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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카페사장과 Ntr-<115>앱에서 작성

카페사장강나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22 02:29:27
조회 907 추천 1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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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아직 살만한가 봐?"


내 밑에서 신음하는 현수를 보며, 난 옅은 웃음을 흘린 채 장난투로 입을 열었다.

그런 내 말이 들리는지 안 들리는지, 현수는 여전히 두 손으로 내 허리만 꽉 잡은 채 황홀한 표정으로 신음만 내뱉고 있었다.


"하읏, 아..흐응"


난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벌이라는 명목으로 현수를 붙잡고 쥐어짰다. 이미 거의 매일마다 하는 행위라 이젠 익숙해질 법도 했건만, 늘 기분좋고, 또 새로운 느낌이었다.


이게 다 여기 내 밑에서 야릇하게 신음하고 있는, 나쁜 남자아이 때문이야.

이 애가 내 처녀막을 가져갔으니까, 평생 보수적인 집안의 유교걸로만 살아오던 나에게 섹스라는 엄청난 육체의 쾌락을 알려주었으니까, 현수의 잘못이야.


어쩌면 조금은 거칠지도 모르는 내 리드에 순순히 따라 주는 현수가 너무나도 귀여웠고, 사랑스러웠다.

중천에 떠 있던 해가 어느덧 멀리 지평선 너머로 떨어질 때까지, 우리 둘은 그야말로 광란의 오후를 보냈다.

이쯤되자 이제 나도 슬슬 지쳤기에, 아랫입으로 꽉 물고 있던 현수의 버섯을 놓아주었다.


"하아..이만하면 됐어."


난 현수의 입술에 짧은 뽀뽀를 해 주고는, 현수에게서 떨어진 후 그 아이의 옆에 돌아누웠다. 옆에 놔두었던 휴대폰을 집어들어, 잠시 카페 인스타를 탐방했다.


"흐읏?!"


그 때, 뒤에서 갑자기 뻗어져나와 내 가슴과 유두를 꽉 붙잡는 두 손.

난 순간 놀라서 나도 모르게 신음이 섞인 옅은 비명을 내지르고 말았다.


"너, 너 뭐하는거야 갑자기..! 흣..!"

"저..아직 더 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말한 현수는, 내 가슴을 더욱 세게 잡더니, 사정없이 동서남북으로 이리저리 돌리기 시작했다.

그 아이의 거칠고도 능숙한 손길에, 난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신음만을 내뱉었다. 입으로는 하지 말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몸은 이미 잔뜩 흥분한 채 물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또다시 단단해진 현수의 물건이 내 엉덩이에 닿았다. 마치 금방이라도 넣고 싶다는 듯, 내 하반신 이곳저곳을 건드리며 자극해 왔다.


"흐읏! 하앙, 아...! 잠깐만...!"

'퍽 퍽'


결국 날 엎드리게 한 현수는,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는 그대로 자신의 물건을 내 몸 속으로 집어넣었다.

서로의 살갗이 부딫히는 소리와, 내 입에서 흘러나오는 격한 신음만이 원룸 안을 가득 채웠다.


안 돼. 이건 내가 원한 게 아닌데.

평소엔 뒤로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오늘만큼은 여성상위로 하고 싶었는데.

이러면 마치 내가 현수한테 벌받는 것만 같잖아.


"하앙, 읏..너, 너 왜 이렇게 잘해...! 흐읏..!"


여태껏 잠자리에선 대부분 내가 리드해서 그런지 눈치채지 못했는데, 현수의 스킬은 너무나도 능숙했다.

성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애기인 줄만 알았는데, 스스로도 여자의 몸을 만족시킬 줄 아는, 어엿한 남자였다니.


"누나랑..매일 하다 보니까..읏.."

"하아, 응, 흐읏"


내가 매일마다 자길 덮치다 보니, 어느덧 이 짓에도 익숙해지고 스킬이 쌓인 거라고, 그렇게 말해오는 현수.


"누나가..먼저 스위치 켰잖아요.

"야...! 너, 너 지금 나한테 벌받는 중이잖아..이건 반칙..하아앙! 읏..!"


그런 내 말이 들리지도 않는 건지, 더욱 거칠게 내 몸을 범해오는 현수.

자존심이 상해 잔뜩 부끄러워진 난 배게에 얼굴을 파묻었다. 연상의 체면은 어디 가고 완전히 현수만의 암컷이 되어버린 난, 그 아이의 앞에서 간드러지는 신음만을 내지를 뿐이었다.


하지만, 화가 나거나 하지는 않았다.

누나로서 자존심이 살짝 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오히려, 현수가 더욱 더 내 몸을 범해주길 바랬다.

난 이 아이를 사랑하니까, 현수가 원한다면, 내 모든 걸 기꺼이 내어줄 수 있었다.

이것도 우리가 서로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는 방식 중 하나였으니까, 나로서는 기뻤다.


'쯉, 쮸웁'


어느덧 몸을 돌아누워 서로를 마주 본 우리는, 두 팔로 서로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격렬한 키스를 나누었다.

내 등과 엉덩이를 따라 서서히 내려가던 현수의 손가락이, 곧 내 질 안으로 들어왔다. 이런 건 또 어디서 배운 건지, 현수의 손가락은 아직 오르가즘이 채 가시지 않은 내 질 안을  거칠게 범하기 시작했다.


"흐읏...!" 너 진짜...!"


그렇게 시작된 2차전은, 완전한 내 패배로 끝나고 말았다.

현수의 기습으로 전세가 역전되어 버린 난, 완전한 암컷으로 전락해, 그 아이의 커다란 물건과 손길에 사정 없이 당하기만 할 뿐이었다.

1시간 정도 이어진 교미가 끝나고, 우린 서로를 마주 보며 누웠다.


"그..죄송해요..."


차마 내 두 눈은 마주치지 못한 채 내 가슴만을 바라보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입을 여는 현수.


"흐응, 우리 현수. 잘못한 건 아나보네?"


난 장난기가 섞인 말투로 웃음지으며, 마치 강아지 턱을 간지르듯, 오른손을 뻗어 현수의 턱을 살살 긁었다.


"오늘 누나한테 뭘 잘못했는지 말하면 용서해 줄게."


사실 섭섭함만 조금 남을 뿐, 이미 다 용서했지만.
그냥 현수에게 장난을 좀 쳐보고 싶었다.


"그..아까 누나 허락도 안 받고..누나 몸 거칠게 다룬 거요.."

"..아니 그건 뭐..괜찮아. 솔직히 나도 좋았으니까."

"그, 그럼..아까 아침에..애니 본다고 누나 연락도 안 받은 거요.."

"그래, 잘 아네. 응?"


난 살짝 삐진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며, 현수의 양볼을 손으로 잡아당겼다.


"죄, 죄송해요..."


현수는 마치 죽을죄를 지은 죄인처럼 속죄를 해 왔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난 웃음을 흘렸다.


"푸흡...알면 됐어. 아니, 애니 보는 건 좋은데, 다음부턴 틈틈히 연락이라도 좀 줘. 걱정되잖아."

"네에...."


난 웃으며 현수를 내 품 안에 꼬옥 안아주었다.

어린아이처럼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 현수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야말로 현수를 혼내 주겠다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현수를 덮쳤는데, 오히려 역으로 내가 현수만의 암컷이 되어버린 것만 같은, 묘하게 자존심을 긁어오는 그런 기분.


문득, 이 아이를 나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 주겠노라고, 옛날에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런데, 오늘 내가 나보다 5살이나 어린 이 아이한테 이렇게 조련당하고도, 분하기는커녕 오히려 좋아하는 걸 보면..난 현수를 진짜 사랑하나 보다.






* * *


오늘건 분량이 평소보다 좀 적은 대신 그림을 그렸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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