라고요? 아니 웃긴 사람들이네! 다 먹지도 못했는데 그럼 그냥 이렇게 가라고?"

"죄송합니다. 손님, 대신 상품권을.."

"됐어요 됐어! 어휴~이러니까 장사가 안 되지! 내가 다신 오나 봐라."


아줌마는 이렇게 험담을 하고는, 카페 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뭐야? 뭔 이상한 여자가 다 있어 진짜.."


사장누나는 인상을 찌푸리며 밀대걸레를 가져와
바닥에 흘려진 라떼를 닦기 시작했다.


"현수 넌 배달일 하면서 저런 사람들 자주 만나?"

"예..아주 많이 만나죠. 사실 저 정도는 선녀에요.."


내가 지금까지 배달일을 뛰면서 마주쳤던 온갖 진상새끼들을 생각하면...지금도 속에서 화가 치밀어오른다.

그렇게 어찌저찌 흘린 걸 다 치우고, 우린 다시 카페 앞으로 나왔다.

그렇게 몇 명의 손님을 더 받아들였고, 음식을 다 먹은 후 카운터로 쭈뼛쭈뼛거리며 다가오는 남자 한 명이 보였다


"저기.."

"아 네 손님, 뭐 필요하신 거라도 있으세요?"

"그게 아니라, 그쪽 번호 좀 주실 수 있으신가 해서.."

"죄송하지만 이미 이렇게 남자친구가 있어서요."


사장누나는 옆에 서있던 날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팔짱을 끼더니, 남자에게 그렇게 말했다.


"남친이 아니라 남동생 같은데.."

"네?"

"아, 아닙니다..안녕히 계세요."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아쉽다는 표정으로 카페를 나갔다.

키 차이 때문인가...날 남동생으로 보네. 물론 남매는 아니지만 내가 사장누나보다 한참 동생이긴 하지.
그래도 사장누나가 나보다 키가 더 크니..남자로서 살짝 자존심이 상하긴 한다.

그 이후에도 진상손님들의 러쉬는 끊이질 않았고,
사장누나는 그 진상들을 일일히 다 상대해야만 했다.

사장누나가 대충 어떤 진상들을 만났냐면...





* * *



"커피 주세요"

"저..손님, 커피가 한두가지가 아니라서요. 정확히 뭘 주문하실 건지 말해 주셔야.."

"아니 그냥 커피 달라니까요 커피?"



* * *



"거 참, 그냥 여기 어깨 좀 주물러 달라니까?"

"손님, 여기는 안마방이 아닙니다. 이만 돌아가 주세요."

"뭐? 딱 봐도 오피녀처럼 생겼구만 뭐가 아니야!"



* * *



"아니! 왜 서비스를 안주냐고요!"

"메뉴판에 분명히 하나밖에 시키지 않으면 서비스 없다고.."

"아 씨, 그런 게 어딨어요! 빨리 내놔요, 여기 별점테러 하기 전에!"



* * *



"야, 너 얼굴 성형한거 맞지?"

"...아뇨, 얼굴에 손 댄 적 없습니다. 그리고 반말은 자제해주세요."

"가슴도 딱봐도 뽕이네~야 그렇게 살지마"


* * *



..대충 지금 이런 상황들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또다른 빌런 한명을 상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니 한마리라 해야하나 저거?


"저희 아기가 너무 달다잖아요! 프라페를 이렇게 만들어서 되겠어요?"

"손님, 이 초코칩프라페는 초코 때문에 원래 단 음식이라서요."

"아니, 이렇게 단 줄은 몰랐죠~저희 아기가 울기라도 했으면 어쩔 뻔했어요, 네? 말해보시라구요."

'빠드득-'


이젠 얼굴에서 웃음기마저 싹 가신 채, 진상손님을 노려보며 이를 가는 사장누나.
안 돼요 누나...제발 참으세요...!


"뭐에요, 방금 저 노려본 거에요?"

"...아니요. 죄송합니다, 손님. 다음에 또 오세요."

"나 참, 다음에 안 올 건데요? 재수가 있어야지 정말.."

"...."


그렇게 진상짓을 하데 맘충은 아기와 함께 가게를 나가 버렸다.



"으아악!!! 안 해!!!"


카페로 돌아온 후, 사장누나는 그렇게 소리지르며 들고있던 숄더백을 소파에 내던지고는 관계자실로 들어가 버렸다.
사장누나가 저렇게 화가 난 건 처음이었기에, 난 살짝 놀라서 몸을 움찔했다.

..근데 솔직히, 내가 봐도 빡칠 만 했다. 게다가 사장누나는 여자니까..무지성 고백을 박는 남자손님들을 포함해 더 진상들이 꼬이는 듯 했다.

여태껏 배달일 뛰면서도 그렇고, 오늘 일도 그렇고..이 나라에는 왜 이렇게 병신들이 많은 걸까?

그냥 이런 나라는 확 망해버리는 게 답일지도 모르겠다.
조선인의 안락사...유일한 구원...


"흐윽...힘들어어..."


관계자실의 테이블에 엎드린 채 사장누나는 살짝 훌쩍이는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당연한 일이지..여태껏 재력과 사장이란 권력을 가지고 항상 갑으로 군림해오던 사람이, 오늘 처음으로 절대을이 되어 온갖 진상새끼들을 상대했으니..

난 잠시 망설이다가, 손을 뻗어 사장누나의 머리를 살며시 몇 번 쓰다듬어 주었다.


"..나 위로해주는 거야? 귀엽네~"

"네, 네..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런 진상들은..그냥 NPC라고 생각하시면 그나마 편하더라고요.."

"고마워어~역시 우리 현수밖에 없다니까..."


사장누나는 웃으며 날 꼬옥 끌어안았다.
아아, 이 푹신푹신한 커다란 두 쿠션..

헤으응 오네쨩...키모치이이...


"나..역시 서비스업이랑은 안 맞는것 같지?"

"솔직히 말하면..네."

"힝...."

"너, 너무 슬퍼하진 마세요. 그래도..누나 덕분에 오늘 가게 매출..평소보다 엄청 많아졌잖아요. 다 누나 덕분이에요."

"그건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손해만 있는 건 아니었다. 사장누나의 희생(?)덕분에 오늘 가게매출이 아주 급등했으니..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지.


"..주희는 이 짓을 맨날 한단 말이지."


잠시 뭔가를 생각하던 사장누나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확실히 주희누나는 우리처럼 카페 밖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진 않았지만, 사장누나가 없을 때 여태껏 카운터에서 많은 진상손님들을 상대했긴 했다.


"뭐 맘엔 안 들지만..그래도 나중에 오면 수고한다고 해줘야겠네."

"네?"

"아냐, 아무것도. 이제 곧 카페 마감시간인데, 슬슬 정리할까?"

"네, 승아 불러올게요."


그렇게 어수선했던 카페B에서의 하루가 또다시 흘러갔고..
사장누나는 상당한 피곤한 기색으로 자기 스포츠카에 타고는 골목길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다.








- dc official App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1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1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54647 공지 [필독] 럽딜갤 삭제/차단 기준(24.04.16) [10] 단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933 17
254649 공지 호출벨 [4] 단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5 1814 7
108716 공지 러브딜리버리 갤러리 각종 정보글 모음 [29] 새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14424 37
108679 공지 ONFIRE GAMES 관련 라디오방송 모음 [11] com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2 8646 37
40300 공지 비노벨 추천글 모음 [5] Rink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4 13600 13
16885 공지 럽딜 공식 SNS 모음 [6] Rink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1 10642 20
258136 일반 뱀이 가랑이를 훑고 지나가는 꿈을 꿈 다혜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9 3 0
258135 일반 2일전 내 컴퓨터가 무너졌어 [4] 새로운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33 0
258134 일반 럽붕이들 가장 좋아하는 맥주 뭐있음 [4] 0과4사이의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3 38 0
258133 일반 얼리버드 기상 [4] 리베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26 0
258132 일반 겜알못 대학생인데 팀플 때문에 설문조사 부탁드립니다... [2] 한번만제발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41 78 1
258130 일반 나 자신을 사랑하기로 마음먹자 [3] DKsou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4 50 0
258129 일반 저 예전에 갤에 럽딜2 데모 후기 썻던거 발견함 [2] 이상4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7 114 1
258128 일반 인생에 큰 분기점이없다 [3] 신의지팡이잭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41 55 0
258127 일반 자기 전 지듣노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9 40 0
258126 일반 AI)라떼 거울 셀카 [7] E-Henta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109 3
258124 일반 소설을 쓰다 보면 단_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7 42 0
258123 일반 결산 단_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1 43 0
258122 일반 언어 대응 심지어 스토브에는 이미 있는 거였네 아마트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8 79 1
258121 일반 사랑노래 흥얼거릴때 각자 반응 궁금하지않냐 [1] -ㅂ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7 36 0
258120 일반 다들잘자 [1] 리베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21 0
258119 일반 라떼 매력은 그거지 [1] 럽붕이(120.142) 00:15 70 1
258117 일반 혹시 이번 플레이 엑스포 가시는 분 있나요? [2] ㅇㅇ(223.39) 05.20 82 0
258116 일반 아.. 럽딜2가 너무 하고싶다.. [2] 럽붕이(39.126) 05.20 87 0
258115 창작 [럽카오톡] 후기 [4] 4잎토끼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0 8
258114 일반 주희 누나한테 영양제 선물 받았는데 [2] 0과4사이의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9 1
258113 일반 라떼 찌쮸 주물거리기 [1] 라떼후유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8 1
258112 일반 대원방송행사에서 나온다는 굿즈 [4] ㅇㅇ(114.29) 05.20 112 0
258111 일반 헝혀나아.. 이어 넘무 글거어.. [2] 다혜왕박폭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3 0
258110 일반 야근 후 듣는 지듣노.(구리다고할시 망망이 볼 쮸와아압할거임) [2] -ㅂ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4 0
258109 일반 짤림테슨트 [4] Lysozym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0 0
258108 일반 혹시 럽딜2 망망이 루트말고 다른 소식 없니..... [4] 옷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0 0
258107 일반 럽붕이들 중 평일에 굿즈사러가는 럽붕이 있어? 럽붕이(14.4) 05.20 45 0
258106 일반 다혜야 나 저거 먹고 싶어.. [2] 다혜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2 0
258105 일반 "선생님! 끼고하는거랑 안끼고하는거 뭐가좋아요?"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2 0
258104 일반 럽딜도 다 넘긴 건가? [1] srt사가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8 0
258103 일반 히로인별 스팽킹 반응 [1] Lysozym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9 0
258102 일반 미친디씨이상해 [4] 지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9 0
258101 일반 라떼 스팽킹 하면 쩔것 같은데 [2] 포근한다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3 0
258100 일반 츄츄캐… [3] 다혜왕박폭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65 0
258099 일반 글로벌판 출시 + 데모 오픈이었던 거임 [13] 아마트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14 0
258098 일반 속도위반하는 망망이가 보고싶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9 0
258097 일반 “야, 너 내가 그렇게 쉬운 여자로 보여?” [5] 다혜왕박폭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39 0
258096 일반 라떼랑 섹스하고싶다 [5] 라떼후유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5 0
258095 일반 ‘씨발(줄긋고) 소음이 너무 심합니다. 주의해주세요’ [3] 다혜왕박폭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30 0
258094 일반 럽붕이 똥 들고 펑펑울었어 [10] 임겨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6 0
258093 일반 시스커리 굿즈 출발했데요! [2] 사달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8 0
258092 일반 현수에게 1:1 과외해주는 나연누나 [2] Lysozym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1 0
258091 일반 솔직히 병문안 에피소드때 주희누나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0 1
258090 일반 라떼 뒤로 하는 거 보고싶다 [5] 박살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8 0
258089 일반 젠장 또짤렸어 [5] 라떼후유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2 0
258087 일반 임신한 다혜는 어떨까.. [7] 다혜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1 0
258086 일반 성현이랑 다혜 [8] 포근한다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76 0
258085 일반 럽붕이 군머 다녀올동안 럽갤이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혜가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9 0
258084 일반 럽붕이 군머 다녀올동안 럽갤이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5] 다혜가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7 0
258083 창작 [팬픽]니케&러브딜리버리 : 마지막 배달 3화 [2] 사달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3 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