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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혼돈을 흩뿌리는 자 - 12앱에서 작성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19 1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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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문을 통과하자, 이자벨의 시야가 바뀌며 익숙한 동료의 뒷모습이 나타났다. 전이를 저해하는 마법은 쓰이지 않은 모양이다. 그리고 그들이 전이하기 전 원격시경의 화면에 잡혔던 두 소녀가 그들의 앞에 자리해 있는 것을 보아하니, 목표한 곳으로도 제대로 작용한 것 같았다. 상처를 입은 채 쓰러진 밤색 머리카락의 소녀와, 그런 소녀의 품에 안긴 어린 소녀. 그들은 분명하게 겁에 질린 채 자신들에게 곧 가해질 충격을 대비하고 있었다.
모몬가는 그런 소녀들의 앞에 선 무장 기사에게 무감정한 시선을 보냈다. 폭력이나 전쟁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서민 셀러리맨의 삶을 살아왔음에도 그는 이 검을 든 기사가 조금도 위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그는 한 발자국 앞으로 나서며 마법을 발동시켰다.


”<심장장악 Grasp Heart>“


이 마법은 초위마법을 제외한 총 10위계의 마법에서 9위계에 속하는 고위 마법으로, 모몬가의 특기인 즉사계열 마법이었다. 만약 상대가 이 마법을 저항한다면 아직 유지되고 있는 <전이문 Gate>로 두 소녀를 데리고 뛰어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리라. 이 세계의 주민들이 나자릭과 자신들보다 강할 수 있다는 상정이 아직 모몬가의 사고를 지배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상정이 무색하게도, 모몬가의 손 안에 부드러운 무언가가 으스러지는 감각이 찾아 온 것과 동시에 검을 든 기사의 몸은 마치 통나무마냥 풀썩 쓰러지는 것이다.


-마법이 잘 작동하네요, 모몬가 씨.

-긴장했는데 다행이에요. 만약 실패한다면 어떻게 도망쳐야 할 지 머리가 복잡했다구요.


땅바닥에 엎드려져 숨이 끊어진 기사의 시체를 보며 태평하게 마법의 결과를 말하는 이자벨과, 또 그것에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 모몬가는 역시 자신들은 인간을 그만두고 만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모몬가는 남아있는 기사 하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자벨 씨도 힘을 확인해보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좋아요, 안그래도 몸이 근질거렸거든요.


서로를 부둥켜 안고 있는 두 소녀의 곁을 지나치자, 그들의 공포가 짙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자벨은 그 감각에 미소지으며 그들을 지키듯 기사와 소녀들의 사이를 가로막고 섰다. 기사는 이자벨을 보곤 겁에 질렸는지 한 걸음 물러났다.


“-힘 없는 계집아이들은 죽이려고 쫓아다닌 주제에, 이형의 존재는 두려운건가?”


기사에게서 전해지는 공포에 그녀는 알 수 없는 희열감을 느끼며, 허리춤에 달린 레이피어를 뽑아냈다. 검집에 가려져 있던 그것의 검신은 금세 자신을 드러내며 그 찬란한 빛을 뿜어냈다. 티 한 점 없는 은색의 얇은 검신과, 그런 검신을 휘감은 새카만 장미덩쿨로 이루어진 가드. 그 모습은 신성한 무언가를 옥죄는 듯한 검은 마수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 아름다우면서도 불길하게 느껴지는 자태에, 기사는 상황에 맞지 않게 무심코 시선을 빼앗겨버리는 것이다.


“아름답지? 이 몸도 그렇게 생각해.”

“-..!”


기사는 그제야 자신이 어떤 상황에 빠져 있는지 다시금 자각하고는, 자신도 검을 이자벨에게 겨누었다.
조금 전, 모몬가는 자신있는 즉사계 9위계의 마법으로 기사를 쓰려뜨렸다. 그렇다면 자신은 그것에 반하는 약한 공격으로 기사를 상대해야 이 세계의 무장병력의 무력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할 수 있으리라. 이자벨은 레이피어 검술의 기본 자세를 취하며 기사의 기색을 살폈다. 클래스의 취득 덕분일까, 검술에 능통하다는 설정 덕분일까, 검을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어느새 이해하고 있는 이자벨이었다.


“왜 그러고만 서 있지? 어서 공격해 봐-”


이자벨은 점짓 여유로운 듯 블러프를 걸었다.
레이피어는 얇고 길이가 긴 무기로, 검을 쳐내고 휘두르기 보다는, 가드를 방패삼아 공격을 흘려보내며 긴 사정거리를 이용하여 상대의 몸에 먼저 닿는 것에 유리한 무기다. 그러나 이 기사는 레이피어보다 짧고 두꺼운 검신을 가진 양손 검을 들고 있었다. 그 말은, 같은 힘으로 검을 부딪혔을 때 기사가 유리하다는 것이었다.


’실험해 볼까.‘


기사가 정신을 바로잡고 검을 휘둘러 오는 것에, 이자벨은 일부러 사정거리를 내주었다. 그러다가 적절한 순간에 레이피어의 끝으로 기사의 검날을 쳐냈다.

챙-!

다음 순간, 벌어진 결과에 검을 쳐낸 이자벨과 기사,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던 모몬가까지 놀라고 말았다. 힘을 가장 받지 않는 검 끝으로 쳐냈을 뿐인데 기사의 검이 그의 손을 빠져나와 말 그대로 날아가버린 것이다.


-이 기사는-.. 저를 무시한 걸까요- 아니면, 검을 애 다루듯 살살 잡고 있던 걸까요.

-설마.. 근력 차이가 심하게 나서 그런 건 아니겠죠?

-설마요. 그냥 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편이-… 아.


하지만 기사가 고통스러운 듯 자신의 손을 감싸쥐는 것을 본 둘은 그 설마가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검을 얼마나 세게 쥐고 있었던 건지, 손의 근육과 가죽이 파열되어 버린 것이다.


“-..정말이지, 허무할 정도로 약해 빠졌군. 설마 이 마을을 습격한 기사들의 수준이 다 이 정도라고 말하지는 말아줬으면 하는데.”


이자벨은 탄식을 내뱉으며 유지하고 있던 자세를 풀었다.


“슬슬 끝을 내지.”

“안돼- 잠깐-..!!”


제발 살려달라고 말할 것이 분명해 보이는 기사의 말을 무시하며, 이자벨은 순식간의 그것의 몸 쪽으로 파고들며 레이피어를 그 심장에 꽂아 넣었다. 푹- 하는 소리와 함께 너무나도 부드럽게 레이피어의 검신이 기사의 몸에 박혔다. 그리고는 그 몸에서 피가 이끌려나와 레이피어로 흡수되듯 빨려들어가는 것이다.


“허-.. 이 정도면 조금 더 강해줬으면 하는 바람까지 생기는 걸.“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하지만.. 소감은 어떤가요.

-소감이고 자시고 뭘 느끼기도 전에 죽어버렸잖아요. 정말이지, 양손검들고 있는 주제에 레이피어에 검 놓치지 말아달라고.

-..하하, 그래도 우리보다 강한 상대가 있는 것보다야 터무니없이 약한 상대가 있는 편이 낫지 않겠어요?

-뭐, 그건 그렇긴 합니다만.


잠시 푸념을 늘어놓던 이자벨은 잊고 있었다는 듯 제 뒤에 있는 소녀 둘을 돌아보았다.


-그러고보니 이 인ㄱ.. 아니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요, 모몬가 씨.

-아, 다친 것 같은데 제가 한 번 볼게요.


모몬가가 막 소녀들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아직까지도 유지되고 있었던 <전이문 Gate>에서 누군가가 튀어나왔다. 그것은 전신갑주로 무장한 알베도와, 반대로 평소와 같은 정장을 입고 있는 데미우르고스였다.
한쪽은 새카만 칠흑의 카이트 실드와 뿔이 돋아난 클로즈드 헬름, 병든 것처럼 미미한 녹색의 광채를 흩뿌리는 바르디슈에 선혈의 색으로 물들인 망토까지.. 마치 악마의 형상을 띄고 있었고, 한쪽은 꼬리가 돋아난 것으로 이미 인간은 아닌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준비에 시간이 걸려 송구스럽사옵니다.”


알베도는 암흑기사(Dark Knight)를 비롯해 방어능력이 뛰어난 사악한 기사에 어울리는 클래스만을 취득했다. 그 결과, 나자릭에서 가장 강한 세 명의 전사계 NPC—세바스, 코퀴토스, 알베도 중에서도 가장 방어능력이 뛰어난, 말하자면 후위인 모몬가를 보좌할 호위로는 가장 뛰어난 탱커였다. 반대로 데미우르고스는 빌드 자체는 후위직 빌드였으나 계층수호자 치고 전투능력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100레벨의 능력과 뛰어난 지모는 유사시에 이자벨을 보조해 주기 충분할 것이다.
모몬가는 그 사실들을 떠올리며 송구스럽다는 듯 고개를 숙이는 두 수호자에게 고개를 저어보였다.


“아니, 그렇지도 않았다. 아주 좋은 타이밍이었으니.”

“황송하옵니다. 그러면… 저기 살아있는 하등생물들은 어떻게 처분하면 좋겠나이까? 두 분께옵서 손을 더럽히실 것 없이 제가 직접 해치우겠사옵니다.”

“세바스에게 듣지 못했나 보군. 이자벨과 나는 이 마을을 구하기로 했다. 적은 저렇게 생긴 갑옷을 입은 자들로, 보다싶이 이미 우리가 둘을 처리했다.”


모몬가는 존명의 뜻을 보이는 두 수호자들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그러면-..”


두 소녀는 모몬가의 시선을 받자 흠칫 놀라며 몸을 조금이라도 더 감추려 했다. 부들부들 떠는 것은 바로 이전의 살인을 봤기 때문일까, 아니면 알베도의 발언 때문일까. 그는 일단 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상처를 치료해 주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오히려 언니로 보이는 소녀는 더 공포에 질린 듯이 오줌을 지렸을 뿐이었다.
느껴질 리가 없는 피로감이 노도처럼 밀려오는 것에 모몬가는 뼈로 된 손으로 얼굴- 해골의 안면부를 쓸어내리는 것이다.


“…길드장, 이들은 인간이다. 본인의 외형이 오버로드라는 것을 좀 더 자각해줬으면 한다만.”

“응..? 아, 그렇군. 확실히 공포에 질릴 수도 있겠어. 내가 잘못 판단했다.”


이자벨이 당연한 사실을 이제야 자각한 모몬가를 바라보자, 그는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하는 모습으로 오히려 그녀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이자벨은 이 눈치없는 길드장을 향해서 한숨을 내쉰 후, 두 소녀에게 다가갔다.


“다친 모양이군. 안심해라, 우리는 너희를 해치지 않는다. 오히려 구하러 온 것이니 겁 먹을 필요 없다.”


나름의 상냥한 목소리로 다정한 미소까지 지어주며 이자벨은 인벤토리에서 시뻘건 색의 물약을 하나 꺼냈다. <하급치료약 Minor Healing Potion>. 위그드라실에서 HP를 50포인트 회복시켜주는 저급한 물약. 이자벨은 그것을 소녀에게 건네주는 것이다.


“걱정 말고 마셔라. 회복약이다.”

“아.. 이것이…”


소녀 중 언니-엔리 에모트는 자신에게 건네진 물약을 바라보았다. 그녀에게는 포션 제조사 친구가 있어 보통 ‘회복약’이란 것이 푸른빛을 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니 반대로 마치 피와 같은 붉은빛을 띄고 있는 이 포션은 그녀에게는 믿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포션을 내밀고 있는 무언가- 뿔과 날개, 꼬리를 가져 악마처럼 보이는 이 여성은 사악한 기색의 역안에도 불구하고, 무심코 의지하고 싶게 하는 힘이 있었다. 일단은 좀 전에 말을 걸었던.. 마치 죽음을 형상화 한 것만 같은 해골보다야 훨씬 인간같은 외형.. 아니, 오히려 여신과 같은 아름다운 외형을 가지고 있었으며, 얼굴에는 다정한 미소까지 만연한 것이 아닌가.


“……온정으로 약을 하사하셨음에도 받아들이지 않다니…. 하등생물 주제에…. 그 죄는 만 번 죽어 마땅하다.”


엔리가 생각을 하는 사이 알베도가 살기를 내뿜으며 바르디슈를 치켜드는 것에, 그녀가 반사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바, 받아들이겠습니다!!!”


떨리는 두 손으로 엔리가 얼른 포션을 받아들자 알베도는 여전히 찜찜하다는 기색을 보이며 바르디슈를 거두었다. 그녀는 아직도 농후한 살기에 허덕이며 포션의 뚜껑을 따서 입 안에 털어넣었다. 너무 긴장한 탓에 사레에 걸릴 뻔했지만 그것마저도 참아내며 붉은 액체를 삼켜내는 것이다.
분명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날거란 엔리의 예상과는 다르게, 등 뒤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사라지는 것에 그녀는 제 등을 더듬거렸다.


“봐, 이제는 아프지 않지?”

“네, 네에…”


이자벨은 놀란 듯한 그녀에게 생긋 미소를 지어주었다. 엔리는 그런 이자벨을 멍하게 올려다보았다.
맙소사, 이 분은 정말로 나를 구하러 오셨단 말인가. 어쩌면 이 분의 성품은 사악해보이는 뿔이나 날개가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와 더 닮아있을지도 모른다.


"저, 저기-..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온 몸을 지배하던 공포가 가라앉고, 이제야 상황이 파악된 엔리는 허둥지둥 고개를 숙였다. 그에 이자벨은 자애로운 미소를 지어주는 것이다. 그 미소에 힘을 받은 엔리는 용기를 내어서 부탁했다.


“저,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그, 그래도 여러분이 아니면 부탁드릴 분이 없어요..! 부디, 부모님을.. 마을을 구해주세요..!”

“뭐, 어려운 일도 아니니… 아직 살아있다면 얼마든지 구해주지.”

“감사합,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혹시.. 은인의 성함은…?”


그 질문에 이자벨은 하나의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모몬가 씨, 혹시 저 지금 사고 하나 쳐도 되나요.

-에-, 에..??? 자-잠깐, 잠깐 멈춰주세요-!!


이자벨의 전언에, 모몬가는 일단 반사적으로 방어했다. 이자벨이 이런 식의 말을 하고 나서 사고가 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제가 할까도 생각했는데, 이건 역시 길드장이 아니면 안돼요.

-아니 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루시☆퍼 씨도 매번 봐 주셨으니까, 저도 한 번 쯤은 용서해 주실거죠?

-아니 그런 문제입니까? 예?


길드의 최고 사고뭉치였던 동료의 이름이 언급되자, 모몬가의 마음속 경계 레벨이 더더욱 치솟았다. 그리고 그런 동료의 당혹스러운 반응에, 이자벨은 무척 기분이 좋아졌다. 소중한 존재를 놀려주는 것이, 그녀의 마음에 내재된 악마로서의 본능을 조금이나마 채워주는 것이다.


”이 몸의 이름은, ‘이자벨 헬라 바하무트’. 그리고 여기, 이 몸의 동료의 이름은… ‘아인즈 울 고운’이다!“


바로 이어진 말에 이자벨은 뿌듯해졌고, 모몬가는 생각했다.


’에에———?????‘



----------


오늘도 고통받는 길드장.

바로 이전에 모몬가에게 듬뿍 긍정받은 탓에 더욱 제멋대로 버프가 붙어버린 이자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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