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숙소에 돌아왔는데 웬걸 씨발 국제면허증이 없어진 거임
몇 시간동안 찾았는데도 보이질 않았고 쓰레기통에 섞여 들어갔을 거라 생각해서 호스텔 내부 쓰레기통도 싹 다 뒤졌지만 없었음
당장 오늘이 하마마츠 일정이었는데 싸그리 취소하고 환불도 못 받은 상태로 시즈오카 시내 숙소로 다시 예약함
회의를 해본 결과 일단 면허증이 없는 상태로 운전하는 건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고 판단,
동승자도 처벌 가능성이 있으니 우선은 일행은 다음날 아침에 열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오고,
나는 새벽에 차를 타고 시내 유료주차장에서 차박을 한 뒤에
아침에 사무실 여는 시간에 맞춰 기름 만땅 채우고 반납하기로 결정했음
자는데 중간에 몸 얼어붙은 상태로 깨서 히터 틀고 창문 살짝 열고 다시 취침..
1 날이 밝고 무사히 반납을 마친 뒤 어제 미리 예약해둔 시내 호텔에 짐을 맡기고
일행 심부름가는 길 따라감
꼼데가르송이 향수도 팔더라
아 시발 그리고 하루 일찍 반납했는데 돈 못 돌려받음 인터넷예약이라고 ㅅㅂ
톨비도 그대로 결제함 애미
아무튼 이세탄백화점 나와서 점심으로 요시노야 입갤
저거 양 진심 개많은데 970엔임
저거 먹고나서 반나절 동안 배가 더부룩했음ㅋㅋ...
하마마츠 계획은 일단 빠그라졌으니 시즈오카 시내에서 할 만한 걸 찾기로 함
고민하다가 시미즈 쪽으로 이동해서 미호노 마츠바라 구경하기로 결정
역에서 내리면 마루코 간판이 맞아줌
???: 대전시 유성구 주피터~
역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로 마츠바라 근처로 이동함
정류장이 너무 많아서 헷갈림
앉아계시던 어르신한테 여쭤봤더니 친절하게 직접 안내해주시더라
너무 감동했음
이동하다 보면 점점 해안가 마을 냄새가 풍겨옴
이런 절경이 펼쳐짐
좀 더 멀리 이동해서 바다 위 후지산 배경으로도 한 컷
해변에서 돌아오는 길에 교토대 학생증과 피타파 교통카드 주워서 근처 파출소에 맡기려고 했는데
지금 부재중이니까 시미즈역 앞 파출소에 맡기라고 함
근데 거기도 부재중이라 시미즈역 도착해서도 20분 정도 대기한 끝에 이것저것 작성하고 설명 듣고 마무리
5~20% 정도 보상금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때쯤이면 이미 한오환 당해있을 거라 굳이.. 싶어서 불필요에 체크했음
요즘 기집들이 좋아한다는 소금빵도 처음 사봤음
명란바게트 딱 하나 남았길래 긴빠이쳤다
도착해서 교자집 입갤
음료 하나는 시켜야 한다길래 아 이걸로 오토오시 대신 하는구나 했는데
니미 오토오시는 따로더라 ㅋㅋ시발 이게 그 혐1한인가 그거냐
랑 같은 가격의 규스지
77ㅓㅓ어ㅓㅓㅓㄱ
잘먹긴 했습니다
체크인하고서 밤새 차에서 자느라 떡진 머리 감고
다시 거리 구경하러 나옴
처음 보는 센티아 구매
얜 왜 530엔이냐 테리아는 580엔이던데
아오바 심볼로드 입갤
오뎅거리도 가보고 싶었는데 거리 구경하느라 시간이 너무 늦었음 ㅋㅋ..
편의점에서 마론 술초콜릿 사서 다시 숙소 복귀
내일은 일행 한오환하고 나는 요코하마 올라가는 날
요코하마 가면 다시 쓰겠음
끗
댓글 영역
너 고닉년이지
ㅇㄱㄹㅇ
아니 나 고닉안팜
고닉저격을 띤갤년만 하는줄 아냐
누가하든 좆목은좆목인데ㅋㅋㅋㅋ 로그인하고오셈
난 오픈뭔지 그거 안했고 갤에 올라온거 보고 멜론갤가서 확인하고 얘기하는건데ㅋ 저격을 좆목년이 했다고 저고닉들이 좆목안한건 아닌데
일붕이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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