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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혼돈을 흩뿌리는 자 - 25앱에서 작성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4 06: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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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헬리아 씨, 유리아 씨. 별 건 아니지만 부디 들어주세요.”

“뭐, 그러지.”

“감사히 받겠습니다.”


제국에 위치한 여관, ‘노래하는 사과’. 워커나 모험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여관으로, 포사이트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기도 했다. 카체 평야에서 귀환한 그들은, 곧장 이자벨과 유리를 이 여관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했다. 하지만 감사함을 표하고 싶었던 그들의 마음이 무색하게도, 이자벨은 지금 심기가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다.
그 이유인 즉슨, 여관의 식당에는 포사이트와 이자벨 일행을 제외하고도 많은 인간들이 술과 음식을 즐기고 있었는데, 아직 초저녁인데도 그 분위기가 왁자지껄 했던 것이다. 인간들이 우글우글한 것에 더해 시끄럽기까지 한 상황에 이자벨은 치솟는 불쾌감을 느끼며 말없이 와인을 삼켰다.


‘후.. 인간을 멸시한다는 설정은 독약인가.. 앞으로 고생 꽤나 하겠는데…’


그 감각은 마치 징그러운 벌레들이 우글거리는 현장 한목판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었으니 신경이 예민해지는 일도 어쩔 수 없는 일이리라. 이자벨의 표정이 좋지 않자 포사이트의 신관- 로버딕 골트론이 조심스럽게 그녀의 기색을 살폈다.


“헬리아 씨..? 음식이 입에 맞지 않습니까?”

“..응? 아, 잠시 다른 생각을 했다.”


이자벨은 그제야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들을 내려다보았다. 이쪽 세계의 음식은 먹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그 질이 나자릭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외견만으로도 느껴지는 것이었고, 그것은 와인의 맛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나자릭 주방장의 열심으로 인해 입맛이 급격하게 고급화 되고 있는 이자벨이였지만 그렇다고 이곳의 음식을 먹지 못할 수준은 아니었다.
이자벨은 몇 숟갈 입에 밀어넣고 대충 맛있다고 둘러댔다. 그리고는 곧 로브 아래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포사이트 일행을 살피는 것이었으니 탐색의 대상은 당연히 ‘아르셰’라는 이름의 금발의 소녀였다. 카체 평야에서의 데스나이트 소동 이후, 그녀가 직접 ‘탤런트’를 통해 이자벨의 힘을 봐 버렸다며 고백했기 때문이었다.


“그나저나, 아까 했던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싶군. 내 힘을 봐버렸다고?”

“아, 네! 저는 상대의 마법 위계를 파악하는 탤런트를 가지고 있어서요. 무례하게 느껴질 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제 의지와는 관계없이 일단 보이는 거라..”

“……”


패착이다. 본래 이자벨의 계획은 5위계 신앙계 마검사로 위장하는 것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이 세계에서 6위계는 인간의 한계라고 불리는 것으로, 현재 공증된 6위계의 인간 마법사는 세상에 단 한 명 뿐이었다. 따라서 6위계의 또다른 인간 마법사가 출몰하는 것은 과한 이목을 끌게 될 것이 필연적이었으므로 그보다 한단계 아래인 5위계가 도를 넘지 않으면서 이름을 떨칠 수 있는 가장 강한 무력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게다가 왕도에는 이자벨이 새로 짠 설정과 비슷한 인간이 이미 존재했다. 비교야 되겠지만 적당히 묻혀 갈 수도 있는 좋은 포지션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그 계획은 아르셰를 만남으로서 산산이 깨져버리고 말았으니- 이자벨이 6위계의 마법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여정 초반부터 들켜버린 것이다.

말 그대로 패착 그 자체인 상황에 악마 특유의 잔인한 사고가 회전하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도 전부 죽여서 입막음을 해 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이자벨의 눈치를 유리가 불안한 기색으로 살폈다.


“헬리아 씨는 분명 여행자라고 했죠? 그럼, 제도를 바로 떠나실 계획이신가요?”

“아니, 당분간은 이 곳을 거점으로 활동할 생각이다.”

“저, 그럼 부탁이 있습니다!!”


갑자기 아르셰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것에 온통 죽일 생각으로 손 끝을 움찔거리던 이자벨이 반대로 놀라서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무, 무슨-”

“부디, 제 스승님을 만나주세요!!”

“…허? 스승..님..?”


헛숨을 토해내는 이자벨과는 다르게 다른 포사이트들의 일원들은 예상했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 그게 우리 막내는 말입니다- 한 때 마법성의 ‘플루더 파라다인’의 밑에서 수학했었던, 나름 잘나가는 매직 캐스터거든요. 뭐, 헬리아 씨 같은 천재가 보기에는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아, 외국에서 왔어도 파라다인 공에 대한 건 아시죠?”

“뭐, 그건 그렇다만..”


플루더 파라다인. 알베도로부터 받은 보고서에 써져 있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상기 언급했던 6위계에 다달았다는 유일한 인간 매직 캐스터의 이름이었다. 제국의 마법성을 책임지고 있는 인물이자 황제의 측근이라는 정보까지 떠올린 이자벨이 고개를 한 쪽으로 틀었다.


“헌데 내가 왜 그 작자를 만나야 한단 말인가.”

“아, 제 스승님께서는 오래 전부터 헬리아 씨 같은 사람을 찾고 계시거든요.”

“…나 같은 사람?”

“그 분과 같은, 제 6위계의 경지에 다다른 사람이요..!”


누가 들을세라 속삭이는 아르셰의 모습에 일행이 탄성을 터트렸다.


“새로운 6위계 마법사라니.. 강하신 줄은 보아 알고 있었지만 솔직히 믿기 어렵네요..”

“아르셰의 말이 아니었다면 솔직히 안믿었을 거야.”

“그렇게나 엄청난 활약이었다니.. 나만 보지 못한 게 억울한데?”


포사이트는 장난스럽게 대화하면서도 은근슬쩍 이자벨의 기색을 살폈다. 생명의 은인인 이 사람은 정체를 드러내기 싫은 듯이 실내에 들어와서도 전신을 가리는 로브를 벗지 않았다. 하지만 식사를 하는 모습이나 앉은 자태에서는 기품이 묻어나와 워커인 포사이트가 보기에도 결코 낮은 신분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웠다. 거기에 뛰어난 무력을 가진 동성의 수행원이 극진하게 그녀를 살피는 것은 물론이고, 당연한 듯한 명령조의 말투까지 가지고 있었으니, 외국인이라고는 해도 귀족일 것이 분명했다.
바하루스 제국. 선혈제라는 별명의 황제가 한바탕 숙청을 일으킨지 얼마 되지 않기는 했지만, 뛰어난 능력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강대국이다. 그런 강대국에 중용될 수도 있는, 일반인이라면 결코 거절할 일이 없는 엄청난 기회. 그러나 상대는 이미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었다. 과연 헬리아는 이 기회를 수락할 것인가.


“헬리아 씨, 제국은 능력자에게 아끼지 않는 나라니까, 분명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에요. 잘하면 제국의 황제 폐하를 만날 수도 있어요!”

“…황제, 라.. 제안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겠다. 그보다 네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제게요?”

“넌 왜 내게 부탁까지 해 가면서 그 플루더 파라다인을 소개해 주려는 거지? 단순히 은인에 대한 보답으로 보기에는 정도가 지나치다만.”

“아, 그건……”


이자벨의 날카로운 질문에 아르셰는 당황한 것처럼 말끝을 흐렸다. 침묵이 지속될 수록 이자벨의 눈빛이 서늘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분위기가 날카로워지자 리더인 헤케란이 당황하며 중재하려 목소리를 높였다.


“잠깐잠깐, 헬리아 씨, 아르셰가 나쁜 뜻으로 그랬을 리가 없-”

“맞아요, 그런 거.”

“..뭐?”

“…집안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스승님은 예전부터 그 분과 같은 경지의 사람을 찾아왔으니까요. 소개해드리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아르셰…”


시선을 피하는 아르셰의 모습에 일행의 분위기 역시 숙연해졌다. 그 모습을 빤히 지켜보고 있던 이자벨이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나는, 솔직한 걸 좋아한다.”

“…네..?”

“거짓말을 매우 싫어한다는 소리다. 뭐, 작정하고 나를 이용해 먹으려 한 것 같지는 않고… 내게도, 네게도 도움이 된다면 서로가 좋은 거겠지.”

“…그 말씀은..!!!”

“그 플루더 파라다인이라는 매직 캐스터.. 네 스승이란 작자를 만나보도록 하지.”



***



[ 그래서, 그 플루더라는 매직 캐스터를 만나기로 했다구요? ]

[ 네, 뭐… 모몬가 씨한테 미리 말 못 한 건 미안해요. 일이 커지는 것 같다면 지금이라도 무를 수도 있어요. 안 그래도 계획이 틀어진 걸 알았을 때 다 죽여버릴까 고민했거든요. ]

[ -잠깐잠깐잠깐, 일이 안풀린다고 살인으로 무마하는 건 좋은 행동이 아니에요!? 아시죠?? ]

[ 네, 네- 유리가 잘 말려주고 있으니까요. ]


여관의 2인실 안, 하루의 끝을 앞두고서 아인즈와 이자벨 사이에는 정보 교환이 빠르게 오간다. 반이 쓸데없는 잡담이기는 했지만, 그것은 이들의 대화에 있어 늘 존재하는 것이었다.
이자벨은 우선 5위계 신앙계 마검사로 위장하려고 했던 계획이 실패했다는 것과, 하루 아침에 제국의 중요 인물을 만나게 됐다는 이야기부터 전했다. 더해서 당분간 함께하게 된 포사이트에 대한 정보 역시 빠지지 않고 나자릭으로 보낸 것이다.


[ 역시 대단하네요, 이자벨 씨는. 우연이라고는 해도 벌써 제국의 중역과 만나는 거잖아요? 황제도 만나게 될 수도 있다면서요? 이거, 확실히 데미우르고스라던가 알면 엄청나게 추켜세워질 지도요. 아, 숨막혀.. 저는 절대 못해요, 그런 거. ]

[ 딱히 데미우르고스나 알베도를 대하기 힘들었던 적은 없네요, 저는. 제국 황제도 달리 관심 없구요. 이걸로 나자릭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해요. 그나저나, 모몬가 씨네 상황은 어때요? ]

[ 아, 전 지금 모험자로서의 첫 의뢰를 받아서 카르네 마을에 가는 중입니다. 나름 모험이라고 기대했는데 오우거라던가, 트롤이라던가만 주구장창 잡아대고 있지만요. ]

[ 와, 정말 재밌어 보이네요. ]

[ …영혼 없어.. ]


아인즈의 풀이 죽은 목소리에 이자벨이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위그드라실에서 길드 째로 몰려다니며 여러 던전을 돌파하고 다니던 옛 일을 그리워하는 그에게 아마 이번 여정은 기대가 가득했던 것이리라. 하지만 이 곳은 엄연히 게임이 아닌 현실. 기대가 산산히 깨진다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 게다가 함께 왕국으로 가자던 아인즈의 제안을 거절한 것 역시 이자벨이였기에 그녀로서는 그의 우울감에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없잖아 있는 것이었다.


[ 모몬가 씨가 있는 왕국에도 가보고 싶네요. 솔직히, 인간들이 가득한 곳은 불쾌해요. 유리가 있다지만, 영 적응이 안되는 걸요. ]

[ 그러게 처음 제 제안대로 같이 모험을 했으면 좋았잖아요? ]

[ 아무래도, 효율을 따지다 보니까 이렇게 됐네요. 이 쪽 일이 얼추 정리되면 한 번 찾아갈게요. 그 땐 잘 맞아주셔야 해요? 더불어 에란텔 관광도요. ]

[ 그다지 볼 것이 없는 곳인 것 같긴 한데.. 준비는 해 둘게요. ]

[ ..모몬가 씨, 역시 지금이라도 여기 인간들을 다 죽여 입막음하고 모몬가 씨한테로 갈까요? ]

[ 아뇨. ]

[ …쳇, 이 단호한 해골.. ]


그들의 실 없는 대화는 그렇게 밤이 늦어질 때까지 꽃을 피우는 것이다.

다음 날, 이자벨은 아침 일찍부터 유리를 데리고 여관 근처을 한 바퀴 돌고 왔다. 대충 지리도 확인할 겸, 제국이란 곳의 분위기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당연하겠지만, 제도는 허름하고 작았던 카르네 마을과는 다르게, 도로도 제대로 정비되어 있고 건물도 규격에 맞춰 늘어서 있어서 경관도 아름다운 편이었다. 이른 아침인지라 사람들도 많이 없었고, 모처럼 편안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돌아오던 이자벨과 유리는 여관 앞에서 아르셰와 딱 마주치고 말았다.


“..아르셰 씨? 아침부터 어딜… 혹시 어제 말씀하셨던 마법성에 다녀오시는 길인가요?”

“아, 유리아 씨- 맞아요, 부탁까지 드렸는데 너무 기다리게 해드리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 급하게 다녀왔어요.”

“그래서, 대답은? 받았나?”

“아, 네. 시간이 될 때면 언제든, 되도록이면 빨리 찾아와 달라시네요. 당장 오늘이라도 괜찮다고.. 원하면 마차도 보내드리겠대요.”

“허, 상당히 적극적이군.”

“아, 그리고 혹시나 모를 소란이나, 두 분의 신원이 새 나갈 것이 우려되니 외람되지만 직접 찾아오게 해 드린 것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확실히, 아르셰의 말대로 플루더라는 인간은 적잖이 자신과 동급의 매직 캐스터를 찾아 헤맨 모양이었다. 아직 얼굴도 보지 못한 이에게 이리 절절매는 것을 보니. 그 쪽 사정이야 이자벨에게는 알 바가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 쪽 일이 빨리 끝나야 얼른 아인즈를 찾아가 깜짝 놀래켜 줄 수 있으리라.


“유리아, 아르셰를 따라가서 오늘 오후 중으로 마차를 대여받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아가씨.”







지르크니프 룬 파로드 엘=닉스. 제국의 젊은 황제이자 선혈제라는 별명을 가진 재능의 순혈종. 그는 제국 가사단과 측근인 플루더 파라다인을 통해 순식간에 제국을 장악하고 귀족들의 썩은 줄을 모두 잘라낸 장본인이었다. 때문에 제국은 인력난에 한바탕 골병을 앓아야 했지만 그것도 잠시, 도려낸 부분에 새 살이 차오르며 제국은 더욱이 부흥할 일만 남은 상태였다.
거기에, 오늘 이른 아침 급하게 전달받은 한 가지의 정보. 새로운 6위계 매직캐스터의 등장. 이것은 실로 엄청난 이야기였다. 오랜 시간을 살았던 플루더도 보지 못했던, 6위계 마법을 다루는, 또다른 인간 매직캐스터. 게다가 그 존재가 이미 그 초월자를 보유하고 있는 제국에 또 한 번 나타났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기도 했다.


“안 그래도 왕국으로부터 얻은 ‘아인즈 울 고운’과 ‘이자벨 헬라 바하무트’라는 이종족들에 대한 정보 때문에 신경이 쓰이던 차였다.”

“폐하, 그 건은 거짓 정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거짓 정보도 사실 같아야 소용이 있는 거다. 되려 이 정도로 허무맹랑하다면 오히려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 우리 제국 정보부에서 왕국의 고위 귀족에게 직접 뇌물을 먹여 얻은 정보다. 설령 사실이 아닐지라도 대책은 세워 두어야 해.”


그걸 위해서라도 ‘헬리아’라는 이 매직캐스터는 반드시 섭외해야만 마땅했다. 제국이 소유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사라져주는 것이 그들로서는 이로울 지도 몰랐다. 그것은 제국으로서도 별로 선택하고 싶지 않은 방향이었다.
지르크니프는 스스로의 불안감을 지우듯이 중얼거렸다.


“반드시.. 반드시 손에 넣고 말겠다…”

“…괜찮지 않겠습니까. 파라다인 님께서 가셨으니.. 문제는 없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플루더가…… 상상 이상으로 흥분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점잖다가도 마법에 관한 것이라면 극도로 흥분하며 마치 변태처럼 돌변하는 플루더의 행태를 떠올린 지르크니프는 갑자기 또 불안해지는 마음을 떨쳐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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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은 진짜 별로야아아악.... 매편 쓸 때마다 자신감이 팍팍 깎여.... 흑흑, 나 잘 쓸 수 있을까....
별로여도.. 참고 봐 줘 나름 계획하고 있는 건수들이 몇 개 있긴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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