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12.20)은 방화차량사업소에 다녀왔다. 동양대학교라는 곳에서 단체관광을 신청했다가 취소하는 바람에 견학은 어떤 남성분 1명과 나 단 둘이서 진행됐다.
방화기지 전경. 입고중인 5호선 열차가 보인다.
방화기지는 다른 곳보다 보안이 엄격해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 했다. 그래서 검수고 사진이 없다.
검수고를 구경한 후 유치선에 가는 길, 재미있는 표지판이 있길래 찍어봤다. 로템이 하남차를 2호선 3호선처럼 만들었다면 이렇지 않았을까 싶었다.
내부 패찰을 담아보았다. 운전실도 보았으나 보안에 의해 업로드할 수 없다. 6호선 7호선 운전실과 똑같이 생겼었으니 궁금하다면 내 다른 견학기를 구경하기 바란다.
운전실 구경중 재미있는 것이 있었는데, ATO부품이 562편성에서 온 것이었다.
사유를 여쭤보니 ATO는 시리얼코드로 구분되기에 어떤 편성에서 오든 별 상관이 없어 자주 바꿔 낀다고 하시더라
그외에 ATC도 구경했고, 내부 방송시스템도 만져봤다. 견학인원이 2명이라 그런지 아주 쾌적했다.
그리고 견학을 지금까지 다니며 처음 본 LCD 광고/방송 제어판. 모든 제어기기중 얘만 유일하게 이더넷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하더라.
비상출입문 장치. 얘는 단일 출입문 제어장치이고
얘는 전체 출입문 제어장치이다. 똑같이 생겼었다.
비상제어장치를 해제하니 출입문 한 번 살벌하게 닫히더라.
이번엔 우진차를 보러 이동했다. 저 멀리 정겨운 구525편성과 아직 시운전도 시작하지 않은 W517, W516편성과 시운전을 막 시작한 W515편성이 있었다.
이번엔 W517편성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아직 시운전조차 시작하지 않은 차에 탑승하는 것이 무언가 새로웠다.
운전실도 보았으나 보안사항에 의해 업로드가 불가능하다. 아쉬운 대로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내부사진을 올려본다.
아직 기동된 적이 없는 차인가 그런지 내부가 외부보다 춥더라...
반대편 운전실을 통해 내려서 구형차와 신형차를 한 컷에 담아보았다.
그 옆에는 검측장치가 달려있는 W515편성이 있었다.
이 유치선 옆에는 폐차선이 있었는데 지금 폐차되고 있는 차는 없었다. 폐차선을 구경하고 견학은 끝났으나, 내가 들은 몇 가지 사실들을 정리해본다.
1. 우진차들은 원래 올해 안에 운행을 전부 시작해야했으나 계획이 밀려 내년 상반기까진 봐야한다.
2. 현재 W511까지 운행에 들어간 상태이다.
3. 하남차는 ATO등에 문제가 많아 시운전 기간이 길었다. 특히 ATO수정이 많았다.
4. 구502편성(다원시스 개조차)를 점검할 때 딱히 다른 점이 있진 않았다. 별 차이 없는 것으로 아신다고 한다.
5. 5호선 1차분과 2차분의 내부구조는 다른 점이 거의 없다고 한다.
사진들은 개인소장하라고 하신 것이 대부분이라 올리지 못 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다음 기지 견학 때는 많이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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