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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혼돈을 흩뿌리는 자 - 16앱에서 작성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28 04:05:17
조회 496 추천 19 댓글 11
														




잠시후, 마을 주민들의 치료를 마친 이자벨은 마을에 있는 커다란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곁에는 당연하게도 아인즈 역시 함께하고 있었으니, 그들은 전언으로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다.


-지쳐보이는데 괜찮으신 건가요, 이자벨 씨?

-하아.. 호기롭게 시작한 건 좋았는데 MP를 소모하니까 피로감이 드네요.


이자벨은 한숨을 내쉬며 MP를 회복시켜주는 포션의 병뚜껑을 땄다. 그녀는 자가 회복을 위해 신앙계 마법을 조금 익힌 전사였다. 그 말은 즉슨 여타 다른 매직캐스터와는 달리, 이자벨은 높은 MP를 가지고 있지 않았고, 중상을 입은 몇을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MP를 모두 소모하고 말았다. 게다가 MP를 많이 소모하니 위그드라실의 때와는 달리 온 몸에 힘이 죽죽 빠지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힘이 드는 관계로 이제 관두겠다‘라고 말하는 것은 여러모로 모양이 빠지기 때문에 그녀는 MP 포션을 몇 병이나 들이키며 강행군을 이어온 것이다.


-아니, 이런 것까지 현실적이어야 하나요? MP가 막말로 체력도 아닌데요! 저, 모몬가 씨보다 분명 체력 좋을 걸요? 분명!

-하하, 정말 그렇네요. …그나저나 이자벨 씨, 전언으로는 ‘아인즈’라고 부르지 않네요?

-아, 하하… 그것은-.. 크흠.

-어떤 의도였든 사람 이름을 강제로 개명시키는 건 나쁜 짓이죠? 길드장으로서 나중에 제대로 벌을 줄테니까 각오하고 있으라구요..

-ㅎ, 한 번만 봐주세요, 길드장님!!!


아인즈와 이자벨이 평소처럼 실없는 대화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가 멈칫하는 동작을 보였다. 그리곤 몇 가지를 확인하는 것처럼 중얼거리는 것이다.


-엣, 전언 중에 전언인가요, 모몬가 씨?

-아, 네. 경계를 위해 마을 바깥에 배치한 서번트로부터 온 것입니다만. 무장한 병력이 이 마을로 접근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아.. 별로 대단해 보이지는 않는 마을인데요. 이렇게까지 건드릴 이유가 있는 걸까요.

-아, 아뇨 이번에는 전의 그 기사같은 녀석들은 아닌 모양입니다. 아까 촌장이 말했던 왕국 문양의 깃발을 달고 있는 것 같아요.

-아하, 그 쪽이군요? 왕국에서 파견했다면 대단한 일이네요. 이렇게 작은 마을을 위해 토벌대를 보내다니. 뭐, 너무 늦었지만요.


아인즈와 이자벨이 없었더라면 이 마을은 지금쯤 모든 '작업'이 마쳐지고 불길만이 치솟고 있을 터였다. 그런 지금에서야 도착한 토벌대라니.. 뒷북을 쳐도 심하게 늦게 친 감이 있긴 했지만 일단 이쪽으로 오고 있는 모양이니 촌장에게도 알려주러 가기로 했다. 지금 마을에 또 무장병력이 들이닥친다면 마을 주민들은 그대로 기절해버릴 지도 몰랐다.
그렇게 아인즈 일행이 촌장과 마을 주민들이 모인 곳으로 향하자 다들 그들을 발견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나 그 의미는 전과는 다른 것으로, 전에는 경계심에 깜짝 놀라서 일어나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은인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한 것이었다.


"촌장, 우리는 이제 슬슬 돌아가려고 했다만 아무래도 이 마을에 방문자가 또 있는 모양이다."

"..예? 그것은 무슨-…"


이자벨의 한 마디에 영문을 알 수 없어하는 촌장을 위해 아인즈가 서번트를 통해 들은 것을 설명했다. 왕국군이 온 것 같다는 설명에 그들은 기뻐하기 보다는 불안해했다. 정말 자신들을 구하러 온 것인지, 애초에 그들은 왕국군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 의심이 드는 것이겠지.
고심하던 촌장이 아인즈에게 물었다.


"그, 그럼 두 분은 이제 돌아가시는 것입니까..?"

"뭐, 그렇소만. 무언가 거리끼는 것이라도 있소?"

"송구한 말씀이지만.. 그들이 정말 왕국군인지.. 우리 마을을 구하러 온 것인지에 대해서 확인될 정도까지만 더 머물러 계셔 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겪은 것이 있는지라.. 솔직히 두렵습니다. 두 분이 계신다면 다들 안심할 것입니다."


촌장의 부탁에 아인즈가 의견을 확인하듯 이자벨을 돌아보자 그녀는 미소지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그 몸짓이 긍정이 표현이라는 것을 아는 아인즈가 고개를 끄덕였다.


"흠, 알겠소. 이미 상당히 근접한 모양이니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

"감사합니다.. 몇 번이고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의 말을 끝으로, 잠시 침묵이 감돌았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 무언가 수군거리는 말소리가 이어지고, 아인즈 일행을 힐끔거렸다. 아인즈와 이자벨이 마을에 머물러 준다는 것은 만약 또 위기 상황이 있을 때 도와주겠다는 의미와도 같았으니, 당연히 기뻐할 줄 알았는데.. 그들은 불안하게 서로 시선을 교환하는 것이다.
그 심상찮은 마을 사람들의 분위기에 이자벨이 목소리를 높였다.


"다들 무슨 일이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속 시원히 해라. 불쾌하게 수군덕대지 말고."

"ㅈ, 죄송합니다만-.. 바하무트 님, 고운 님, 혹시 그 이형의 모습을 감추어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뭐?"


말하기가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 부탁하는 마을 남자의 발언에 이자벨의 표정이 자동으로 찌푸려졌다.  이형의 모습을… 감추어달라고..? 이자벨은 사고가 얼어붙을 것처럼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며 문득 생각했다.


'…이 인간들이 뭐라는 걸까, 지금.'


그렇게나 호의를 베풀었는데, 몇 번이고 죽음에서 구해줬는데.. 제 편인 왕국군이 온다니 이형의 모습을 감춰달라고? 솔직히 괘씸했다, 그것도 아주. 은혜를 모르는 것들 투성이었다. 그녀에게는 이 모든 행동들이 심하게 불쾌하게 느껴져서, 살기마저 피어오를 정도였다.


"..이자벨, 진정하라. 일단은 말을 끝까지 들어보지."


이자벨이 반사적으로 레이피어의 손잡이에 손을 올렸을 때, 아인즈가 그녀를 말렸다. 하나 뿐인 동료의 말에 일단은 그녀는 무기에서 손을 뗐다. 하지만 만약, 이 인간들의 말이 끝났을 때도 그녀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는다면… 그 때는 더는 참지 않으리라.
이자벨이 어디 한 번 말해 보라는 듯 턱짓하자, 발언했던 마을의 남자는 그녀가 뿜어냈던 살기에 벌벌 떨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절대, 절대 두 분을 불쾌하게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다만 왕국군이 우리 마을이 습격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온 것이라면- 이종족인 두 분과 우리가 함께 있을 때 오해를 살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 것 역시, 두 분의 잘못은 아니고… 우리 인간들이 가진 이형종에 대한 편견 때문입니다만… 만약 두 분을 본 왕국군이 두 분을 공격하기라도 한다면-.."

"-공격하면, 당연히 우리가 이기겠지. 같은 편인 왕국군을 살해당하는 것에서 구하려는 속셈은 아니고? 이종족이라는 이유로 그들의 일을 대신해 준 우리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격한다면, 살해되어 마땅한 것은 아닌가?"

"그, 그것은 결코 아닙니다!!"

"…-?"


이자벨의 날카로운 질문에 이번에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다른 마을 사람들까지 펄쩍 뛰었다. 뭔가 생각치 않은 느낌의 분위기가 되어버리는 것에 그녀는 의문을 느끼며 좌중을 둘러보았다. 그러자 지금까지 참고 있었다는 듯 다들 한 마디씩 내뱉는 것이 아닌가.


“왕국은 전부터 우리 마을을 신경썼던 적이 없습니다! 변방에서 몬스터와 적국의 습격을 받아내는 것은 늘 우리 마을인데도, 세금을 걷을 때가 아니면 코빼기도 비추지를 않아요!!"

"ㅁ-맞아요! 우리 마을을 구해주신 것은 두 분이에요!!! 그런, 그런 두 분을 왕국군이 공격한다면… 그런 무례는 용서할 수 없어요!!!!"

"하지만, 하지만… 우리에게는 무례를 저지른 왕국군에게 대항할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무례를 저지르지 않도록… 부디-"


""부디 모습을 감춰주세요..!!!""


갑자기 쏟아져나오는 그들의 진심에, 이자벨은 잠시 눈만 깜박였다. 마을 사람들은 정말이지 분하다는 듯 눈물까지 글썽이고 있었다. 그래, 이 사람들은 지금 진심이었다. 자신들이 속해있는 왕국의 사람들이, 오버로드와 악마에게 무례라도 범할까 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것이다.


"풉…! 아하하….!!!"

"하하하!!!"

"ㅂ, 바하무트 님…? 고, 고운 님까지-.."


갑자기 두 이형이 웃음을 터트리는 것에 마을 사람들은 극한까지 치솟았던 긴장이 푸쉬쉬, 하고 풀리는 것을 느끼며 그만 멍하게 되어버렸다.
이자벨은 정말로 유쾌한 건지 찔끔 흘린 눈물까지 닦아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하하, 그래- 그래.. 이 몸이 오해했다. 미안하군, 응."

"그대들의 진심에 따라, 모습 정도는 감추도록 하겠소. 어려운 일도 아니니-"


아인즈는 그렇게 말하며 인벤토리에서 가면과 건틀렛을 꺼내 착용했다. 질투의 가면. 기괴한 미소를 띈 가면은 크리스마스에 일정 시간 위그드라실에 접속하고 있으면 강제로 주어지는 저주받은 그것이었다. 그는 이자벨에게도 이것을 쓸 건지 물어보려고 돌아봤지만 가면을 본 이자벨의 표정이 썩어가고 있었으므로 아인즈는 그대로 입을 다물기로 했다.
조용해진 아인즈를 뒤로하고 이자벨은 전에 일탈을 할 때 사용했던 로브를 꺼내 걸쳤다. 그리고 알베도는… 뿔이 돋아나있긴 했지만 전신 갑옷의 장식 정도로 보였으므로 그냥 내버려 두고, 데미우르고스에게는 자신의 예비 로브를 꺼내주었다.


"-입어라."

"어, 어찌 이자벨 님의 개인 소장품을…!"

"별 거 아닌 평범한 로브다. 명령이니까 잔말 말고 입어."

"황공합니다, 이자벨 님..!"


반 강제적으로 로브를 받은 데미우르고스는 로브에서 시원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향기- 이자벨의 체취가 나는 것에 멈칫거렸다. 그녀의 물건이기에 당연하겠지만, 아무래도 직접 착용한 적이 있는 모양이었다. 옆에서는 자신도 로브가 필요할 것 같다며 이자벨에게 조르는 알베도의 행태가 이어졌고, 데미우르고스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로브를 착용했다. 로브는 착용하는 즉시 크기가 늘어나며 그의 체형에 맞추어 변화했다. 이윽고 로브에 달린 모자까지 뒤집어쓰자 검은 연기가 로브 안쪽을 메꾸며 모든 이형의 특징을 가리는 것이다.


"어떤가 촌장,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아… 예, 물론입니다..!”


눈 앞에서 허공에서 물건을 꺼낸다던가 물건의 크기가 막 늘어난다던가 하는 이능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촌장이 멍하게 끄덕였다. 곧 전언을 받은 아인즈가 이자벨에게 말했다.


“이자벨, 왕국군이 마을 외곽에 들어선 모양이다.”

“그렇군, 그럼 단단히 지각해 버린 이 인간들을 마중해보러 갈까?”


아인즈 일행이 왕국군이 들어오고 있다는 마을 외곽으로 향하는 것에, 촌장과 마을 주민들이 당연하다는 듯 그 뒤를 따랐다. 솔직히 위험할 수도 있는데도 따라오는 것은 그들에게도 의외였다. 아무래도 아인즈와 이자벨의 무언가가 그들의 마음을 단단히 자극해버린 것 같았다.

이윽고 마을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길 끄트머리에 여러 기의 기병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병들은 대열을 짓고 조용히 광장으로 들어왔다. 기병들을 관찰하던 아인즈와 이자벨은 그들의 무장에 위화감을 느꼈다. 왕국군이라는 것 치고는 무장에 통일성이 없고 나름의 개조까지 되어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아까 마을을 습격했던 기사들이 완전히 통일된 중무장을 하고 있었으니, 그것들에 비하면 눈 앞의 이 기병들이 가진 통일성이라고 해봤자 가슴팍에 달린 왕국의 문양 뿐이리라.
곧 왕국군…으로 보이는 기병 일행은 아인즈와 이자벨을 필두로 한 마을 사람들 앞에 멋지게 줄을 지어 섰다. 그 모습은 척 보기에도 수상한 아인즈 일행을 경계하면서도 적대감은 드러내지 않는, 잘 훈련받은 전사들의 모습이었다. 그 전사들 가운데에서 한 사내가 말을 몰아 그들의 앞으로 천천히 다가오니- 보자마자 이 전사들의 리더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굴강한 기색의 사내였다.

마침내 일행의 앞에 선 그의 시선은 촌장을 가볍게 지나가 기괴한 가면을 쓴 매직캐스터와, 사악한 기색을 흩뿌리는 로브를 뒤집어 쓴 둘, 전신갑주로 빈틈없이 무장한 여성에게 머물렀다. 그 모든 것을 확인하자 사내의 시선은 곧바로 가장 선두에 서있는 아인즈와 이자벨에게로 꽂혀들었다.
무척이나 날카로운 시선이었다. 범인이라면 무릇 굳어버릴 수 밖에는 없는, 그런 쏘아보는 듯한 폭력적인 시선. 그러나 아인즈와 이자벨은 그것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그저 태연하게 앞을 보고 서 있을 뿐이었다. 아마 그것은, 100레벨의 강인한 육체와, 이형이 되어버린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아인즈와 이자벨을 관찰하며 무언가 얻은 것이 있는 걸까, 이윽고 사내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나는 리 에스티제 왕국의 왕국전사장 가제프 스트로노프다. 이 인근을 어지럽히고 다니는 제국의 기사들을 토벌하기 위해 전하의 명령을 받들어 뭇 마을을 순찰하는 중이다."


사내의 진중하고도 조용한 목소리에, 아인즈와 이자벨은 뒤에서 따라온 마을 사람들이 술렁이는 것을 느꼈다. 그에 이자벨이 무언가를 고민하듯 중얼거리고 있는 촌장에게 물었다.


"아는 자인가?"

"..상인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과거 왕국 어전시합에서 우승을 거둔 인물이며, 전하의 직속 정예부대를 지휘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저 자가 그 본인이라는 증거는 있나."

"……죄송하지만 저도 소문만 들었을 뿐이라 알지 못합니다."


대놓고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듯한 촌장과 이자벨의 대화에, 가제프의 시선이 촌장에게로 향했다. 불쾌할법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투는 무척이나 정중해서 그것만으로 이 가제프라는 사내의 성격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반면 가제프는, 촌장으로 보이는 인물에게 당연스레 고압적인 말투를 사용하는 이의 정체가 궁금했다. 체구가 작아서 설마했지만, 로브 밖으로 튀어나온 것 역시 아름다운 여성의 목소리인 것에 그 의문은 더욱 증폭되었다.


"그대가 이 마을의 촌장인 듯 한데, 옆에 계신 분들은 누구인지 가르쳐 주기 바라오."


대답하기 위해 입을 열려는 촌장을 이자벨이 살짝 고개를 저어 제지했다. 그리고는 당연하다는 듯 아인즈를 바라보자, 시선을 받은 그의 가면 아래로부터 중후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이다.


"그럴 필요는 없소. 처음 뵙겠소, 왕국전사장 공. 우리는 이 마을이 습격되는 것을 발견하고 도움을 준 이들이오. 나는 매직 캐스터인 아인즈 울 고운. 그리고 이 쪽은-"

"-그의 동료이자, 검사인 이자벨 헬라 바하무트라고 한다."



-------



아인즈는 원작처럼 좀 더 정중한 말투를 쓸까 생각했지만 그래봤자 이자벨이 싹 다 무시하고 오만한 말투를 쓸 것 같아서 하오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는 다행이도 '사이좋게 산책' 형벌을 피해갔습니다.
카르네 마을 주민들에게는 아인즈와 이자벨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만 그들은 자각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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