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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혼돈을 흩뿌리는 자 - 6앱에서 작성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11 02:06:12
조회 707 추천 26 댓글 21
														




성공적으로 설정의 확인과 괴롭힘을 마친 이자벨은 상쾌한 기분으로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10계층으로 전이했다. 그리곤 약속대로 모몬가와 만나기 위해 그에게 <전언-Message>를 거는 것이었다.


-모몬가 씨, 저에요. 지금 어디 계세요?

-아니, 잠깐- 지금 이 인원이 다… 아, 이자벨 씨! 죄송합니다만 방금 뭐라고 하셨죠?


잠깐의 텀 이후 모몬가의 전언이 돌아왔지만 전언에 담겨있는 모몬가의 목소리는 실로 당황스러운 것이었다.


-어디 있는지 물었긴 했는데..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에요?

-아, 일이 있긴 있습니다. 우선은 지금은 제 개인실입니다만.. 어서 와서 저 좀 살려주세요..

-살려달라니.. 설명을 좀 해달라구요.

-지금 세바스로부터 제 호위를 받았습니다만 굉장히.. 어, 굉장히… 굉장해서요.

-….?


잠시 의문을 가진 이자벨이었지만 역시 이 길드장 또 무언가 마구 사양하고 있는 걸까, 하고 생각하며 그녀는 모몬가의 개인실로 향했다. 가는 길에 복도에서 마주친 메이드들과 종복들이 즉시 이자벨에게 무릎을 꿇고 예를 갖추는 걸 보며 미미한 만족감을 느낀 것은 덤이었다. 그 직후 서번트 경비들을 보고 곧바로 그 기분이 식어버렸지만 말이다.
곧 이자벨은 모몬가의 개인실에 다달았다. 솔직히 아무리 이자벨이어도 길드원들의 개인실 위치가 어디인지 다 외우고 있진 않았다. 그래도 길드장인 모몬가의 방이었기에 대충 방향 정도만 가늠했을 뿐인데 그 근처에 접근하자마자 바로 알 수 있게 되었다. 문 앞에 도열한 황금의 갑옷을 입은 의장병들과 메이드들. 거기에 고레벨의 서번트들까지 줄줄히 딸려 있는 것이다.


“이자벨 님을 뵙나이다.“

“”지고하신 분을 뵙나이다!!“”


이자벨을 발견한 그들에게서 한차례 소란이 일었다. 그 많은 인원이 또 줄줄히 무릎을 꿇어대니 모몬가의 당황스러움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듯 했다.


‘하긴, 그 지극히 사양하던 셀러리맨이 이런 대접이라니 당황도 할 만 하지.’


하지만 이자벨은 어차피 이것들도 전부 이자벨과 그녀의 동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 생각하니 그다지 부담스럽지는 않은 것이었다. 하지만 모몬가는 그렇지 못한 걸까. 홀로 오롯이 선 이자벨은 자신에게 무릎꿇은 그 의장병들을 바라보았다.


“다들 뭐하는 거지? 너희는 길드장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몸에게 예를 차린다는 핑계로 이렇게 직무를 유기하다가 그에게 변고라도 일어난다면 어떻게 할 건가.”

“소, 송구하옵니다..! 하지만 이자벨 님께-”

“변명은 됐다. 앞으로는 길드장을 수행할 때는 그에게 집중하도록.”

“명을 받들겠나이다!”

“”받들겠나이다!!!““


흥. 역시 서번트들이란. 자각도 없이 습관적으로 서번트를 차별하며 이자벨은 열리는 문 안으로 들어섰다. 방 안에도 역시 메이드들과 몇 종복들이 벽을 따라 도열해 있었으며 천장에서 느껴지는 기척으로 볼 때 은신계열 서번트들도 있는 듯 싶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무언가를 열심히 설득하고 있는 모몬가와, 그걸 듣고 있는 집사가 있는 것이다.


”아, 이자벨- 드디어 왔군..“


힘겨운 시간이었는지 땀을 닦아내는 듯한 손짓을 보이며 모몬가가 그녀를 돌아보았다. 세바스 역시 그녀를 발견하곤 목례해 예를 갖추었다. 그래, 저래야 정상이지. 세바스마저 무릎을 꿇었다면 이자벨은 슬슬 화를 낼 참이었다. 그녀는 세바스를 똑바로 직시하며 말했다.


”이 몸은 지금부터 길드장과 긴히 할 말이 있으니 자리를 비워라. 저기 천장에 붙어있는 녀석들까지 포함해, 전부.“

”하오나 이자벨 님. 호위를 곁에 두시는 것은 두 분의 신변의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옵니다.”

“이 곳은 우리가 만든 나자릭 지하대분묘다. 1500명의 침공 역시 격퇴해냈던, 바로 그 나자릭이란 말이다. 너는 다름 아닌 이 나자릭 최하층에서 길드장과 이 몸이 대화하는 그 짧은 시간에 나자릭의 9개 계층이 돌파될 거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건가, 세바스?“

“…….”

“나가.”


이자벨의 의지를 꺾어내기는 힘들다고 여긴 것인지, 결국 세바스와 메이드들을 포함한 서번트 호위들까지 방 밖으로 모두 쫓겨나갔다. 이자벨은 절대 접근 불가를 선언하듯 방문을 꼭 닫아 걸어 잠구기까지 했다. 그리고 그제서야 모몬가는 해방의 한숨을 내쉰 것이다.


”하아.. 정말 힘들었어요… 이자벨 씨, 대단하시네요. 마치 날 구하러 온 구원자!“

”그냥 모몬가 씨가 극도로 거절을 못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하하.. 그럴지도요. 그나저나 어디를 다녀오신 거에요?“

”아, 데미우르고스를 마구 괴롭히고 왔습니다.“

”에, 정말?”

”응, 정말.“


모몬가는 잠시 아까 회담에서 봤던 데미우르고스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현명한 통찰력이라던가, 예측불허라던가 부담스러운 소리를 해대서 대하기 어렵겠다고 느꼈다. 그런 데미우르고스를 이자벨은 마구 괴롭히고 왔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ㄷ,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에요?”

“그것은- 비밀~ 나중에 데미우르고스한테 물어봐요. 아, 물어볼 때는 꼭 저도 불러주시고요.”

“..그건-.. 좋지 않을 것 같네요.”


이자벨은 그 일을 물어보는 모몬가와, 함구의 명을 내렸던 이자벨 사이에서 곤란해 할 데미우르고스를 떠올리며 악마다운 미소를 지었다. NPC를 놀리는 건 재미있다는 걸 이미 알아버린 이자벨이었다.


”아, 맞다. 중요한 건 우리 이제 어떡하죠? 이자벨 씨도 봤죠? 바깥의 그 엄청난 행렬을요!! 그런 호위를 하루 종일 받으면 분명 숨막혀 죽어버릴거야. 하아, 세바스 전혀 설득되지 않고- 이런 것까지 터치 씨 닮지 말아달라고, 정말.“

”그냥 대충 무시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애초에 모몬가 씨, 막혀 죽을 숨도 없고.“

”남 일이라고 해서 쉽게 말할 처지가 아니에요, 이자벨 씨도 분명 저런 근위대 행렬을 받을 거라구요!!!!“

“전 별로 상관 없습니다만.”

“에.”

“에-”


모몬가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이자벨은 키득키득 웃었다.


“어차피 우리 덕에 존재하는 애들이잖아요, 저 아이들. 너무 사양하지만 말고 받아들이라구요-”

“으악, 싫어요. 부담스럽다구요! 아까 그 회담에서 받았던 극찬은 또 뭔데요!!“

”아, 그건 저도 좀. 새하얗게 빛나는 미의 결정체, 뭐 그거였던가요.“

”제발, 더이상 언급하는 건 그만둬주세요.“


모몬가는 한동안 극진한 황제를 대우하듯 하는 나자릭의 존재들에 대해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 역시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낸 존재들인 만큼 그 아이들의 모습에서 길드원들을 보기도 했고, 슬슬 애정을 느끼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그들과 동등한 존재로 봐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래도 그 아이들, 그렇게 태어난 듯 하니 갑자기 변하라는 것은 무리겠죠.“

”역시 우리 길드장, 혼자서 푸념하고 혼자서 변호해주네요.“

“윽, 저 계속 그런 이미지로 굳는 건가요.”

“이미 예—전부터 굳어있었는데 뭘 새삼스럽게.”

“하하.“


모몬가가 짧게 웃고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앞으로 한동안, 아니면 계속 이런 지배자 마왕님 행세를 해야 할 듯 싶네요. 그야 저 아이들, 저를 그렇게 엄청난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데 허점이라도 보이면 더이상 따르지 않게 될 지도 모르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자벨은 모몬가에게 수호자들의 회담을 지켜보며 자신이 보았던 것들과 느꼈던 것들을 설명해주었다. 그에 모몬가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까지 해주는 건가요..?“

”네, 여태 계속 불평만 늘어놓았던 제 편의를 봐준다며 심각한 토의를 하던 걸요. 게다가 그 느낌은.. 어쩌면 부모에게 버림받을까 무서워하는 아이들의 모습과도 비슷했어요. 어쩌면 우리는 NPC들에게 배신당하는 것을 우려하지만 오히려 NPC들은 우리에게 버림받을까 두려운 게 아닐까요?“

”..설마, 길드원들이 위그드라실을 그만둔 것을 기억하고 있는 걸까요? 데미우르고스, 우르베르트 씨를 이야기할 때 창조주라고 언급했던 것 같은데.. 정말 부모에게 버림받은 듯한 느낌을 받고있는 걸지도요.”


그렇다면 그것은 과연 안타까운 일이었다.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위그드라실과, 리얼의 일들로 하나씩 길드를 떠나가는 길드원들. 그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슬퍼했던 길드장으로써, 모몬가는 마음이 심히 씁쓸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렇다면 더욱 실망시켜주고 싶지는 않네요. 그야 그 정도의 지지를 받았는데 그에 보답하는 성의를 보여야죠.”

“모몬가 씨가 계속 마왕 롤을 이어나갈 거라면, 말리진 않아요. 어차피 저, 이미 제 역할에 몸이 딱! 맞아버린 걸요.”

“하하, 이 중 2병.”

“하하하, 뭐라는 거야, 이 해골마왕이.”


또 실없는 농담을 내뱉으며 모몬가는 이자벨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한 편으론 매우 안도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자벨 씨.“

”응..? 뭐가요?“

”..만약, 서버 종료하는 순간에 혼자 있었더라면, 그래서 혼자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이었다면.. 이런 사실 알지도 못했을 거고, NPC들의 마음 따위도 공감하지 못한 채 계속 억지로 지배자 행세를 했겠죠.”

“..그건, 확실히.. 모몬가 씨라면 그럴 지도요..”

“이자벨 씨가 있어서, 몸에 맞지 않는 마왕 롤도 제 자의로 할 수 있게 되었고, 어쩌면 그 때처럼.. 노는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이자벨 씨-”


모몬가는 이자벨을 부르며 잠시 고개를 숙였다. 뼈 뿐인, 표정도 그다지 변화하지 않는 해골이었음에도 이자벨은 그 모습에서 진한 슬픔과 불안감을 느꼈다.


“…떠나지 말아주세요.”


토해내진 한 마디는, 어쩌면 그가 떠나가는 길드원 모두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 그러나 다들 리얼의 일로 바쁘니까, 이런 걸로 붙잡으면 안되니까. 꾹꾹 눌러담아 참아낸 것이었다. 이자벨은 겨우겨우 토해진 그 진심에 마음이 아려오는 것을 느꼈다.


’많이, 힘들었던 거구나. 이 사람.‘


”…..제발, 부탁이니까…. 더 이상은 저를 떠나지 말아 줘요….“

“…….”

“..이자벨, 씨?”


역시나 자신이 부담스럽게 해 버린 것일까. 거절하며 떠나버리는 것이 아닐까. 모몬가는 이자벨의 침묵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고개를 숙이고 있던 이자벨이 갑작스레 소리를 지르는 것에 모몬가는 깜짝 놀라버렸다.


“그게 아니에요!! 우리 길드의 길드장이라면, 나자릭을 여태껏 지켜낸 모몬가 씨라면,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거라구요!! ’떠나지 마라, 함께 다시 좋은 모험을 하자‘고!!”

“에-??? 그, 그런건가요!!”

“어서 다시, 해요!! 다시!!!!”

“아…. 그, 그러니까…. 부디 떠나지 말아주세요, 이자벨 씨!! 좋았던 그 때처럼 다시 모험을 하죠!! 분명, 분명 즐거울 겁니다..!”

“좋아요!! 떠나지 않겠습니다!! 떠나기 싫다구요!!! 계속 모몬가 씨와 놀고 싶으니까요!”

“-정말요..!?”


모몬가의 목소리가 밝아졌다. 안도하며 기뻐하는 모몬가의 모습에, 이자벨도 기쁘게 미소지었다.


“..실은, 계속 말하고 싶었던 거죠? 다른 길드원에게도.”

“……그렇네요.”

“정말이지.. 모몬가 씨는 매번 사양이나 하고. 좀 더 멋대로, 자기 주장 팍팍 해달라구요.”

“…………네, 그럴게요..!“


조금이나마 마음이 짐이 내려놓아진 듯한 모몬가의 모습은 보기 좋았다. 그런 좋은 분위기로 계속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자벨은 참을 수 없다는 듯 말해버리고야 마는 것이다.


”그래서 여담입니다만, 아까 그 모험의 대사- 마왕 롤로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넵, 않겠습니다.“

”쳇..“


그렇게 자기주장 못하는 오버로드와, 중 2병 악마의 다사다난했던 하루는 저물어가는 것이었다.




-------


이쯤되면 극과 극인 모몬가와 이자벨의 성격 차를 가늠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이자벨은 전투 스타일도, 성격도 상당히 거침없는 편이야

과제하느라 하루 못썼는데 주말에는 좀 더 많이 써보도록 할게! 늘 댓글과 추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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