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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수필)해병 최후의 날, 한 해병의 결단(決斷) (2)앱에서 작성

청매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5 16:11:40
조회 8134 추천 200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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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픽션이며, 문학에 등장하는 모든 기관 또는 인물은


실제와 관련이 전혀 없습니다.









황근출 해병, 그는 누구인가.


해병대의 전설 중의 전설, 기합 중의 기합, 짜세 중의 짜세이자, 해병이 있는 곳이라면 시대, 장소를 불문하고 존재하여 해병들을 다스리며 모든 해병의 귀감이 되고 존경을 받는, 신이 빚은 육체와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정신을 가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해병대 그 자체인 사내, 해병대의 대명사.


그런 그가, 어째서인지 부대 막사 뒤 창고 건초 더미 사이에 숨어서 벌벌 떠는 기열 찐빠만도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자신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는 해병들의 절규를 외면한 채.



"황근출 해병님, 제발 살려 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물어보는것을..."


"oh, geunchul hwang, 제발 please save 우리!!"


"흐흑... 황근출 해병님...아악!!"



해병 DNA에 각인된 공군에 대한 두려움. 아무리 신이 빚은 육체와 강인한 정신을 가진 그였지만 기합 짜세일수록 커지는 이 두려움은 해병대 최고의 기합 짜세인 그에게는 누구보다도 거대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속으로 제발 공군이 자신을 찾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기를 간절히 빌고 있었다.




-




공군의 습격 이후 약 1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나와 다른 해병님들은 모두 포박된 채 연병장에 무릎을 꿇고 앉아 공군에게 당할 치욕스러운 최후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철곤 해병님, 정말 죄송합니다, 다른 해병님들과 함께 빠져나갈 수 있었는데, 제 고집 때문에..."


"......"



박철곤 해병님은 분명히 내 말을 들었지만 어떠한 말씀도 하시지 않으셨다, 그것은 용서였을까, 아니면 책망이었을까.



"대충 내로라 하는 해병들은 다 잡아들였나?"


"그런 것 같습니다! 탁노수 부장님!"



탁노수 공군 수뇌부장, 그의 이름은 들어본 바가 없으나, 선임 해병님들이 가끔 공군에 관해 얘기 하시는것을 엿듣고 있으면 그가 어떤 인물인지는 대충 알고 있었다. 해병대에 오도해병이 있는 것처럼 공군에서도 비슷한 위치의 거물일지라. 그러나 다른 해병님들을 정말로 놀라게 한 건 예상 밖의 인물이었다.



"이러고 있으니까 보기 좋네 좆게이 새끼들"


"....! 너는....!!"



나 또한 그의 목소리만을 듣고 눈치챌 수 있었다. 그는 흘러빠진 기열 중의 기열, 황룡 해병이었다.



내가 전입 온 후 한 달동안 그는 기열 찐빠짓을 일삼아 항상 해병 수육 또는 해병 탕수육이 되어 있어 그의 모습을 자주 볼 수는 없었지만, 한 달 전에 그가 탈영했다는 소식쯤은 접할 수 있었다.



"황룡!!!"


무모칠 해병님이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그에게 일갈하셨다.


"이건 말도 안돼!! 어떻게 살아있을 수가 있지??"


"내 기열 찐빠였던 네놈을 끝까지 보살펴 줬건만...! 설마 했는데 정말 공군이 되어서 통수를 칠 줄이야..."



이때까지만 해도 오도해병님들이 무슨 이유로 하는 말씀인지 알 수 없었으나,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 상황에 말의 뜻 따위를 되새김질 할 여력 따위는 없었다.



"좆게이 새끼들, 니들에 관한 정보는 내가 수뇌부에 싹 갖다 바쳤으니 개수작 부리지 말고 오늘은 반대로 니들이 수육이 되는 꼴이나 좀 보자꾸나,"


"아니지, 우선,"


"니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근출이 공개처형식부터 시작할까?"


저런 천하의 기열 찐빠새끼가 감히 황근출 해병님의 존함을 멋대로 부르다니!
우리는 분노했지만 어쩌랴. 그저 엎드려 이를 갈 뿐이었다.



"탁노수 부장님! 제게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황근출을 잡아 와 부장님 앞에 대령하겠습니다!"


"새끼... 기합! 자네 덕분에 해병대 말살 작전은 대성공으로 끝날 수 있겠군!"



황룡은 부대 건물을 빙 돌아 창고 쪽으로 달려갔다. 아뿔싸, 그 또한 해병 시절에 공군의 습격을 한 차례 받아봤기에 황근출 해병님의 은신처 정도는 알고 있을 터...이젠 다 끝났다는 생각에 연병장의 모든 해병님들은 눈물을 삼켰다.



"안된다! 이 개새끼들, 갈거면 날 먼저 죽이고 가라!"



황근출 해병님의 직속 후계자셨던 박철곤 해병님이 결박을 풀려 아등바등 애쓰면서 외치셨다.



"직속 후임답게 선임 챙기는 모습이 그저 눈물겹구만, 철곤이, 내가 자네에게 혹할 제안을 하지, 너 근출이 어디 숨어있는지 알잖아, 네가 직접 데려오면 너만은 살려 공군서 한 자리를 하게 해 주지."


"어림 좆도 없는 소리 마라...! 황근출 해병님은 이미 피신하셨다!"



그때였다, 결박을 푼 한 사내가 일어나서 탁노수에게 달려들어 각개빤쓰를 내리고 포신술로 그를 제압하려 시도했다...!



"뭐냐 너?"



그 사내는 바로 쾌흥태 해병님이셨다.


그러나 공군 수뇌부장이라는 거물은 DNA에 공군에 대한 두려움이 새겨진 해병이 당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쾌흥태 해병님의 포신은 분리되어 역돌격을 하기 시작했다.


허공을 가른 쾌흥태 해병님은, 이어진 탁노수의 무자비한 공격에 얼굴이 함몰되고 배에 구멍이 나는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지셨다...


그 광경을 지켜본 공군 장병들이 폭소하고 해병대를 조롱하는 것을 우리는 이를 악물고 들을 수밖에 없었다.



"쾌흥태 해병님!!!"



쓰러진 쾌흥태 해병님께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님과 진떡팔 해병님이 붙었으나, 손이 포박된 그들은 죽어가는 쾌흥태 해병님께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저 눈물만 흘리며 그들은 절망감에 사로잡힐 뿐이었다.


오도짜세 해병님 들 조차 저들을 당해내지 못한다니... 데체 어느 누가 우리를 도울 수 있단 말인가!


부대 칼싸움의 1인자이신 쾌흥태 해병님조차 처참히 당하시는 몰골을 지켜본 우리는 공군의 침략에 절멸된다는 치욕스러운 최후를 빌어먹을 공군 새끼들이 보는 앞에서 어떤 이는 항문으로 연병장 바닥에 유서를 쓰고, 어떤 이는 자결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부대 뒤편에서 무언가 꽂히는 굉음이 들린 것도 그때쯤이었다.


"콰직!!!!"


벽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공군 장병들의 웃음소리를 덮는 굉음이 들려왔고, 싸늘한 주검이 된 황룡이 1층 건물을 뚫고 연병장 너머로 날아갔다.


갑자기 발생한 찐빠에 공군 무리는 놀라 전열을 가다듬었으며, 탁노수 부장 또한 뚫린 벽 쪽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뚫린 벽의 자욱한 연기 사이로, 공군 몇 명을 패대기치시며 황근출 해병님이 걸어 나오셨다!



"황근출 해병님!!!"



우리는 환호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해병대의 전설이신 그가 오신 것은 북괴의 허리를 찌르는 유엔군의 상륙 만큼이나 든든했다!
허나, 이미 부대를 공군이 겹겹이 포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황근출 해병님조차 미처 도망치지 못하셨으니... 싸워서 승리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지금, 해병대의 존속은 어찌 된 다는 말인가!


탁노수 부장은 놀란 눈치였으나, 이내 목소리를 가다듬고 황근출 해병님을 조롱하기 시작했다.



"아따 근출이, 이번에도 먼저 빤쓰런 친 줄 알았는데 용캐 애들 구하려고 남아 있었구만? 비겁하게 숨어있다가 걸린 건 아닐 테니 말이야, 하하하."



"근데, 죽어버린 우리 황룡이 목숨은 어쩔거고?"



탁노수, 그놈이 황근출 해병님 앞으로 다가서기 시작했다.



"..........."



포박된 나와 다른 해병들은 황근출 해병님이 놈을 물리치고 우리를 구해 주실 거라 간절히 믿고 있었지만, 부대 뒤편에서 공군과의 사투에 너무 많은 힘을 쏟아부으셨던 탓일까... 황근출 해병님은 조금의 저항도 하지 못하셨다.....



"이 씨발새끼가 따로없네 아주,"



퍽, 체급 차이가 큼에도 불구하고 놈은 거구의 황근출 해병님을 밀치기 시작했고, 황근출 해병님은 힘이 풀리신 듯 한번의 주먹질에 두세 발짜국을 후퇴하셨다,


"습격 때마다 그리도 느그 새끼들을 버려가면서 혼자 잘도 도망을 다니셨겠다,"


"오늘은 진짜 네놈의 제삿날인줄 알아라, 바퀴벌레같은 버러지 새끼...!"



그 새끼는 황근출 해병의 용안에 한 번의 쏜살같은 주먹을 내질렀고, 황근출 해병님은 그만 뒤로 쓰러지고 마셨다.


풀썩.



황근출 해병님은 아무 말이 없으셨다.



"화... 황근출 해병님... 흐윽..."


"황근출 해병님... 제발 일어나십시오..."



평소 모든 해병님들의 귀감이 되시며, 우리를 통솔하시고 지도하셨던 위대한 은사이시기도 했던 황근출 해병님이 놈의 주먹질에 힘없이 쓰러지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절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니들이 그런다고 뭐 달라질 것 같나?"


"내 쫄병 몇 마리 정도야 운이 좋아서 해치울 수도 있었겠지, 근데 니는 해병이잖아, 태생부터 공군보다 열등한, 쓰레기 자식, 안 그러냐 근출이?"


"이 좆더러운 개니기리썅갈내나는 변태 게이 집단의 구더기들, 지들끼리 물고빨다가 사회로 기어나오면 민폐 끼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회악 벌레 새끼들아."


"흐윽... 흑..."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모멸감에 우리의 분노는 머리 끝까지 차올랐지만, 우리는 그저 눈물만 흘릴 뿐, 어떠한 저항이나 말도 할 수 없었다...



"하 씨발, 이제 갖고 노는것도 재미없구만..."


"야, 이 새끼들 전부 다 태워 죽여버려."



.... 사형수의 집행 명령이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여기서 끝이란 말인가...



"마무리는 니가 해라, 연구의 성과를 좀 보자고"



놈은 불길 뒤편에 앉아 있던 누군가에게 말하고선 옆에 있던 드럼통에 앉아 반쪽을 꿰맨 입으로 시가 한 대를 태우기 시작했고, 곧 불길 뒤편에서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



연병장에 결박된 모든 해병들은 그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군복을 입고 있어서 정확히 볼 수는 없었으나, 거구였던 탁노수를 압도하는 그의 체격은 어림잡아 2미터를 훌쩍 넘기는 듯 싶었으며, 마치 어깨로 착각하게 만드는 승모근과 가슴부터 아래로 뻗는 완벽한 역삼각형 탄탄한 상체, 그리고 무쇠와도 같아 군복을 스키니진 핏으로 만들어버리는 허벅지는 마치
황근출 해병님의 그것을 연상케 했다...!


바로 그 때였다.


아까부터 건너편으로 무슨 신호를 보내는 듯 하시던 무모칠 해병님이 외치시는 것이 아닌가!


"지금이다, 톤톤정!!!!"



근처에 있던 모든 이는 반대편을 바라보았고, 곧 불길 속에서 무언가가 이쪽을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 저것은!!!"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바로 무모칠 해병님과 톤톤정 해병님이 긴빠이를 치실 때 타는 오도봉고였다!!


드디어 전투기가 뜨자마자 공군이 포위하기 전에 가장 먼저 부대를 빠져나가 역돌격을 감행하신 톤톤정 해병님이, 적의 뒤를 치시기 위하여 도착하신 것이다!!


톤톤정 해병님은 운전석에서 담배 두 개비를 꼬나물고 미소를 지으시며,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외치셨다!.



"무모칠, 긴빠이 조를 잘 부탁한다!!"



라며 외치시고는, 뒤에 한가득 담긴 짐들에 불을 붙이시고는 탁노수와 거구의 사내 쪽으로 핸들을 꺾는 것이 아닌가!!



"!!!!!!!!!!!!!!!!!"


그것은 바로, 엄청난 양의 폭약이었다!!



"걱정 마라 톤톤정!! 반드시 널 기억하마!!"



"이... 이 미친 개병대 새끼!!! 꺼져!!!!"


"탁노수, 지옥에서 만나자!!!!"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부대를 포위하고 있던 공군들은 도망치기 바빴고, 연병장에 있는 모두는 그의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눈물을 흘리며 그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톤톤정 해병님!!!"


"톤톤정 해병!! 넌 최고의 기합이자 짜세였다!!"



탁노수와 거구의 사내와의 충돌이 임박한 그 순간, 모든 해병들은 이미 승리를 만끽하는 듯한 감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으나, 박철곤 해병님만은 표정을 일그러뜨리신 채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계셨다. 아마도 톤톤정 해병님의 희생에 슬퍼하는 것일지라.




"라이 리차 헤이 빠빠리빠,

라이라이 차차차!!!!!"




"콰콰콰쾅!!!!!"






곧 부대 전체를 덮는 굉음이 들려왔고, 하늘을 뚫어버릴 기세로 치솟는 화마(火魔)속에서 톤톤정 해병님은 산화하셨다.


하늘 끝까지 뚫어버릴 기세로 연쇄 폭발을 일으키는 화마를 바라보며, 무모칠 해병님은 묶인 손 대신 포신으로 경례를 하시며,



"톤톤정, 해병이, 아니.... 네가 이겼다! 네 해병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으마!"


이에 모든 해병들은 포박된 몸으로 힘겹게 일어나 그가 산화한  자리를 향해, 그 언제보다 우람찬 경례를 하였다.



"전군 차렷! 톤톤정 해병을 향해... 경례!"



"필 승!!!!"


그의 아버지와도 같았던 톤톤정 해병님을 잃은 탓일까, 어째서인지 조조팔 해병은 타오르는 화마에 몸서리를 치며 어쩐지 두려워 한다는 듯한 표정으로 경례를 올렸다.



"아쎄이들, 원위치."



박철곤 해병님이 몸을 벌벌 떠시며 힘겹고 나지막하게 말하셨다.



"박철곤 해병님...?"



우리는 박철곤 해병님을 바라보며 그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는 것을 3초간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깨달으려던 찰나,


붉은 불길 속에서, 톤톤정 해병님의 얼굴이 보였다!


더 검게 탈 것도 없는 그의 얼굴을 보며, 전 부대는 톤톤정 해병님이 살아 돌아오셨다는 기쁨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톤톤정 해병님!! 살아 계셨군요!"


"My senior, tonjung ton!!!"



그러나 곧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우리는 넋을 놓지 않을 수 없었다.


살아 돌아온 것은 톤톤정 해병님이 아니라, 톤톤정 해병님의 머리를 들고 불 속에서 유유히 걸어나오는 공군의 그 거구의 사내였다...!


그의 상의는 찢어지고 옆구리에 상처를 입은 듯 보였지만, 그의 발걸음을 놀라우리만큼 침착했고, 곧 우리는 인간의 육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그의 상체를 보게 되었다...!


반쯤 정신을 잃고 우리가 단말마의 탄식을 제외한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던 그 때, 박철곤 해병님은 예상하셨다는 듯이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내가 평소에 말을 해줬더라면, 헛된 희생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헛된 희생?! 톤톤정 해병님의 그 숭고한 희생을 폄하하는 박철곤 해병님의 독백에 나는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본 이상 나는 도저히 그의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벌써 세 분의 오도해병님이 죽음을 무릅써서까지 싸웠지만 적군 전력에 흠집도 내지 못한 이 상황에서, 도데체 무슨 짓을 해 해야 저들을 쓰러뜨리고 해병대의 절멸을 막을 수 있단 말인가.....!



"쓰러뜨리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저 자에게는 어떠한 희생도 통하지 않을 테니..."


"아쎄이들, 내 말을 잘 들어라, 저 자는, 지난 몇 년동안 공군에서 16만 7천원 이라는 천문학적인 자본을 들여 길러낸..."




"해병대 말살용 공군 최종병기, 공군출이다...!!"




공군출, 모자 그림자로 덮인 그의 얼굴의 왼쪽 눈에서, 소름끼치는 붉은 빛이 번뜩였다....!!





-(3)에서 계속-














악! 어제 내로 2편을 올리겠노라고 분명히 약속 드렸지만,

잠이 와 낮잠을 자버리는 기열 찐빠짓을 저질러

2편이 조금 늦어진 점 사죄드립니다!

또한 2편이 조금 내용을 질질 끄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

조금은 걱정스럽지만, 3편의 완벽한 기승전결을 위한

과도기라 생각해 주시고 재밌게 봐 주십쇼!

보고 가실때는 개추와 댓글 하나씩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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