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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혼돈을 흩뿌리는 자 - 10앱에서 작성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15 14: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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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혼돈을 흩뿌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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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이것은 절묘한걸-” 


모몬가를 버리고 데미우르고스와 초원으로 내려온 이자벨은 먼저 마레의 작업물을 살폈다. 보아하니 가까이서 살피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은 전부 흙 한 줌 묻어있지 않은 것이다. 아무래도 흙으로 덮지 않을 부분을 미리 철저히 계산하여 실행에 옮긴 듯 싶다. 


“솔직히 말해 이 정도의 마법 조작능력은 감탄이 나오는군. 이 몸이 마무리를 짓는다니 기합이 들어가 버린 건가.” 

“마레가 이자벨 님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아, 확실히 그래 보인다. 그럼 이 몸도 그 노력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슬슬 시작해야겠군.” 


이자벨은 데미우르고스를 보고 씩 웃어준 후 드러난 나자릭의 외벽을 향해 손을 뻗었다. 


“대상에 <혼돈부여 Grant Chaos>.” 


스킬이 발동되자 이자벨의 몸으로부터 잿빛의 혼돈의 연기가 피어올라 외벽을 향해 쏘아졌다. 그것은 스멀거리는 기분 나쁜 움직임을 보이며, 드러난 외벽을 완전히 덮었다. 그러자 곧 외벽의 형태가 마레의 스킬로 흙으로 덮인 부분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닌가. 


“과연, 전혀 위화감이 없습니다!”

“그래, 나쁘지 않군. 이 스킬을 이런 데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혼돈부여 Grant Chaos>는 이자벨의 혼돈계열 스킬 중 하나였다. 본래는 단순한 눈속임 용의 스킬로, 최대 다섯 개의 대상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레인저 계의 간파 능력을 가진 존재에게는 쉽게 발각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녀가 스킬을 쓴 부분은 마레가 먼저 작업하고 남은 부분으로, 애초에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이었으니- 처음부터 나자릭의 존재를 의심하고 다가오지 않는 이상 발각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자벨은 이 스킬을 나자릭의 은폐에 사용하기 위해 미리 시험해 본 적이 있었다. 그것은 능력이 현실이 된 시점에서 스킬의 범위가 최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는데, 위그드라실 시스템 상 ‘단일 대상’이라고 인식되는 것에는 아무리 거대한 것이라도 스킬 한 번으로 은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자릭의 외벽은 그 자체로 ‘단일 대상’인 것이다. 


“그리고, 헤집어진 부분은-..” 


이자벨은 서번트와 골렘들이 은폐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패여있는 구덩이를 확인했다. 역시 파도처럼 몰려올 수준의 흙을 가져다 쓴 것에 풀도 지면도 엉망이 되어 이대로 내버려두었다간 문제가 될 것이 분명했다. 


‘범위가 꽤 넓은데.. 이것도 단일 대상으로 보여질 것인가..’ 

“<혼돈부여 Grant Chaos>!”


화아악, 이자벨의 전신에서 일어난 혼돈의 연기가 다시 한 번 쏘아졌다. 연기는 드러난 지면을 꾸물거리며 덮어갔고, 곧 풀과 식물들이 흔들리는, 초원과 다름이 없게 된 것이다. 그에 은폐를 위해 작업하던 서번트들이 놀라 이쪽을 바라보았다. 이렇게 되면 서번트들 역시 파헤쳐진 지반이 보이지 않아 작업이 조금 지체될 수도 있었으나 어디까지 눈속임일 뿐이었기에 촉감으로 작업 공간의 범위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다. 


“..드러난 부분은 일단 이 몸이 은폐했다만 서번트들이 들키지 않고 은밀하게 작업하도록 하는 것은 너와 알베도에게 맡기겠다.“ 

”예. 나자릭이 외부에 드러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열의가 넘치는 말에, 이자벨은 빙긋 웃으며 데미우르고스를 바라보았다. 그 미소와 시선에는 숨길 수 없는 애정의 감정이 담겨 있어, 데미우르고스는 황공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그런 그에게 이자벨이 다가가 한쪽 손을 내밀었다. 


“손.”

“….?” 


마치 애완견에게 장기를 요구하듯 내밀어지는 그 손에, 데미우르고스는 당황하다가 조심스럽게 오른손을 그녀의 손 위에 올렸다. 
애초에 NPC는 지고의 존재들의 손발이 되는 메이드들을 제외하면 그 분들의 몸에 닿을 기회는 거의 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자릭이 전이되고 며칠 사이, 데미우르고스는 이자벨과 직접 접촉하게 되는 일이 많아졌다. 그것은 너무나도 황공하고 황송해서, 그는 매번 당황하고 말았다. 하지만 매번 그런 모습만 보여서야 그녀를 실망시키게 될 수 있으므로, 데미우르고스는 자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당황하고 쩔쩔매는 모습이야말로 이자벨이 원하는 바라는 사실은 모른 채. 

까만 장갑에 감싸인 커다란 남성의 손이 그와 대비되는 하얀 장갑으로 덮인 여성의 손 위에 올려졌다. 이자벨은 제 손 위에 올려진 데미우르고스의 손을 뒤집더니 그 손바닥 위에 아까 모몬가로부터 전해받은 길드반지를 올려놓았다. 


“이-이것은…!!!” 

“놀라지 마라. 앞으로 모든 계층 수호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니. 너도 그 반지가 있다면 업무가 훨씬 효율적이게 될 거라는 건 이해할 수 있겠지.”

“그, 그런.. 그러나-..”

“이미 마레가 나자릭 은폐에 대한 공으로 그 반지를 수여받았다. 그러니 구태여 ‘받을 수 없다’는 말로 이 몸의 흥을 식어버리게 하지 마라.”

“-..그러나 마레와는 달리 저는 아직 나자릭을 위하여 공헌한 바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제게 주어지는 것이 이 반지의 가치를 해치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하아- 정말이지, 마레나 너나- 너희는 하나같이 사양하는 성격들이로군.” 


이자벨의 한숨에, 데미우르고스는 입술을 짓씹으며 고개를 숙였다. 그의 마음에 불안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좀 더 잘 했어야 했는데.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일처리로 이 분이 이런 잡일에 나서게 해서는 안됐는데. 그래서, 이 반지에 걸맞는 자격을 갖췄어야 했는데.. 이러다간 이 분도.... 나의 창조주처럼 떠나시는 것이 아닌가-.. 


“데미우르고스, 불안한가?”

“ㅅ, 송구합니다?”


자신의 심경이 간파된 것에, 데미우르고스는 놀라며 되물었다. 어느새 이자벨이 그를 가까이서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붉은색의 역안이- 그를 꿰뚫듯 직시했다. 


“..너는 우르베르트와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원들이, 너희의 능력 부족으로 떠났다고 생각하는군.”


데미우르고스는 자신의 속내가 낱낱이 까발려진 것만 같은 것에, 부끄러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느꼈다. 그것은 이자벨이 그의 속내를 단숨에 간파했기 때문이었지만- 실상은 그녀가 그저 수호자들의 회담을 숨어서 지켜봤기에 그 불안감을 알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이자벨은, 불안에 떠는 그들을 위해서라도 언젠가는 한 번 그 사실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닙니까? 제 창조주께선.. 제가 못 미더우셨던 것은 아닌..지..” 

“아니다.” 

“..저, 정말입니까?” 

“아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자벨의 단호한 한 마디에, 마치 구원받은 듯한 기색을 보이는 데미우르고스를 보면서, 그녀는 짧게 웃음을 터트렸다. 


“우르베르트가 나자릭을 떠나면서 이 몸에게 부탁한 일이 있다.”

“그, 그것이 무엇입니까..! 부디 알려 주십시오..!!”

“..‘7계층과 데미우르고스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었지.”

“….!!” 


충격에 잠긴 듯한 데미우르고스를 바라보며, 이자벨은 말을 이었다. 


“..아인즈 울 고운의 일원 중 한 명으로써, 단언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모든 길드원들은 결코 원해서 나자릭을 떠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 모두는 계속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겠지.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계의, ‘리얼’에 남겨둔 일이 그들을 이곳에 머물지 못하게 했다.”

“……” 

“이것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마라, 데미우르고스. ‘리얼’의 일은 너희가 도울 수 있는 종류의 일이 아니다. 외려 우르베르트는 너의 창조와 존재를 기뻐했고, 혼자 남을 7계층을 염려했다. 그렇기에 마지막 날 이 몸에게 그런 부탁을 한 것이겠지.” 


이자벨의 말을 가만히 경청하던 데미우르고스는, 어느새 그 보석안에서 애처로운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그 모습은, 이자벨조차 너무 안쓰럽고 마음이 아파서.. 그냥 두고보기는 힘들 정도였다. 


“…제, 창조주의 뜻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자벨 님.. 이 데미우르고스, 가슴을 짓누르던 짐을.. 이제야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무릎을 꿇으며 감사를 표하는 데미우르고스에게 다시금 다가선 이자벨은, 자신도 한 쪽 무릎을 굽혀 그와 시선을 맞추었다. 


“이, 이자벨 님- 어째서-..!” 

“쉿, 가만히 있어라. 중요한 말은 이제부터이니. 말했다싶이, 이 몸은 우르베르트로부터 부탁을 받았다. 그리고 이 몸에겐 직접 만든 NPC가 없지. 그러니 이 몸에게 길드장과 동료들 다음으로 특별한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너다.” 

“……!!”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몸은 나자릭을, 모든 NPC들을, 너를 두고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이 반지를 받아라. 너의 존재만으로, 이미 이 반지를 받을 자격이 이 몸에겐 충분하다.”

“…이자벨 님…!” 


결국 데미우르고스는 답지 않게 이자벨의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는 깊은 곳에서부터 솟구치는 무언가를 주체하지 못하고 소리내어 흐느꼈다. 그러나 그것은 더 이상 불안과 염려의 눈물이 아닌, 기쁨과 안도의 눈물이었다. 이자벨은 평소와는 달리, 그런 그를 그저 가만히 다독여 주었다. 
잠시 후, 조금씩 진정한 데미우르고스가 자신이 이자벨의 앞에서 얼마나 꼴불견인 모습을 하고 있는지 자각했을 때,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존체의 앞에서 이런 불경을 보이다니, 송구합니다, 이자벨 님!!”

“그래, 꽤 엉망이더군.”

“..소, 송구합니다…!” 

“네게 몇 가지 명령할 것이 있다.” 

“..부디, 하명하십시오! 전력을 다해 완수해 내 보이겠습니다!” 


힘을 좀 빼라고 이런 이야기를 시작했던 것 같은데-.. 어쩐지 더 열의가 넘치게 된 데미우르고스의 모습에, 이자벨은 피식 웃고야 말았다. 


“첫째로, 길드장은 너희 NPC들 사이에 우열이나 차별이 생기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그 것은 이 몸도 동의하는 바로, 이 몸이 너를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사실과 오늘 있었던 자세한 일은 함구하도록 해라.” 

“명령, 받들겠습니다!” 

“또한 둘째는 이것이다. 너는 기회를 보아 수호자들 사이에 퍼져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길드장과 이 몸이 나자릭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라. 이 몸이 말해주기에는 눈물 바다가 될 것 같아 내키지 않는군.”

”….! 그것은, 분명 제게도 기쁜 일입니다..!”


데미우르고스는 분명 온 힘을 다해서 기뻐할 그의 동료들을 떠올리며, 악마답지 않은 미소를 지었다. 


“흠, 그럼 일단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로군. 개인적으로는 너희가 그런 불안감을 가지는 것이 이 몸에게도 적잖이 신경이 쓰인 모양이다. 너를 울려버렸는데도 되려 상쾌한걸.”

“..외람되오나 울려버리셨다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그래, 안다, 알아.”


이자벨은 피식 웃으며 나자릭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반지에 담긴 힘을 발동했다. 아니, 발동하려 했다. 데미우르고스의 말이 그녀를 붙잡지 않았다면. 


“이자벨 님-! 건방진 청일지도 모르겠사오나.. 혹, 수호자가 필요할 일이 생기신다면, 이 데미우르고스에게 그 기회를 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오늘 받은 은혜에 힘써 보답하고 싶습니다.”


그 간청에 이자벨은 미소로 대답했다. 


“그래. 안 그래도 그럴 참이었다.”


그 말을 끝으로, 이자벨의 신형은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홀로 남겨진 데미우르고스는, 전과는 다른 의미로 한 동안 그 자리에 머물렀다. 안 그래도 충성심이 높은 이 수호자의 마음에, 불씨가 당겨져 버린 것이다. 


---- 


저번에 데미우르고스 억제기라는 말을 들은 관계로, 이번에는 증폭시켜봤어. 하하하! 
데미우르고스가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그냥 내 최애가 데미우르고스이기 때문이야 

벌써 10편이 됐는데 아직 카르네 마을도 안 갔네.. 에이씨 몰라 쓰고 싶은 거 다 쓰면서 느림보 전개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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