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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수필)해병 최후의 날, 한 해병의 결단(決斷) (1)앱에서 작성

청매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03 18:14:25
조회 12768 추천 163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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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픽션이며, 문학에 등장하는 모든 기관 또는 인물은

실제와 관련이 전혀 없습니다.









온 세상이 불꽃에 휩싸여 있었다.


예로부터 해병대 관련 문학의 도입부에서 자주 등장하곤 하는


아쎄이들의 부랄 주름을 펴게 만들거나, 아쎄이들을


해병 치킨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더위라는 시시콜콜한


농담 따위의 이유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었다.


이제 막 입대한 지 두 달차 밖에 되지 않았던 흘러빠진


아쎄이였던 나는, 난생 처음 보는 참혹한 광경에


다리에 힘이 풀린 채 무릎을 꿇고 멍하니 쳐다볼 수 밖에 없었다.


".... 놈들이다."


5분 전까지만 해도, 나는 박철곤 해병님과 전방에서 보초를 서고 있었다.


하필이면 그날 근무자였던 마철두 해병님이 해병 짜장을 만들다 부상을 당하셔서 맞선임이신 방국광 해병님의 인계 하에 박철곤 해병님께서 아쎄이였던 나를 대체 근무자로 세우신 것이었다.


우연찮게 그 황근출 해병님의 직속 후계자라는 짜세 중의 짜세, 박철곤 해병님과 단둘이 근무를 서게 되다니!


나는 신이 나서 근무를 서는 내내 주제 넘게 박철곤 해병님께 말을 붙였다.


가끔 흘러빠진 질문을 하거나 하늘같은 선임 앞에서 하지 말아야 할 언행을 일삼았는데도 불구하고,


박철곤 해병님은 일일히 웃으시며 나의 말에 전부 대답해 주셨다.


아마도 내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흘러빠진 입소 두 달 차의 아쎄이라는 점이


내 외람된 언행을 조금은 정당화 시켰으리라.


지금 와서 기억하건대, 그 때의 박철곤 해병님은 나를 즉시


해병 토마토 수프로 만드셨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각설, 박철곤 해병님과 여러 잡담을 나누던 나는,


도무지 후임이 선임에게 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여겨지지 않는


해병대 내에서 관습적으로 금기(禁忌)시되며 암묵적으로 함구되는 질문을 해버리는


최악의 찐빠를 저지르고 말았다.


"박철곤 해병님, 그런데 왜 해병님들은 공군만 보면..."


나는 더이상 말을 이어갈 수 없었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박철곤 해병님께서 호랑이처럼 달려와 내 가슴팍을 관통하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흡사 입대 한 달 차에, 맛동산 악기바리를 당하던 나를 걷어차신 황근출 해병님의 발길질과 흡사했다!


방금과는 다르게 굳어진, 분노를 억누르며 나를 노려보시는 박철곤 해병님의 얼굴에서 나는 16초간의 브레인스토밍 끝에 내가 좆됐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어찌할 바를 몰라 그저 포신을 붙잡으며 무릎을 꿇고 있을 때, 박철곤 해병님이 담배 한 대를 물고 불을 붙이며 말씀하셨다.


"아쎄이, 네가 입소할 때 분명 내가 함구해야 할 질문들에 대해 가르쳐 주지 않았나?"


"!!!!"


그렇다! 분명 해병대 내에서는 공군이라는 단어를 절대적으로 함구해야 함이요, 그것을 선임 해병님들께도 여러 번 주의 받았는데도 이런 찐빠를 저지르다니!


뒤늦게 잘못을 깨달은 나는 벌벌 떨며 항문에 얼굴을 파묻고 해병 토마토 수프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없이 자비로우신 박철곤 해병님을 꽁초를 땅에 버리시며,


"그만하면 됐다, 아쎄이, 하지만 또다시 그 질문을 입 밖에 내는 날에는 정말 다음이 없을 줄은 알거라, 근무 끝났으니 돌아가자."


라시며 내 찐빠를 용서해 주셨다!


너무나도 감사하고 죄송스러워 고개를 떨구고 짐을 챙겨 박철곤 해병님을 따라가려던 찰나,


"쐐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엄청난 굉음이 귀를 때리기 시작했고, 소리의 근원을 파악하려던 찰나, 박철곤 해병님이 뒤도 돌아보1지 않으시고 시속 3700km로 소리의 반대 방향으로 뛰시는 게 아닌가!


"아니 저게 뭔 씨발...  박철곤 해병님!!"


나는 영문도 모른 채 박철곤 해병님이 뛰어가신 부대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


몇 분이나 뛰었을까, 부대에 거의 다 도착할 때 즈음,


"하아... 하아...  박철곤 해병님... 무슨...?"











온 세상이 불꽃에 휩싸여 있었다.


화마(火魔)는 지상의 만물을 집어삼킬 기세로 미친 듯이 작렬했고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지상은 나의 동기이자 선임이자 간부이신 해병님들의 주검과 핏자국으로 즐비했으며, 17층 막사 꼭대기에 펄럭이며 장엄한 자태를 뽐내던 해병의 붉은 깃발은 낙화한 장미처럼 무참히 찢긴 채 그들에게 우롱당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사태의 장본인들로 보여지는, 적대적인 한 무리가 불길 속에서 살아남아 뛰쳐나오는 해병님들을 모조리 쏴 죽이고 있었다!!


눈뜨고 볼 수 없는 장면에 질색하며 부동의 자세로 서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던 나는, 도저히 사람이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한 조각의 고깃덩이 속에 파묻힌 붉은 명찰을 보았다...




내무반 내에서 나의 맞선임이자 군생활을 하며 내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셨던, 방국광 해병님이셨다.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이성을 잃은 나는 총기를 장전하고 죽더라도 전부 다 쏴 죽이겠다는 마음으로, 습격을 감행하고 해병들의 주검을 욕보이는 그들에게로 돌격했다!


"이...  이... 이..."


"이 씨발 개 쓰레기같은 새끼들아!!!!"


방아쇠에 손이 올라가고, 발포만이 남았던 그 순간이었다.





"아쎄이 원위치!!




나를 가로막은 것은, 박철곤 해병님이셨다.


"박철곤 해병님...?"


"멈춰라 아쎄이, 네가 상대할 수 있는 자들이 아니야."


저만치서 깜짝 놀라 나를 쳐다보던 그들은, 나를 보고 의아해 하거나 나를 비웃고 있었다.



"하하, 개병대 놈들 맨날 각개빤스 입고 도망만 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쬐끔 용감한 면도 있네?"


"닥쳐!! 한마디만 더 하면 니 대가리에 바람구멍을 내주마!!"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어째서인지 그들은 총을 들고 있는 나를 보고도 전혀 겁내지 않으며, 습격을 감행했음에도 그들의 손에는 총기 한 자루도 쥐어져 있지 않았다! 그렇다면 데체 평소에는 그토록 강인해 보이던 오도짜세 해병님들은 왜 이토록 처참히 당한 것이란 말인가!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또한 박철곤 해병님이 나를 막아서는 것조차 이해할 수 없어 분통이 터질 지경이었다.



"아닙니다, 박철곤 해병님... 지금 저들에겐 무기도 없습니다. 저희가 이길 수 있습니다!!"


"내 말을 들어라 아쎄이, 총을 내려놓고 나를 따라 부대 뒤편으로 피한다, 실시."


"박철곤 해병님, 저들이 저와 박철곤 해병님의 전우들을 죽이고 해병대를 모욕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대로 도망치실 생각입니까?"


"아쎄이, 도망이 아니라 역돌격이다!"



제기랄, 아군을 죽인 적들이 눈앞에 뚱그러니 서 있는데 부대 뒤편으로 피하자는게 그럼 비겁한 도망이지 뭐란 말인가!!
내가 박철곤 해병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놈들과 대치하던 그때,



"아쎄이, 유사시 상관의 명령 불복종은 즉결 처형감이다!! 모르는 건 아니겠지!!"


"이런 개씨발!!!"





분통이 폭발한 나는 결국 박철곤 해병님에게 하극상을 일으키고 말았다.



"당신들이 평소에 그토록 강조하는 전우애가 뭔데!! 전우들을 처참히 죽이고 해병대를 모욕하는 놈들한테서 도망이나 가는게 전우애라면, 씨발 집어치워!! 상관 명령 불복종이 즉결 처형감이라고!? 그럼 유사시에 도망가는 것 또한 어떤 처벌에 해당하는지는 알고 있는거야??



내 말이 끝나고, 부대 앞 연병장에서는 긴 정적이 흘렀다.



규율대로면 나는 박철곤 해병님께 사지를 50조각으로 찢겨도 부족할 정도의 찐빠를 저질렀지만, 긴 정적의 시간 동안 박철곤 해병님은 고개를 푹 숙이고 발끝을 응시할 뿐이었다.



내 감각이 무뎌져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것인지, 정말로 침묵이 흐르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정적 속에서, 박철곤 해병님의 한마디에 내 감각 기관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 네 뜻대로 해 봐라."


"?"


"이길 수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네가 격발하면 나도 같이 싸우마."


.....드디어!!!


나는 저들의 시체까지 찢어버리겠다는 일념으로 곧바로 총을 조준해 방아쇠를 당겼다.



"ㅋㅋㅋㅋㅋ 너 그거. 쏠 수 있어?"



옳지, 아까부터 도발하던 모자 쓴 놈, 니새끼 모가지부터 잘라주마.


... 분명 방아쇠를 당겼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았다...



"ㅋㅋㅋㅋ 쟤 뭐하냐?"


"야 함 쏴봐!"



치욕스러운 적들의 도발 속에서, 나는 방아쇠를 당기려 안간힘을 썼지만 당길 수 없었다...



"이, 이게 대체...."


"아쎄이, 저들은 공군이다."



....! 공군! 내가 그토록 궁금해 했던, 선임들께 이야기를 꺼낼 때 마다 얻어 맞기만 했던 자들이 저들인가?? 그럼 공군만 보면 줄행랑을 치는 이유가...!



"아쎄이, 2개월 전의 너처럼 흘러빠진 사회인에서 해병이 될 때, 머리를 깎고 빨간 명찰을 달고, 팔각모를 쓰면 누구나 어엿한 해병이 되었다 생각하지, 하지만 그렇지 않다, 수많은 훈련과 악기바리, 전우애를 거쳐 유전자에 해병혼이 각인된 자들만이 비로소 진정한 해병이라고 할 수 있다."


".......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얘기는 왜....?"


"오래 전에 있었던 참사로 인해, 해병의 DNA를 가진 자들은 공군과 공군에 입대한 이들, 그리고 전투기, 심지어는 공군의 냄새만 맡아도 극도의 두려움을 느끼도록 뼛속 깊이 해병 본능에 각인돼 있다.


"다시 말해, 해병은 원초적으로 공군을 이길 수 없다."


"그게 무슨... 그렇다면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는 것도...?


"....."



박철곤 해병님은 내 물음에 침묵으로서 답했다.



"아닙니다...  박철곤 해병님, 분명 방아쇠가 고장난 총 일 것입니다, 그게 말이나 됩니까? 어서 다른 총을..."



애써 부정해 보려던 나였지만, 그 순간 하늘에 날아든 전투기를 보고 나는 그의 말이 사실임을 스스로 깨달을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지극히 평범한 전투기였지만, 내 머릿속에는 어릴적 가위에 눌리거나, 공포영화를 볼 때 느끼던 친숙한 수준의 공포감과는 비견할 수 없었다.


DNA로써, 원초적 상성으로써 느끼는 거대한 공포감이 내 모든 감각을 압도하고 있었다.



"아...  아..."


"ㅋㅋㅋㅋ 병신 가오 좀 잡더니 이제 와서 무섭냐?"


"야 저새끼 뎃고와봐"


그 때였다. 부대 정문에서 두 사내가 튀어나왔다.



"이런 motherfuckers!"


"조조팔! 안된다! 당장 돌아와!


조조팔 해병님과 무모칠 해병님이셨다. 부대 한 구석에 꽁꽁 숨어있던 그들이었으나, 분노를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는 조조팔 해병님을 무모칠 해병님이 따라오신 것이다.


흰 철갑과도 같은 육체를 가진 조조팔 해병님은 무모칠 해병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놈들에게 돌격해 주먹질을 해 공군 장병 몇 명을 때려 눕히는 듯 보였다.



"아니 뭐야 이 씨발 양키 개병새끼는??"


그러나 곧 불길 속에서 나타난 공군의 수장으로 보이는 이에게 일격을 얻어맞고는 그대로 실신 해 버렸다.



"oh... fuck... 이런..."



부대를 점령한 공군 장병들은 그를 보자마자 일제히 경례를 하였고, 박철곤 해병님은 그를 보시고는 한번에 알아보셨다.



"너는...!"


"어이 철곤이 오랫만이구만 그래. 근데 니 선임, 근출이는 어딨냐? 또 먼저 빤쓰런쳤어?"


"탁노수 수뇌부 총장...!"


"부대는 앞뒤로 전부 포위했으니 도망갈 생각은 마라. 이번엔 진짜 씨를 말려주마."



부대 해병 대부분이 전멸한 상태에서, 쓰러진 이들은 하나같이 한 해병의 이름을 부를 뿐이었다.



"황근출 해병님...!"


"황근출 해병님...! 제발 도와주실 수 있는지를..."




-(2)에서 계속-












악! 평소에 한번 써보고 싶었던 해병 문학을 조금 색다른

소년만화 느낌으로 써봤습니다! 조금 유치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재밌게 읽어주십쇼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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