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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rgb(0,0,0);">INVOKE/機動戦士ガンダムSEED 8bit</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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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전에 가게되어 겸사겸사 근처에 그서방 본점이 있길래 마침 건메탈 스프레이가 떨어진 참이라 처음으로 그서방에 들러보게 되었다. 경악스럽게도 그서방 미친새끼들은 인터넷에서는 7,800원에 파는 군제 스프레이를 배송비 포함한것보다도 비싼 11,800에 팔고 있었고 결국 빈손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안사고 나가긴 눈치가 보였던 것이다. 결국 살생각은 추호도 없었던 엔가 11배에 팔고 있던 SDEX 라리덤을 업어오게 되었다. 그럼 오늘은 내가 무척 싫어하는 SDEX인 라리덤에 대해 핥아보도록 하자.

부품은 얼마 없으니 간단하게 두장으로 스킵. 그래도 지딴에는 극장판 주역기라고 나름 신경써서 SDEX치고는 드물게도 빔사벨이 두자루나 있다. 근데 나름 신경을 써줄거였으면 SDCS로 출시했어야지 반다이 ㅈ같은 새끼야.

가조립의 색분할은 역시 SDEX답게 처참한 수준이다. 근데 사출색 자체가 라리덤 특유의 파스텔톤을 예쁘게 재현해준 덕에 이렇게 봐도 나름 막 '롤아웃 컬러'라든가 그런것 같아서 나쁘지 않아보인다? 아무튼 그럼 간단하게 먹선을 넣고 스티커를 붙여서 완성해보자.

스티커를 붙이는 난이도는 역시 SDEX답게 극악인 축에 속한다. 특히 실드와 날개 위 엔진의 스티커는 설계단계부터 잘못 설계된것이 아닌지 강하게 의심이 드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스티커 붙이기에 나름의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다 붙이는데는 2시간이나 걸렸다.

HGCE 라리덤과도 한컷 찍어보자. 새삼 흐지 라리덤이 얼마나 잘나온 키트였는지 다시한번 역체감으로 느낀다. 그럼 흐지 라리덤 리뷰때 찍었던 포징들을 SDEX 라리덤으로 재현해보도록 하자.

흐지로 잡았을 때는 확실히 달랐는데 SDEX는 가동성이 떨어지다 보니 어째 각도만 다르게 찍은것 같다.

레일건을 앞으로 당기는건 가능하지만 날개 속의 캐논은 형태만 조형되어 있을 뿐 꺼내는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 포즈도 잡아보려고 했는데...

결국 어찌어찌 다른 베이스로 재현하긴 했다. 방패는 당연히 전개되지 않는다.

물론 빔실드도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이렇게 그려드렸습니다.^0^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비슷하게 잘 잡힌듯 하다.

이건 할말은 많지만 다들 무슨 얘기일지 다들 대략 알테니 굳이 하지는 않도록 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그렇게 SDEX 라이징 프리덤에 대해서 전부 핥아보았다. 역시 딱 SDEX스러운 킷이지만 SDEX치고는 ㅅㅌㅊ에 속하는 제품이니 굳이 살 필요는 없지만 내가 샀던 이유처럼 우연히 눈이 맞는다던가 했다면 사지 않을 이유도 없는 킷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그래서 또 결론은 무엇이냐...

'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