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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혼돈을 흩뿌리는 자 - 17 (+주인공 외관)앱에서 작성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30 03: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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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구한 이. 그 말을 들은 가제프는 단숨에 말에서 뛰어내려 아인즈와 이자벨의 앞까지 다가왔다. 이어서 자세를 바로 한 그는 무겁게 고개를 숙이더니, 그것에 그치지 않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다.


“이 마을을 구해주셔서 무어라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소.”


서슴없이 고개를 숙이는 행동에 마을 주민들이 술렁였다. 왕국전사장- 어전시합에서 우승했다는 그는 아마 신분의 고하가 뚜렷한 이 세계에서는 꽤나 끗발있는 인물일 터였다. 그런 자가 마을의 구원자라는 이유로 신분조차도 확실하지 않은 정체 불명의 인물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은 그들에게는 놀라운 일이리라.
그런 그의 모습에 이자벨은 고개를 한 쪽으로 틀며 입을 열었다.


“의외로군. ‘왕국전사장’이란 꽤나 높은 직위가 아니었나? 정체도 불분명한 우리에게 이렇게 헤픈 감사를 전해도 되는 건지?”

“왕국의 녹을 받고 있는 자로서 왕국민들을 구해준 이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오. 하지만… 이 검만 쓰는 전사의 눈으로 보기에도 두 분 역시 낮은 신분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 모습이시긴 하오.”

“하하, 전사장의 눈썰미가 과연 틀리지 않는군. 우리도 어디가서 꿇리는 인물들은 아니니 그대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이자벨의 대답에 가제프의 눈이 빛났다. 아마 이쪽의 정체를 알고 싶은 것이겠지. 그 속셈이 어떠하든 세계정복을 원하고 있는 그녀로서는 이 왕국전사장이라는 인물에게도 빚을 지워 두어 나쁠 것이 없다.


“그나저나 높으신 분들이라니 본인이 무례를 범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소. 두 분 정도 되는 인물이라면 이름이 알려졌을 법도 한데, 본인이 과문한 탓에 그 존함들은 들어본 기억이 없구려.”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우리는 먼 곳에서 온 지배자들이다. 이 곳 사회와는 동떨어져 있는 곳이니 전사장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먼 곳에서 온 지배자라니… 그럼 이런 왕국의 변방에는 무슨 일로…?”


이자벨의 대답에 가제프의 얼굴에 의문이 서리자, 두 사람의 대화를 가만히 지켜만 보던 아인즈는 그에게 의심을 살까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자벨은 무슨 생각인지 가제프의 질문에 침묵만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이지, 이자벨 씨는 이렇게 갑작스럽게 신분을 밝혀버릴 줄이야.. 뭐, 따지고보면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다고..’


제발 무언가를 저지를 거라면 예고라도 해 줘, 그렇게 생각하며 아인즈는 서둘러 구멍이 난 설정을 메꾸기 위한 변명을 뱉어냈다.


“아아, 그것은 음, 우리는 누군가를 찾으러 왔소.”

“누군가를 찾으러 왔다니.. 실례지만 그 누군가란…?”

“…전사장은 모르는 인물일 것이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알려주겠소.”


앞으로 혹시나 존재할 플레이어들이나 길드원들을 찾을 것이기 때문에 영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러나 곧이 곧대로 말할 수는 없었기에 아인즈는 일본 사회인의 경험으로 얼버무리기로 했다. 그가 잘 둘러댔다고 스스로를 칭찬할 때 가제프가 다시 질문해왔다.


“흠… 알겠소. 그럼 타지역의 지배자들의 시간을 빼앗는 것도 다소 저어되지만, 마을을 습격한 불쾌한 자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려주셨으면 하오.”

“그것은 물론 기꺼이 말씀해드리겠소. 일단 이 마을을 습격한 기사들은 제국의 갑주를 입은 자들로, 이미 대부분의 목숨을 빼앗았으니 한동안은 설치지 않으리라는 것이 나의 소견이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더 궁금한 것이 있소?”

“……목숨을 빼앗았다, 그 것은 귀공께서 죽이신 것이오, 고운 공?”


가제프의 말을 들은 아인즈는 잠시 고민하다가 말없이 이자벨과 데미우르고스 쪽을 가만히 응시하는 것으로 그 대답을 대신했다. 그 뉘앙스를 감지한 가제프의 시선이 움직였다. 로브로 꼼꼼히 감싸진 두 인물. 그라면 그들에게서 피어나는 미미한 피 냄새를 느낄 수 있었으리라.


“잠시 두 가지만 여쭙고 싶소이다만…… 두 분의 뒤에 계신 분들은 누구인지?”

“그들은 우리를 수행하는 종복들이다. 자칭으로 지배자라고까지 했는데 호위하는 인물이 한 둘이라도 없어서야 웃긴 일이지.”


‘종복’이라는 상대적으로 강한 어감의 단어에 가제프는 그들의 반응을 살폈다. 그러나 종복이라고 지칭된 두 인물은 오히려 황공하다는 듯 고개를 숙이는 것이었으니 아무래도 이들은 완전히 두 지배자들에게 충성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하오면…… 그 외모를 가린 가면과 로브들은?”

“마을 주민들이 써 달라 간곡히 부탁하기에 썼다.”

“마을 주민들이…? 그것은 어째서인지 물어도 되겠소?”

“모습을 감추지 않는다면 그대들이 우릴 공격할 거라더군.”

“바하무트 님!!!”


지나치게 솔직한 이자벨의 대답에, 놀란 마을 주민들이 소리쳤다. 그 필사적인 외침에 영문을 알 수 없는 가제프는 다시 이자벨에게 질문했다.


“모습을 감추지 않는다면, 우리가 두 분을 공격했을 거라니, 무슨 말씀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겠소? 아니- 혹시, 그 로브를.. 벗어주실 수는 없겠소, 바하무트 공?“


가제프의 부탁에, 이자벨은 로브 아래로 미소를 지었다.
짧게 고개를 끄덕인 이자벨은 천천히 로브를 고정하던 끈을 잡아당겼다. 단지 그 뿐인데도 마을 주민들이 침을 삼키며 긴장하는 것에, 가제프를 포함한 전사단 모두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 로브가 그녀의 몸에서 흘러내렸을 때-


“……!!!! 전사장님!!!!!!”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며 대기하고 있던 기병들 사이에서 소란이 일었다. 그들은 가제프를 보호하려는 듯 진열을 가다듬으며 무기를 뽑아내는 것이다.
기병들이 가제프와 이자벨의 사이에 끼어드는 것에,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도 덩달아 뛰어나와 아인즈와 이자벨을 보호하듯 막아섰다.


“멈춰라!!!!!”

“전사장님, 하오나 저 자는…!!”


가제프의 명령에도, 기병들은 결코 그 무기를 거두지도, 거리를 벌리지도 않았다. 그야, 로브가 걷히고 드러난 그 외모는… 결코 인간의 것이라고는 부를 수 없는, 악마의 그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애로운 미소를 띄고 있는 그 표정은.. 전사단들로 하여금 더욱 경계심을 부추겼다. 또한 그들의 앞을 지키고 선 두 종복 역시 그 기세가 굉장히 흉흉하고 강해서, 숫자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심코 패배를 떠올릴 수 밖에는 없는 모습이었다.
기병들은 공포를 느끼면서도 오직 가제프에 대한 신의와 충정, 왕국민들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 하나로 그 자리에 버티고 서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그런 신념은 결코 보답받지 못하는 것이었으니-..


“당신들!!!! 당장 멈추지 못해!!!”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온 것은 아까 형제를 목숨을 구원받았던 당돌한 소년이었다. 이번에는 그 악을 이자벨 대신 그녀를 겨눈 전사들에게 향하기로 결정한 것인지, 겁도 없이 이자벨의 앞을 가로막고 서는 것이다.


“이럴 줄 알았어!! 당신들이 이렇게 무례를 저지를 줄, 다 알았다고!!!”

“비켜라, 꼬마! 그것은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아!!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말하지 마!!!! 전부 우리 마을에서 나가!! 당신들은 우리 마을에게 전혀, 단 한 줌도 환영받지 않는다고!!!!!”


어린 소년의 외침에, 기병 중 가장 선두에 있던 사내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 말은, 여태껏 공격받는 마을들을 위해서 쉬지 않고 말을 달리며 몸을 혹사시켰던 그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그들은 누가봐도 전사장- 가제프를 죽이기 위한 함정인 것이 보임에도 왕국민들을 구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목숨을 걸었다. 그러나, 그러나 정작 왕국민들- 이 마을 사람들은 목숨을 걸었던 자신들 대신, 처음 본 이형종을 믿겠다고 소리치는 것이다.


“너는, 너는 뭘 안다는 거냐..! 전사장님이.. 우리가 이 마을을 구하기 위해서 희생했던 모든 ㄱ-”

“그래서, 당신들은 우리 마을을 구했어? 우리 마을을 구원해 주신 것은 당신들이 아니라 이 분들이야! 지금 너희가 마음껏 무례를 저지르고 있는 이 분들이라고!!! 고운 님과 바하무트 님이 아니었다면 우리 마을은 진작에 다…! 우리는 진작 다 살해당했을 거야…!!! 나도, 내 형도, 어머니도, 아버지도- 마을 주민 전부가 다!!! 뒤늦게 와서 부스럼을 만들고 있는 주제에.. 다 안다는 듯 떠들지 말란 말야!!!”


소년이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고 나자, 한동안 마을에는 침묵이 흘렀다. 성을 내느라 씩씩거리는 소년의 숨소리가 조금씩 진정될 즈음, 그 모습을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자벨과 기병들 사이에 홀로 서있는 소년의 곁으로 하나씩, 일렬로 도열하더니 마치 벽을 세우듯, 서로 팔짱을 끼고 인벽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결연하고, 그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어있어 경건하게까지 보이는 모습이었다.

마치 자신들이 가해자가 된 것만 같은 분위기에, 전사단은 허탈한 숨을 토해냈다. 대체 자신들은 무엇을 위해… 무엇을 위해 결단하고 목숨까지 내버리며 이 곳까지 달려왔더란 말인가. 도중에 탈락하고 만 동료들은- 무엇을 위해 목숨을 잃어야했단 말인가. 분명 소년의 말에는 틀린 점이 없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행동에도 틀린 것이 없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결코 물러설 수 없었다.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남은 신념이었기에.
선두의 기병이 소리쳤다.


“비켜라!! 당장 물러서지 않는 자들은 왕국법에 따라 처벌을-”

“적당히들 해라!!!”

“..전사장님…!”

“당장 대기열로 돌아가지 못하겠나!!!! 우리는 지금 왕국민들을 구원해준 은인들께 무례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자각하지 못하겠단 말이냐!!!!”


가제프의 일갈에, 그제서야 기병들이 주춤거렸다. 그는 몇 번 더 소리치며 굳어버린 전사단을 후위로 물렸다. 그 모습을 본 아인즈와 이자벨도 그제서야 싸늘해진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마을 주민들을 다독이는 것이다.


“이제 됐소. 우리를 위해 나서 준 모두의 마음을 보니 이 마을의 위험을 지나치지 않은 보람이 있소. 촌장, 주민들이 진정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시오.”

“우리는 너희에게 지킴받을 정도로 약하지 않다. 괜찮으니 이제 돌아가도 좋다. 데미우르고스, 알베도-! 너희도 이제 물러나라. 접전은 끝났다.”


마을 주민들이 눈치를 보면서 모두 물러섰을 때, 가제프가 아인즈 일행에게로 다가왔다. 그 몸짓은 적의가 없다는 것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수호자들도 달리 제지를 가하지는 않았다.


“…이거 정말 죄송스럽소. 부하들이 피로와 무지로 크나큰 결례를 저질렀소. 그들의 대표자인 본인이 이렇게 사죄드릴테니, 부디 용서해주실 수는 없겠소?”

“듣자하니 이 주변은 인간들의 나라가 많다고 들었소. 그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이미 짐작하고 있던 바이니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소.”

“..정말로 감사드리오. …혹, 고운 공께서도 그 가면을 벗어주실 수 있겠소? 눈을 마주하고 제대로 사죄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소.”


잠시 고민하는 듯한 기색을 보이던 아인즈는 결국 제 얼굴에서 기괴한 미소의 가면을 떼어냈다. 그 가면 아래로 드러난 것이 붉은 안광을 드리운, 무시무시한 해골의 모습이었음에도 가제프는 놀라는 기색 한 점 내비치지 않고 고개를 숙였다.


“이제 되었소. 이자벨과 나는 이해하니 더는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소.”

“…아니오, 은인을 향하여 오히려 무례를 저질렀으니 부끄럽기 그지없을 따름이오.”

“-..정말이지, 그대들은 언제까지 그럴 건가.”

“아인즈 님, 이자벨 님.”


아인즈와 가제프가 끊임없는 사과와 사과의 사양을 반복하고 있을 때, 알베도가 그들에게로 다가왔다.


“말씀 중에 송구하오나 경비로 세웠던 서번트에게서 전언이 당도하였사옵니다.”

“음, 무슨 일이냐, 알베도.”

“마을 주위에서 수상한 인원을 다수 확인했사오며, 마을을 포위하는 형태로 접근 중이라는 소식이옵니다.”


--------


이형종 오픈하고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이자벨 그림이 완성되었기에 첨부합니다!

+조아라 연재 시작! 링크 첨부할게 많은 관심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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