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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혼돈을 흩뿌리는 자 - 2앱에서 작성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07 06:39:50
조회 825 추천 13 댓글 11
														

[시리즈] 혼돈을 흩뿌리는 자
· 혼돈을 흩뿌리는 자 - 1

“역시, 우리의 길드 무기는 아름답네요.”

“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자주 꺼내보는 건데요.”


옥좌에 앉은 뼈로 이루어진 사악한 존재, 오버로드와, 그 옆에 선 혼돈을 품은 사악한 악마는 기이하고 아름답게 생긴 스태프를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었다. 본래 길드 무기는 파괴되면 거점이 주저앉는 위험한 물건으로, 함부로 꺼내서 장비하는 일이 없도록 되어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마지막이니까요.”

“그렇네요. 그런 의미에서 알베도가 들고 있는 긴눙가가프도 봐주시지 않겠습니까.”

“아?? 하아!?? 그러고보니, 알베도..!! 긴눙가가프 들고있네요??”

“이제야 알았다니 에로 최악, 주거 최악, 성격 최악, 관찰력 최악이네요.”

“하하, 그거 분명 5대 최악.. 아, 그것보다도 저건.. 타블라 씨가 한 짓일까요..”

“..그만두기 전에  한 거겠죠. 우리처럼.. ‘마지막이니까’하는 생각으로요.”

“..그렇네요, 이제 와서 화내봤자.. 마지막이니까요.”


모몬가는 말끝을 흐리며 시간을 확인했다. 이제 정말로 몇 분.. 그래, 마지막인데 월드 아이템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어차피 이제 곧 데이터로도 남지 않게 될 것이었다.


“이자벨 씨, 그동안 감사했어요. 다른 분들처럼 그만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찾아와 주셔셔. 그리고 오늘도, 외롭지 않게 마지막을 보내게 해주셔서.. 덕분에 나자릭이 외로운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지 않아 안심했어요.”

“마왕답지 않게 슬픈 작별대사 치지 말아요. 모몬가 씨는 그 말에 절망한 모양이지만. 어쩌면 헤롱헤롱 씨 말처럼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날 수도 있겠죠. 뭣하면 메일 아이디도 있고.”

“..역시 그 혼잣말 다 들어버린 겁니까. 죽고 싶네요.”

“언데드니까 이미 죽었잖아요.”


그래, 이런 실없는 대화가 그리웠다. 거창하고 화려하지 않아도.. 의미없이 말장난하는 이 시간이.. 모몬가에게는 더없이 소중했다.


“아, 이제 바로네요. 마지막이니만큼 평소의 그거대로 갈까요.”

“네, 평소의 그거네요.”


모몬가는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마왕의 이미지를 떠올렸고, 이자벨은 떠올릴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이자벨은 옥좌의 아래에서 깔끔하고 우아한 동작으로 경의를 표했다.


“길드장, 이걸로 마지막이군. 그대를 길드장으로 섬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오만한 혼돈의 악마가 별 일이군. 악마도 마지막에는 변하는 것인가.”

“그럴지도 모르지.. 그러나 이 마지막 순간이 지나간 후에도 우리 아인즈 울 고운의 영광은 변함없을 것이다.”

“과연 그렇군. 아인즈 울 고운에 영광 있으라!”

“아인즈 울 고운에 영광 있으라!!!”


모몬가와 이자벨은 서버 종료의 순간에 맞추어 소리쳤다. <아인즈 울 고운에 영광있으라> 과연 마지막 대사로 가장 알맞고,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을 상징하는 대사임에 분명했다. 그러나..


”아..? 뭡니까? 왜 강제종료 당하지 않는거지?“

“아, 대사 타이밍 딱 좋았는데 깨게 하네, 망할 운영. 기다려 봐요, 제가 알아볼게요.“


이자벨은 짜증을 내며 GM콜을 발동시켰다. 아니, 발동시키려 했다.


“에, 렉인가. GM콜, 전혀 안먹히는데요.“

”앗, 제가 해볼게요. …….“

”설마 모몬가 씨도 안되는 건가요..?“


슬슬 정체 불명의 사건에 휘말렸다는 불안감이 두 존재를 휩쌀 때 쯤.. 아름다운 여성의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무슨 일이시옵니까? 모몬가 님, 이자벨 님.“


처음 듣는 여성의 아름다운 목소리. 모몬가와 이자벨은 반사적으로 목소리가 들려온 곳으로 고개를 돌렸고 이내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그것은 긴눙가가프를 양 손으로 꼭 쥐고 있는 NPC, 알베도였다.
두 지고한 존재가 멍하게 자신을 바라보자 알베도는 불안감을 느끼면서 다시 한 번 물었다.


”무언가, 문제라도 생긴 것이옵니까? 혹 소녀가 무언가 잘못을 저지른 것이옵니까?“


그러자 이자벨이 옥좌 앞의 계단에서 내려와 뚜벅뚜벅 알베도에게 다가갔다. 알베도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의문이 서린 표정으로 이자벨을 올려다보았고, 모몬가는 당황하며 소리쳤다.


”잠깐-! 이자벨 씨, 위험할 수도-“

”이, 아이- 냄새가 나네요 모몬가 씨.“

”에?“


이자벨의 말에 알베도는 서둘러 제게 악취가 나지 않나 점검하였고, 모몬가는 다시 한 번 혼란에 빠졌다.


”..냄새가 난다니, 위법이라고, 이거.“

”그러니까요, 그리고 이 촉감.. 몸의 움직임.. 하나같이 진짜같아요. 이건 중2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게임 속으로 전이같은 일이 아니면 일어날 수 없어요.“

”..그것보다는 가상현실 납치가 더 신빙성 있지 않을까요. 그보다 알베도에게서 떨어지라구요! 알베도 지금 긴눙가가프 들고 있고,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그런!!! 소녀가 이런 것으로 두 분을 공격한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옵니다! 부디 그런 의심을 들게 한 소녀를 죽여주시옵소서!!“

”하!?“


당장 자해할 것만 같은 알베도의 모습에 두 이형은 다시 한 번 극도의 혼란감이 찾아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모몬가는 강제로 정신이 진정되는 것만같은 느낌을 받았고, 이자벨은 상황이 이상해질 수록 오히려 사고는 냉철해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지금은 그런 짓을 할 때가 아니다 알베도. 일단 이 NPC들을 보내서 상황을 파악하도록 하죠, 이자벨 씨.“

”길드장의 뜻대로.“


큭, 이런 건 제게 넘겨버리는 겁니까!
소리치고 싶은 마음을 삼키며 모몬가는 생각했다.
알베도의 모습을 보면 일단은 모몬가와 이자벨을 위하는 것 같기는 했다. 그러나 과연 자신의 명령에도 복종할 것인가. 만약 전투상황이 생긴다면.. 이자벨 씨를 전위로 하고 스태프의 힘을 빌려서 우리의 안전을 확보할 방법을-..


”세바스, 대분묘를 나가 주변 지리를 확인하라. 만일 지적생명체가 있을 때는 교섭하여 우호적으로 이곳까지 데려오도록. 교섭할 때는 상대의 조건을 최대한 받아들여도 좋다. 행동범위는 주변 1 킬로미터로 한정한다. 전투행위는 가능한 피하라.“

”알겠사옵니다, 모몬가 님. 즉시 행동을 개시하겠나이다.”


..정말 NPC인 세바스가 대분묘 바깥으로 나갈 수 있을까? 일단 모몬가는 정보 전달을 위해 플레이아데스의 한 명을 세바스에게 붙이고 나머지는 경계로 돌렸다.


-모몬가 씨.

“아, 아? 전언!?”

-쉿, 알베도가 들어요. 역시, 마법이 생각대로 작동하네요.

-아, 아, 들립니까? 우와.. 정말이다..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제가 익힌 마법들과 스킬들..


스킬 창과 스테이터스 창은 모두 사라졌다. 그러나 모몬가는 분명이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이 익힌 수 백 가지의 마법들과 그 쿨타임까지.. 언제고 사용해달라는 듯 모몬가의 안에서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이걸로 조용히 대화할 수 있겠네요.

-확실히 다행입니다. 아까처럼 NPC들이 듣고 과민반응하는 건 사양이에요. 그래도 정보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으면..


모몬가와 이자벨이 안도하고 있는 그 때, 알베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한 없이 공손한 자세로 입을 열었다.


“모몬가 님, 이자벨 님, 소녀는 무엇을 하면 되겠사옵니까.”

-아, 모몬가 씨, 제게 생각이 있어요.

-에, 무슨-

-우리가 가상현실 납치를 당한 게 아니라 중 2한 게임 속 전이를 했다는 증거요.

-..그런 거 증명하지 마시라고요.


모몬가는 한숨을 쉬면서도 이자벨의 행동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럼, 알베도. 잠시 내게로 가까이 와라.”

‘이자벨 씨 목소리, 카리스마 있네-“


혹시나 모를 알베도의 공격에 대비하여 스태프를 꽉 잡으면서도 모몬가는 태평한 생각을 했다. 동시에 이상하게 평탄해진 자신의 감정과 사고방식에 의문을 느꼈지만, 이어진 이자벨의 행동의 그 의문은 슝- 하고 날아가버린 것이다.


”-..흣…“


이어서 알베도의 참지 못한 신음이 작게 울려퍼졌다. 그 이유인 즉슨, 이자벨이 사정없이 알베도의 그 풍만한 가슴을 움켜쥐었기 때문이리라.


”이, 이자벨 씨??????“


정신이 안정되는 것 같은 느낌과 그 느낌을 뚫고 나오는 당황의 감정이 서로 싸우는 복잡한 상황이 된 모몬가가 어쩐지 성추행을 하고 있는 듯한 동료를 말리기 위해 옥좌에서 일어났다.

-저, 밴 되지 않네요. 그쵸?


그러자 그제서야 이자벨의 의도를 알아챈 모몬가가 멈칫했다.


-이 곳이 위그드라실 2라던가 또 다른 DMMO-RPG였다면 저는 이 일로 그대로 밴 되었어야 해요. NPC에 직접적으로 에로 요소 추가하려다 한 달 밴 됐었던 페로론치노 씨처럼요.

-..확실히.. 위그드라실은 그런 거에는 깐깐한 운영이었으니까요.


한편, 둘이 전음을 통해 대화하는 순간에도 알베도는 흥분에 찬 숨소리를 쌕쌕거리는 중이었다.


”소녀는.. 여기서… 처음을 맞이하는 것이옵니까..?“

”아, 잠깐.. 이상하군, 너 처음이 아니지 않나? 내가 기억하는 설정으로는-..“

”그, 그것은!! 지고의 존재 분들이 아니라면 그런 경험은 경험도 아닌 것이옵니다!!“

“..지고의 존재..? 아, 그것은 바로 이 몸… 그리고 길드원들을 말하는 것이겠군.”

“바로 그렇사옵니다.. 소녀, 늘 지고한 분들이 소녀를 원하는 것을 바라고, 또 바래왔사옵니다. 무, 물론 소녀의 이상은 모몬가 님이옵니다만 이자벨 님도…”

“그만, 그만!!”


어쩐지 자신마저 에로한 이야기에 끌어들여지는 것에 모몬가는 얼른 두 악마의 대화를 끊었다.


“이자벨, 지금은 긴급한 상황이다. NPC의 설정을 확인하는 일 따위 나중으로 미뤄라.”

“이런, 내가 실수했군. 길드장의 말에 따르겠다.”

“그리고 알베도, 방금 말했다싶이 지금은 긴급상황이다. 너는 ..흠, 그래.. 가서 4계층의 가르간투아와 8계층의 빅팀을 제외한 계층수호자들을 6계층의 암피테아트룸으로 집결시켜라. 시간은 한 시간 후로 하겠다.”

“ㄱ, 긴급상황..! 알겠사옵니다. 그럼, 확인하겠습니다. 앞으로 한 시간 후, 4계층의 가르간투아와 8계층의 빅팀을 제외한 계층수호자들을 6계층의 암피테아트룸으로 집결시키겠사옵니다. 그럼.”


알베도가 고개를 숙이고 옥좌의 홀을 떠나자 마자 모몬가는 풀썩하고 옥좌에 늘어졌다.


”정말이지, 이자벨 씨는 위기의식이라거나 느끼고 있는 겁니까?“

”흠, 그게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예..?“

”사실, 아까부터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면 흘러갈 수록 뭔가 사고가 차가워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요.“

”아, 저도 사실 아까부터 당황하거나 불안해지면 누가 진정제라도 놔준 것 마냥 갑자기 안정되네요.“


그 때, 설정광인 이자벨의 머리에 무언가 하나가 번뜩 스치고 지나갔다.


”..분명, 위그드라실의 언데드 종족 특성에.. 정신작용 무효라던가, 안정된 정신이라던가.. 있었죠?“

”아…? 설마….. 그러고보니 악마의 종족 특성에는 차갑고 냉철한 사고라던가.. 교활한 특성이라던가.. 있었네요. 설마 사고마저도 이 몸뚱아리에 휘말리게 된 건가..”

“그럼.. 우린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린 걸까요.”

“그건 좀 무섭네요. 그래도 일단은 앞으로의 행동방침을 정하도록 할까요.“

“네, 모몬가 씨.“



--------

알베도는 지고의 존재들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빗치입니다.
아마 모몬가가 설정 바꾸려 했으면 설정광 이자벨이 용서치 않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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