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불교대학이란 무엇인가? (법명 받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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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사찰] [사찰] 불교대학이란 무엇인가? (법명 받는 법)

Buruna

2022.12.12 12:28:46

조회 1645 추천 1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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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학이란 무엇인가?

혹시 성당을 다녀본 적이 있는 불붕이들은,

성당에서 세례를 주려면 예비신자반에 들어가서

6개월 내지 1년 동안 교리를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불교대학 역시 그러한 목적으로 불자들의 교리공부를 위해서 만들어진 사찰 내 교육기관으로,

대체적으로 불교대학을 수료한 신도들을 모아 수계법회를 하고 법명을 짓고 조계종 신도증을 발급해준다.

성당 예비신자반과 달리 불교대학은 의무가 아니라 다니고 싶은 사람만 가면 된다.

그런데, 불교대학의 경우 대개 수료에 6개월~1년 정도 걸리고

수업료가 1년에 20~30만원으로 비싼 경우가 많아,

잘 생각하고 다닐 것을 권한다.

단순히 법명을 받거나 조계종 신도증을 발급받을 목적으로 불교대학을 다니는 것은 비추한다.

부록: 그렇다면 법명은 어떻게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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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를 받아야 법명을 주는데, 수계는 그 절차과정이 까다로워서

수계법회는 1년에 몇 차례밖에 열지 않는다.

주로 개산대재(사찰이 지어진 창건일) 때 수계법회를 많이 여는데,

이때가 주로 9월~11월에 몰려있으므로

그 시즌에 사찰 종무소에 가서 법회 동참금을 내고 수계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젊은 불붕이들은 대학 다니고 있으면

그냥 대학교 불교동아리를 통해 대불련(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에 들어가라.

거기선 매 학기 마다 정기적으로 수계법회를 열기 때문에 대불련 수계법회 받는게 제일 편하다.

이미 대학 졸업했다고? 그러면 가을까지 존버하는 수밖에 없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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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다. 군대 훈련소가서 일요일마다 종교활동할 때 불교로 가면 수계 받을 수 있다. 그때 법명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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