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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혼돈을 흩뿌리는 자 - 18앱에서 작성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4 03:31:45
조회 697 추천 17 댓글 12
														




“하루에 몇 번을 습격당하는 거냐, 이 마을은. 이 정도면 어이가 없어질 노릇이로군.”


이자벨은 짜증스럽게 구두 끝으로 바닥에 박힌 돌을 툭툭 쳤다. 가제프는 그런 이자벨과 아인즈와 함께 알베도가 말한 자들을 살피고 있었다.


“그렇군…… 정말로 있어..”


그가 바라보는 시선의 끝에는 간격을 유지하면서 마을로 천천히 걸어오는 가벼운 무장의 셋이 보였다. 그 손에는 무기도, 중후한 무장도 없었지만 곁에서 날아다니고 있는 존재- 천사를 보았을 때 쉽게 죽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 정체는 바로 매직캐스터로, 전사로서는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존재였다. 그리고 그들이 소환한 몬스터- 천사는 이계에서 소환된 몬스터로, 신을 섬긴다고 믿는 자들도 많은 존재이다. 왕국 신관들은 그저 소환된 몬스터 중 하나일 뿐이라고 단언하지만, 특히나 그 자체로 종교국가인 법국에서는 더더욱 천사들을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역시, 마을들을 습격했던 것은 제국이 아니라 법국이었던 것일까. 생각하고 있던 가설에 근거를 하나 더 붙이며 가제프는 그들의 천사들을 관찰해두는 것이다.
심각해진 가제프의 모습과 달리 이자벨은 대수롭지 않게 중얼거렸다.


“저건… <불꽃의 상위천사 Archangel Flame>로군.”

“…! 공께서는 저 천사들을 알고 계시오?”

“뭐, 인간들은 천사와 악마를 잘 비교해대지 않나. 이 몸은 악마인 관계로- 그 탓에 꽤나 알고 있을 뿐이다. 그나저나 궁금하군, 저 천사들을 상대로라면 전사장은 쉽게 이길 수 있나?”


대놓고 실력을 물어보는 듯한 질문에, 살짝 당황한 가제프가 잠시 침묵했다. 그러자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자각한 그녀가 자신의 레이피어의 손잡이에 손을 올려놓으며 말했다.


“아, 실례했군. 보다싶이 이 몸도 검사이기에 인간의 전사는 어느 정도의 무력을 가지고 있을 지 궁금했을 뿐이다.”

“신경 쓰지 마시오, 은인을 상대로 대답 못해줄 문제도 아니니. 흠.. 일단 저 천사는 처음보는 종류이지만.. 절대로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라고 추측되오. 다양한 특수능력에 마법도 몇 가지 쓸 수 있기에- 굳이 분류하자면 ‘귀찮은 적’ 정도로 느껴지오. 하지만…”

“…하지만?”


가제프는 이자벨에게서 서서히 그 숫자를 드러내고 있는 습격자들에게로 그 시선을 옮겼다.


“솔직히 적들의 목적이 이 마을로 느껴지지는 않소. 또한 바하무트 공과 고운 공께서도 인간의 마을로 내려온 것은 처음이라고 하셨으니.. 아마 해답은 하나 뿐일 것이오. 그리고 그 해답이 적중한다면-.. 저 적들 앞에 섰을 때, 본인은 살아남기 힘들겠지.”

“—…한 명을 상대로 한 척살대인가.. 전사장께서는 아무래도 단단히 미움을 사고 있는 모양이오.”


이자벨과 가제프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있던 아인즈가 말했다.
어쩌다 조우한 적이 아니라, 정말 가제프를 죽이는 것을 목적으로 선별된 인원이라면, 그가 살아남는 것은 요원한 일이리라. 아마 아까 전의 그 기사들은, 가제프를 함정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 조악한 마을을 습격한 것이겠지.


“..전사장의 직위에 올랐으니 어쩔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소만.. 정말로 곤란하게 되었구려. 굳이 천사를 소환한 것과 이런 특수한 임무에 파견된 것을 보았을 때, 아마 상대는 법국의 특수부대인 육색성전일 것이오. 아까 기사들은 제국의 갑주로 위장한 것에 반해, 저들은 정체를 숨길 생각이 없는 것을 보면 자신도 있는 모양이고. ..숫자로도 실력으로도 저쪽이 우세하겠지.”


가제프는 귀찮게 되었다는 어조로 코웃음을 치면서도, 법국의 뇌물에 무장까지 빼앗고 그를 사지로 내몰아버린 왕국의 무능한 귀족들과, 그런 귀족들로 뒷수작을 부린 법국에 대해서 분노했다. 그리고 곧 강한 조바심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왕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아깝지 않았다. 그러나 왕의 곁에는 아직 자신이 필요했다. 게다가 이 곳에는 자신을 신뢰하고 따라와준 부하들까지 있었으니, 이대로라면 가제프는 물론이고 그들까지 모두 목숨을 잃을 것이 자명했다.
수가 너무 부족하다. 준비가 없다. 대책을 강구할 여지가 없다. 하나부터 열까지 없는 것 뿐이다. 자신 뿐이라면 그랬다. ‘인간’의 힘으로는 할 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곳에는 인외의 존재가 넷이나 있었으니- 그것도 자의로 마을을 구하고 마을 사람들의 신뢰까지 얻어낸 훌륭한 인품까지 갖춘 존재들인 것이다.
가제프는 그것에 미미한 희망을 느끼며 두 존재를 바라보았다.


“혹시, 두 분을 고용할 수는 없겠소? 보수는, 원하는 대로 주겠소. …물론, 지배자의 직위에 있는 두 분께 이런 제안을 하는 것이 불쾌하실 것이오. 그러니 정 어렵다면 두 분의 호위들을 빌려주시는 것으로도 괜찮소만.”


두 이형이 대답없이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는 것에 가제프는 한마디씩 말을 추가하며 둘을 자극하지 않고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이자벨은 그런 가제프의 필사적인 모습을 보며, 아인즈의 눈치를 살짝 살폈다. 왕국 전사장이든 왕국이든 빚을 지워놓으면 후에 왕국으로 진출할 때에 득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녀의 목표인 세계정복의 작은 발판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 발판이 없다고 해서 아예 불가능하게 되는 일이었다면 애초에 이자벨 역시 이 마을을 보았을 때 그 목표를 포기했을 것이다.


‘이럴 땐 길드장 모몬가 씨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 좋겠지. …뭐, 이미 마음대로 다 저질러버리고 난 후지만!’


상당히 제멋대로 생각하며 이자벨은 결정을 넘기겠다는 의미를 담아 아인즈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그것을 본 아인즈가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 것이다.


“-그것은 거절하겠소. 우리의 고용도, 부하들의 고용도 어느 쪽도 전부.”

“……”


단호한 한 마디에 가제프는 침묵했다. 만약 그들이 인간이었다면, 왕국법을 들먹여라도 보겠지만 그들은 이형의, 그것도 지배자라고 주장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에게 법을 들이대는 것은 상당히 웃길 뿐더러, 통하지도 않으리라.
가제프는 잠시 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찬찬히 바라보았다. 그들은 자칭 지배자라는 모습에 걸맞게 한 없이 우아하고, 오만한 것 같다가도 또 어떨 때는 일반 서민들 처럼 소탈해보이기도 했다. 비록 이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것 외로는 위협스러운 기색이 전혀 없는 모습. 하지만.. 만약 적으로 돌리게 된다면.. 어떨까. 그 가정을 상정하는 것 만으로 그의 등줄기에 순식간에 소름이 오소소 돋아났다. 위험하다. 아까 이자벨이 검자루를 쓰다듬기만 했을 뿐이었는데도 순간적으로 긴장하게 됐던 그였다. 만약 싸우게 된다면, 분명 상대도 되지 않는다고 가제프의 직감이 말해주고 있었다.
만약, 자신이 그들과 같은 무력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가제프는 씁쓸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두 분은, 정말로 강해 보이시오.”

“아부해도, 고용은 안되어 줄건데?”

“하하, 그런 뜻은 아니었소. 그럼 고용이 아닌.. 부탁 하나만 하겠소. 만약, 본인이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면-.. 한 번만 더 마을 주민들을.. 이 곳의 인간들을 지켜주실 수는 없겠소?”


가제프가 곧은 눈으로 부탁하는 것에, 이자벨은 고개를 한쪽으로 틀었다.


“전사장, 결국 사지로 들어갈 셈인가? 우리도 있는만큼 이런 작은 마을따윈 떠넘겨버리고 포위망을 뚫는데 집중한다면 살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이미 민폐를 끼쳤는데 또 그런 결례를 저지를 수는 없지. 이런 부탁을 하는 입장으로서 우습지만, 이 마을의 주민들 역시 왕국에 속한 백성이니까.. 왕국의 인간인 본인이 그들을 외면해서야 쓰겠소.”


가제프의 신념이 어린 발언에 이자벨이 잠시 눈을 깜빡였다.


“-…이 몸이 악마라 인간보다 감성이 메마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대는 살 길을 도모하는 것이 맞지 않나? 어차피 그대가 죽으면 이 마을도 전멸이다. 전사장이라도 사는 편이 낫지 않겠나.”

“…확실히 그럴 지도 모르지. 하지만,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면 주민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소. 마지막까지, 그들을 포기하지 않았던 자가 있었노라고. 왕국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그 곧고 강한 의지는, 두 지배자에게 색다른 시각을 안겨주었으니.. 아인즈는 그 굳은 의지에 동경을 느꼈다. 일본의 평범하기 짝이없는 서민. 평생을 이렇다 할 모험 없이 살아간 그로서는 절대로 가질 수 없는 강함이었다. 말을 바꾸는 것은 조금 저어되긴 하지만, 이자벨이 그 결정권을 넘긴 만큼, 전사장을 구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고 그가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하아!???”

“…-??”

“이, 이자벨..?”

“너는, 바보냐???!!!!”

“에-, 잠깐 이자벨-”

“바하무트, 공..?”


아인즈와는 반대로, 그의 모습에 불쾌함을 느낀 이자벨은 어이없다는 듯 목소리를 토해냈다. 힘이 없는 신념, 근거 없는 신념은 얼마나 위험한 것이던가. 그녀가 지금까지 살아온 리얼이란 척박한 디스토피아는, 신념조차 그걸 지킬 힘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나 누릴 수 있는 것이었다. 힘이 없는 자의 의지는.. 그저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었다. 오히려 주변인을 상처받게 할 수도 있는 것이었으니, 실제로 그런 환경을 경험한 그녀에게 가제프의 이런 모습은 솔직히 불쾌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이자벨이 그런 감정을 노골적으로 담아 가제프를 쳐다보니, 당황이 서렸던 그의 눈에 더욱 굳고 강한 의지가 깃들었다. 그리고 이자벨은 그것이 무척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날카로워진 말이 그녀의 입에서 툭 튀어나갔다.


“네놈의 그 오지랖에, 네 부하들 역시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래도 상관없나?”

“…상관없다고는 말하지 않겠소. 그러나, 그들 역시 왕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결단한 전사들이오.”

“하!! 그들의 결단이 이런 의미없는 죽음을 위한 것은 아닐텐데. ..뭐뭐, 네놈의 멍청함은 잘 알겠다. 네 부탁대로 이 마을은 이 몸이 지켜주지. 이 이름을 걸고 말이다.”

“-!! 정말로, 감사-..”

“—대신!! 대신 이 몸과 하나의 약속을 해 주어야겠다.”


‘약속’이라는 말에 의문을 갖는 가제프를 이자벨은 노려보며 말했다.


“만일, 오늘 네놈이 살아남는다면- 언젠가 오늘과 같은 선택의 순간에, 신념이 아닌 이성을 선택하겠다고 맹세하라.”

“…그것이, 바하무트 공께 중요한 것이오..? 본인은, 이해할 수가 없소.”

“-그게 이 마을을 지켜주는 것에 대한 대가다. 선택해라.”


악마와 인간의 눈은 서로 마주친 채 짧은 시간동안 대치했다. 길다고 느껴질 정도의 긴장감도 잠시, 가제프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마을과 왕국민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 맹세하겠소. 솔직히 어차피, 본인은 오늘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 생각되오.”

“그렇다면 이 몸도 이자벨 헬라 바하무트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지. 오늘 저 침입자들로 인해 죽는 마을 주민은 결코 없을 것이다.”


그 오만한 맹세에 오히려 안도감을 느낀 가제프는 아인즈와 이자벨에게 몇 번이고 감사를 표한 후 사지로 말을 몰아 떠나갔다. 그리고 얼마 안 가 곧 겁에 질린 촌장과 마을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에, 아인즈는 촌장의 집으로 모두 피신해 있을 것을 권했다.
그 일련의 사건들이 지나는 사이에도 이자벨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가제프가 떠난 방향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왜 그런건가요, 이자벨 씨. 어차피 마을을 구하기로 한 것은 이미 합의한 일이었는데, 굳이 그런 맹세를 받아낼 필요가 있었나요?”


아인즈는 어쩐지 어두워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수호자들마저 물린 채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이자벨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듯한 아인즈에게 무겁게 답하는 것이다.


“…모몬가 씨. 약자의 신념이란, 무서운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무서운, 건가요..”

“네. 저는 그래서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는 거에요. 저런 것들의 말로를, 한 두번 본 게 아니거든요.”


부쩍 어두워진 분위기에서 그들은 그 순간 같은 것을 떠올렸다. 결코 사랑할 수 없고 그리워 할 리도 없는 그들의 세계, ‘리얼’을 말이다. 이 순간만큼은 나약하기 짝이 없는 인간으로 돌아간 두 존재는, 알베도가 상황의 보고를 하러 올 때까지 그저 침묵하며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



리 에스티제 왕국의 최강 전사- 가제프 스트로노프는 지금 스스로 사지를 향해 말을 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자신을 향한 법국의 마수, 그 척살단을 향해서 스스로를 내주려는 것이다. 왕국전사장으로서 수많은 생사의 고비를 겪어온 그였지만 지금 이 죽음의 냄새는 그 어느 순간보다 짙어서 마치 그에게 그의 죽음이 확정된 사실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려는 듯 했다.


“......”


하지만 이런 순간에 그의 머릿속에 가득찬 생각은 공포나 죽음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짙은 의문. 마을을 구해준 악마의 지배자에게서 들은 어떤 제안 때문이었다.


‘또다른 생사의 고비에 맞닿게 될 때, 신념이 아닌 이성을 선택할 것.’


오지랖이라며 자신을 힐난한 것이 무색하게도, 그 제안이야말로 오지랖임이 분명해 보이는 행동이었다. 몸을 감싼 고급의 의복, 아름다운 외모, 강력한 무력, 신뢰하는 동료에.. 극진한 호위까지. 얼핏 봐도 남부러울 게 없어보이는 악마는 어째서인가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자신에게 화를 냈다.
그렇다면 그것은 측은지심에서 비롯된 감정이었는가? 가제프는 그 질문에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그야, 그가 그녀에게서 느낀 감정은.. 세상에게 온 몸으로 부정당한 듯한, 그야말로 엄청난 스트레스. 그걸 넘어선 짙은 무기력함과 공포의 감정이었다. 어째서 그랬을까. 그 누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에게 그런 패배감을 안겨줬더란 말인가. 그리고 그녀는 왜 자신에게서 그 모습을 봤더란 말인가.

그 미지의 공포는 스스로 사지를 향하는 공포보다도 더 강한 것이었으니, 가제프는 오히려 이성을 바로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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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왓다. 시험기간이라 한동안은 뜸할 예정!
​종강하면 열심히 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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