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OH가 아니라 수산화라디칼임.
ㅡ 염색체 손상은 생각보다 흔한 일임. 세포 내 효소반응의 우발적 실패, 산소호흡, 열, 잘못 먹은 물질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음. 염색체손상의 99.98% 이상은 자가회복된다.
ㅡ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데 죽을까봐 방사선가지고 걱정 많이 하던데,
저 그림에 나온 수준의 방사선 노출쯤 되면 아주아주 방사선이 쎈 특수한 상황이라, 이미 머리 빠지고 구토하고 그런 수준이라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수준임.
ㅡ 방사능 폐기물 처리는 기계의 힘을 빌릴 수 없다고?
ㅡ 저건 격납용기 없는 후쿠시마, 체르노빌이 그런 거고, 우리나라 원자로 노형은 외부 유출 안 됨.
ㅡ 강한 열과 방사선을 내는 물질은 핵연료봉에서도 세슘 스트론튬이라, 300년이면 얘네들 약해질대로 약해진다.
남은 9만 9700년동안은 그냥 플루토늄 우라늄같이 약해빠진 방사선 방출하는 애들 뿐임.
얘네들이 내는 방사선은 흙도 못 뚫음. 얘네들은 물에 녹지도 않아서 동식물에게 퍼질 걱정이니 뭐니 걱정 안 해도 됨. 걍 돌임.
ㅡ 원전의 모든 콘크리트 건물은 기본적으로 60년 넘게 견디도록 설계되어있음. 설계값이 그 정도고, 실제론 그보다 더 잘 견딤. 백년을 어떻게 견디냐고? 후버댐도 몇백년 견디잖어?
거기다가 원전은 내진 특등급 시설보다 더 튼튼함. 지구대재앙 지진 나면 관공서, 병원, 소방서 다 뽀개지고 남는게 우리나라 원전임.
ㅡ 지반 침하될 수 있다고?
지을 때부터 기초 암반 저런데서 해 놨기 때문에 침하도 문제 없음.
ㅡ 우리나라 원전 노형이 후쿠시마 체르노빌이랑 다르다니까... 쓰리마일 원전사고 사례가 가능한 최악의 상황이라니깐...
ㅡ 거기다가 우리나라는 안전성평가할 때 100%사고 일어난다고 가정하고 해서 제일 빡세다니깐...
ㅡ 그래서 웃기게도 가끔 이 빡센기준 우리가 쪼끔 미달되게 못 맞추는 경우 있음. 그거가지고 원전 비리니 원전 마피아니 쌩 난리를 피우고 떠들어요. 근데 그래도 딴 나라에서 요구하는 수준보다 더 안전함. 아 ㅋㅋ
ㅡ 이거 무슨... "고쳤는데 사고났다, 고쳤는데 사고났다! 인간은 미래를 알 수 없따 호고곡" 이렇게 써 놨는데
누가 보면 쓰리마일 사고 나고 후쿠시마, 체르노빌이 보완이라도 한 줄 알겠네. 셋 다 모델 다르다니까...
그리고 방사능 유출이고 이런 문제는 체르노빌 후쿠시마에서만 일어났음. 쓰리마일은 별 문제 없었음.
쓰리마일은 카터가 원전 내부 들어와도 될만큼 안전했고,
쓰리마일 사고 난데 바로 옆에서 지금도 똑같은 모델 잘만 굴리고 있음. 우리나라도 사고 나면 이런 수준에서 그칠거다. 아니, 저거보다 더 안전하겠지.
그리고 확률 트리 그리고 과거 사례 다 종합하고 모델 세우고 해서 사고 확률 계산하는 거임.
만화에서 주먹구구로 하는 것 마냥 써 놨는데 그렇지 않음. 알파고가 바둑공부하듯이 계산하고 사고예측하는거임.
실제로 최근에는 머신러닝 도입해서 원전 안전성평가 연구도 하고 있다구!
* 요새 일 많아져서 바쁜데, 저런 이상한 만화가 실베에 올라오길래 쉴 겸 올려봤음. 나머지도 곧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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