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도) 열왕국시대 - 대체역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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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창작] 삼반도) 열왕국시대앱에서 작성

huncha

2024.04.02 00:50:05

조회 1316 추천 16 댓글 14

[시리즈] 삼반도) 고조선의 흥망

· 삼반도) 고조선의 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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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결과: 한팔군-조기붕괴, 부여-과확장으로 분열, 삼한-여러개의 왕국 형성, 반도일본어족-빠르게 축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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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사후 한팔군은 조선의 토착세력에게 관직을 주고 이주한 한족과 통혼을 장려하고 관직을 제수하는 등 안정화에 힘썼음

이런 융화정책은 중원의 문화 전파시키면서 한편으로는 한족과 조선의 융합 문화를 형성시켰음

파견된 관료들은 점차 눌러앉아 호족이 되어 관직을 세습했고 한팔군의 태수들은 토착호족들과 정략결혼하며 먼 거리의 본국에게서 점차 독립성을 가지기 시작했음

한팔군의 이런 추세가 계속되었다면 한팔군은 한제국의 혼란기를 틈타 칭왕하고 위만을 본받아 조선의 왕검이 되거나, 아니면 완전히 융화되어 중국의 일부가 되었을지도 모름

하지만 한팔군은 그런 운을 타고나지 못했는데, 중원에서 그런 추세를 감지하고 한팔군을 삭초제근 하려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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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척으로 권세를 얻고 어린 황제에게 선양받은 야심가 왕망은 공격적인 대외정책을 펼쳤고, 성과는 없었지만 흉노와 부여를 공격했음

왕망에게 한팔군의 호족들은 미개한 조선의 피를 받은 혼혈동이족였기에 군대를 보내 숙청하고 급진적인 동화정책을 펼치려했음

무리한 동화정책은 한팔군 전체에 반란을 일으켰고 관료와 호족들은 왕망이 파견한 태수들을 살해하고 한팔군은 왕망과 토착 반란군이 싸우는 전장으로 변함

이런 지지부진한 전쟁은 한팔군에 큰 피해를 줬지만 신의 군대를 소모시켰고, 왕망과 전쟁을 겪은 부여가 호족들을 도와 참전하면서 왕망의 군대는 크게 패하고 장성으로 달아남

왕망은 또다시 원정을 준비했지마 찬탈자 왕망을 처단하려는 반란이 내부에서 일어나면서 전쟁은 중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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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팔군의 호족들은 승리에 기뻐하며 왕과 장군을 자칭했지만, 어제까지의 동맹이였던 부여가 호족들에게 복속을 강요했음

용맹한 부여왕은 기병대를 이끌고 친정하여 영토를 북쪽으로는 흑룡강,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산해관까지 확장함

왕망을 처단하고 제위에 오른 광무제 유수는 내전을 겪은 국가의 치유를 위해 한팔군의 부활을 담념했고 부여에게 책봉인장을 내림

반도 남부에선 조선계가 일본어족을 몰아내는데 성공했고, 일본어족은 열도로 건너가 야요이시대가 시작됨

거대한 부여의 존재는 중부의 연맹국가들에게 위협이 되었고 연맹은 점차 왕국으로 발전함

부여는 명백한 북방의 패왕으로 떠올랐지만, 너무 빠르게 많은 영토를 확장했기에 소화불량에 시달렸고 해씨 왕족간의 계승내전까지 일어나 붕괴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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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가 혼란해지자 요서는 한에게 다시 정복되어 요서군이 재설치되었음

해씨 왕가도 갈라져 동서로 쪼겨졌고 부여에게 복속된 옥저, 동예, 말갈과 읍루등이 독립하였음

한화된 토착호족중 하나가 평양에서 낙랑태수를 자칭했고, 해씨 왕가의 방계인 고씨가 요동을 기반으로 독립했음

임진강이남의 정복지에서도 부여의 장군이 현지 호족과 타협하여 백제를 세움

한강 이남에서도 삼한의 연맹국가들도 중앙집권화되어 목지국, 건마국, 사로국이 주변의 성읍들을 복속시키고 왕국이 됨

낙동강 하류에선 유입된 조선계와 잔류한 일본어족의 연맹인 가야가 세워지고 풍부한 철을 열도로 수출함

황건적의 난으로 혼란해진 한이 제후들의 내전을 겪고 있을때, 해동의 반도도 서로를 병합하려는 열국의 전쟁터가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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