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도) 외전: 13세기 해동의 민족구성 -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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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창작] 삼반도) 외전: 13세기 해동의 민족구성앱에서 작성

huncha

2024.04.24 19:30:38

조회 654 추천 10 댓글 3

[시리즈] 삼반도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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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반도) 열왕국시대
· 삼반도) 삼국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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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반도) 고당전쟁과 연개소문
· 삼반도) 남북조시대의 시작
· 삼반도) 남북조의 흥성과 백두산 분화
· 삼반도) 외전: 백두산 분화의 위력
· 삼반도) 북방의 천명
· 삼반도) 몽골의 시대

갤에 있는 3반도 원작(https://m.dcinside.com/board/alternative_history/405451)에 기반하여 쓴 2차창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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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서기 600년, 아래는 서기 1200년경 민족구성)

진단(발해)-요-금에 이르기까지 300년간 고려계와 고려화된 거란, 말갈의 통치를 받은 연운 16주는 요동의 조선계에게 흡수되어 발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했고, 이들은 대도(연경)의 주된 민족집단이였다

요동 동쪽은 부여인과 말갈(여진)인이 뒤섞여 살았고 거란계와 삼한계의 지배에 반발하던 부여인과 여진인들은 스스로를 고려계로 정의했다

요를 멸망시키고 금을 건국했던 고려계들은 몽골 지배 후에 상당수가 몽골군의 기병으로 복무했고 발해계와 함께 몽골의 귀족으로 편입되었다

발해계와 고려계 때문에 몽골귀족들은 고려양이 유행했고, 이런 유행은 산동 이남의 한족들에게도 명이 나타나기 전까지 고려양에 따라 의복이 바뀌게했다

압록강 이남에선 삼한계, 동예계와 조선계가 섞였고, 이런 혼합에 쐐기를 박은 몽골의 침략으로 인해 유민이 발생하였다

이렇게 합쳐진 민족집단은 조선계라고 불렸다

대구와 교토를 사이에 둔 지역은 양쪽의 활발한 교류에 따라 가야계, 야마토계, 낙동강 상류의 삼한계가 합쳐지며 새로운 언어집단을 형성했다

청구(靑丘)라고 불리는 이들은 열도와 반도를 거쳐 중국까지 항해하는 무역에 익숙했다

이들은 복잡한 반도와 열도의 해안에 익숙했고, 이런 환경은 원말기 해동의 부흥을 명분으로 해적집단이 출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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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의 활동 지도, 짙은 연두색은 청구의 주 출신지역)

이들은 청록색 두건을 두른 해적집단이여서 청구(靑寇: 푸른 도적)라고 불렸고, 이들의 약탈과 진압을 위한 과도한 세금은 반도와 강남에 반란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되었다

반면, 세토내해를 벗어난 동쪽은 여전히 대화(야마토)라고 불렸고, 이들은 북쪽의 아이누족을 몰아내며 동북지역을 개척했다

열도의 언어는 고대부터 이어져온 반도와의 교류와 한일간의 동군연합으로 인해 반도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이로 인해 반도와 열도에 걸친 언어집단(청구)가 생겨났고, 열도 동쪽 또한 원역사보다 크게 영향을 받았다

고려-발해-조선-청구-대화(야마토)순으로 상호간에 언어적 유사성이 증가했고, 이들은 중원에 대비되는 해동문화권이라고 함께 묶어 분류되었다

https://m.dcinside.com/board/alternative_history/1001840?headid=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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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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