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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소설) 이끼 [3]앱에서 작성

온돌똣뚯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0 04: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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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이끼
· 소설) 이끼[2]





"안녕하세요, 안젤리아. 너네도 있었네?"


포장된 커피 5잔을 두 손에 나눠 들고 있던 지휘관이 어깨로 문을 밀며 들어왔다. 


"뭔 커피야?"


여러 사진과 정보가 핀으로 박혀져 있는 코르크 판 앞에서 한 손에 쿠키를 들고 와작거리던 AK12가 그에게 다가왔다.


"전부 아아인데?"


"오, 완벽한 타이밍이네."


그는 다가오는 AK12에게 한 쪽 팔을 들어 커피가 담긴 봉지를 건네려 했지만, 그녀는 커피만 쏙 빼곤 쪽쪽 빨아먹었다.


"...들어주는 줄 알았더니."


"좋은 아침입니다, 지휘관님."


"좋은 아침이다, 지휘관."


대신 AK15와 AN94가 인사를 하며 대신 커피를 들어주었다. 그녀들은 정보를 정리하고 있는 RPK16과 안젤리아에게 커피를 나눠주었다.


"왔냐? 오랜만이네."


"엥, 팔 바꿨어요? 더 튼튼해 보이는데요?"


"바꾼지가 언젠데, 임마. 벌써 2달 됐어."


"최근에 본 적이 있어야 알죠. 우리 서로 안 본지 2달도 넘게 지났어요."


그는 안젤리아의 새로운 인공 팔을 한 번 주물러 보곤 커피를 쪽쪽 빨며 코르크 판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곳엔 용의자와 사건 관련자들의 신상정보와 관계도가 여러 색의 실로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었다. 


"실로는 연결되어 있는데, 사진이랑 정보가 없는 칸은 뭐에요?"


"아직 몰라. 꽤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는데도 밝혀진게 없어. 보니까 높으신 분들하고 엮인거ㅡ"


안젤리아가 말하던 중, 탁자 위에 있던 그녀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핸드폰을 들고 송신자를 보더니, 짜증나는듯 얼굴을 찡그렸다.


"누군데요?"


"'높으신 분'. AK12, 브리핑 좀 해줘. 얼마 안걸릴거야."


안젤리아가 잠시 통화를 하러 나가고, AK12가 여전히 쿠키를 우그적거리며 그녀의 빈자리를 채웠다.


"맛있냐?"


"졸라 맛있는데? 좀 줄까?"


그가 자신이 한 입 베어 문 쿠키를 그의 입 앞까지 가져다 댔다. 거절할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지휘관은 아무런 생각 없이 한 입에 쿠키 전체를 넣어버렸다.


"으, 그걸 진짜 먹네... 드러."


"이거 왜 너만 먹냐? 작전 설명 끝나고 나도 줘."


"먼저 가져가."


AK12는 쿠키가 4개밖에 없는 대용량 쿠키통을 지휘관에게 억지로 넘겨주고는 어이없어하는 그의 얼굴을 보며 설명을 시작했다.


"전부 다 설명해주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핵심만 뽑아서 말해줄게. 그동안 모은 정보를 종합해보면, 피델 카스트로가 수장인 카스트로 카르텔이 붕괴액이 섞인 마약을 유통중이야. 주 유통 지역은 신소련 남부, 최근에 발견한 곳은 당신이 갔다왔던 항구가 있는곳인 아스트라한이랑, 모스크바 바로 아래에 있는 우즐로바야야. 중요한 사실은, 지금까지 털어본 마약 제조 공장을 보면 붕괴액과 메스암페타민을 조합할 수 있는 기구를 가진 곳이 단 하나도 없었어. 붕괴액을 조달하거나 채취한 흔적도 없고."


"그럼 어디선가 받아왔다는 소리네?"


"완전히 확정짓지 못해. 놈들과 고위 정치인들이 엮여있는지, 조사하는 내내 방해받기 바빠서 확실한 증거는 없어. 툭하면 출동 지연에, 현장에 도착하면 모든게 불타있고..."


"안젤리아는 어쩔거래?"


"직접 털기로 결정했어. 아직 안제가 우리들만 작전 참여자로 보고한 상태야. 아마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당신이 움직여야 할거야."


"구체적으로 나온건 없고?"


"마약 브로커와 접촉했어. 언제 만나는지는 안 정해졌지만, 체첸, 그로즈니에서 거래하기로 했어."


"거기 유사 옐로우존이잖아. 북쪽으로 10km만 더 가도 레드존인데..."


"제독작업 했대. 사람들도 거기서 잘 살더만."


"돈없어서 인육먹고 장기파는게 잘 사는거냐?"


"요즘엔 인육도 없어서 못 먹는대."


"인육도 인형 인공피부 제작공장에 파는게 더 이득이니까."


"그래도 풀떼기보단 질겅질겅 씹을거라도 있는게 좋지."


"징그럽긴... 이름이 피델 카스트로라고? 암살 많이 당해봤겠는데?"


"아, 쿠바 대통령이랑 이름이 똑같긴 하지. 그 양반 죽은지 벌써 50년도 더 됐잖아."


"'자연사'로. 나도 걔 못 죽이는거 아냐?"


"어쩌면 여자 스파이마냥 피델 카스트로와 사랑에 빠져서 못 건들지도."


"안타깝게도 난 이성애자야."


"그럼... 안젤리아는 어때? 요즘 남편감 찾고 있던거 같은데."


"내가 언제 남편감을 찾았어?"


어느새 안젤리아가 소리없이 나타나 AK12를 흘겨보며 말했다.


"그 높으신 분들이 뭐래요?"


"협박했어. 일이 잘못돼면 모든 책임을 나한테 물리겠다고, 보직해임에 징계까지 고려하겠다네."


그녀는 두 손으로 관자놀이를 눌러 치밀어오르는 짜증을 참으며 말했다.


"그래도 포기 안 할 거잖아요. 우리 뒤엔 든든한 안전국 국장님이 있는걸요."


지휘관은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듯 킥킥 웃으며 말했다. 


"두고 보자고. 이 일이 끝나고, 다음 타겟은 이 놈들이 될거야."


"그래서, 누구 데리고 가면 돼요? 여기 있는 애들?"


"우리 애들은 안돼. 이번 작전보고서에 나랑 애들은 정보 수집만 하기로 되어 있어. 너가 데려가고 싶은 사람 알아서 정해. 15일 안에 정하면 더 좋고. 준비돼면 연락 해."


"그래요, 그럼. AK12, 나한테 필요한 정보 복사해 줘."


"AN94, 복사기 좀 켜줘."


"그리고 AK12꺼 쿠키도! 어, 그거."


"아이, 잠깐만! 그건 비싼거야! 절반만 가져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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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그로즈니.
02 : 27분, 싸라기눈이 어둠 속에 숨어있는 검은색 SUV의 전면 창을 요란스럽게 때려댔다.


"...그래서 몇이라고?"


조수석을 기울인 채 팔짱끼며 앉아있던 지휘관이 79식에게 재차 물어봤다. 벌써 5번이나 물어본 질문이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지휘관님이 입고계신 옷으로 차폐 가능한 정도의 농도입니다."


"혹시 모르잖아... 여기 유사 옐로우 존이라니까? 너흰 괜찮은 농도일지 몰라도, 나한텐 피부에 규소덩어리가 박힐 수치일 수도 있잖아. 내가 붕괴선 저항제를 투여했더라도 말이지."


그는 백미러를 통해 어떤 말을 해야 안심할까 생각하는 79식을 힐끗 보곤 다시 한 번 장갑과 두꺼운 패딩 사이 공간이 없는지 재차 확인했다.


[거 더럽게 툴툴대네. 지금 내리는 눈 한움큼 먹는거 아니면 안죽어. 그럴 시간에 따뜻한 커피나 더 드셔. 정찰조가 바깥 날씨 더럽게 춥다고 당신한테 말해달래. 사인이 붕괴선 피폭이 아닌 동사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데.]


통신채널에서 중계 대기중이던 UMP45가 통신침묵을 깨고 그에게 말했다.


"...마실 거 있는 사람? 따뜻한거면 더 좋고."


"저 먹던건데 이거라도 드실래요?"


P226이 뒷자리에서 페트병을 그에게 건네주었다. 병 안에는 연붉은색 액체가 출렁거리고 있었다.


"뭐야?"


"콤부차에요. 자몽맛이에요. PX에서 팔길래 사 봤죠."


"오, 생각보다 괜찮네... 아, M14한테 간이 수복제 보내준다는 거 깜빡했다."


"어? 저한테도 그러던데요? 간이 수복제 좀 사달라고."


"벌써 퇴역한 지 1년 됐네. 걔 어디서 일한다 했더라?"


"카페 알바하다가, 카페가 문 닫아서 어디 물류센터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무거운거 옮기는 일이 쉽지 않지..."


"하긴, 밖에서 IOP를 이용하기엔 너무 비싸. 최근에 만났을때도 얼굴이랑 손에 긁힌 흔적이 많던데. 안색도 많이 안 좋아보이고. 억지로 일하는거 마냥..."


"힘들긴 해도, 하루 벌고 하루 살 정도는 되죠. 요즘 인형 취직이 안되나 봐요."


"그런가... 인간 쓰는게 더 비싸지 않나?"


"그건 그러네요. 잠깐 일하는건가?"


[여기는 면도날, 통나무 등장바람.]


먼저 출발한 저격조가 통신을 보내왔다.


"저격조 도착한거 같은데. 나가자. 아, 아, 통나무 등장."


[현시간부로 오스카-파파 포인트 점령했다고 알림.]


"적외선 신호 식별 가능한지?]"


[식별 가능하다는구나.]


"수신 양호."


지휘관은 귀에 꽃힌 작은 무전기를 다른 사람에게 잘 안보이게 감춘 뒤, 자신의 뒤에 서 있는 네 명의 인형을 향해 뒤돌았다.


"저격조 도착했다. P226, USP는 접선장소 근처에 숨어있다가 신호주면 덮쳐. 최대한 생포하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사살해. 날이 안좋아서 통신이 불안정하니 UMP45가 중계해줄거야."


[다시 안녕, 여러분. 두드리면 무너지는 돌다리 등장. 진짜 급한거 아니면 무조건 나 거쳐서 연락해.]


"둘은 먼저 출발해서 이미 도착한 SPAS와 S.A.T.8과 대기해. 79식, 글록은 나랑 일정간격 떨어져서 은밀하게 따라와. 우린 4분 뒤 출발한다."


그녀들은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각자의 무기를 한 번 점검하고 자신의 위치를 찾아갔다. 그들이 지휘관의 시야에서 모두 사라지고 회색 배경만이 남게되자, 그는 카키색 패딩의 지퍼를 끝까지 올리고 눈만 보이는 검은색 워머와 패딩 모자를 뒤집어 썼다. 그리고 숨을 크게 내쉬어 입가에서 맴도는 김을 바라보았다.


"면도날 하나, 여긴 통나무 알파. 등장바람."


[면도날 하나 등장.]


무전기 너머로 Super SASS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통나무 알파 출발한다고 알림."


[수신 양호. 특이사항 발생시 즉각 보고하겠다고 알림.]


"통나무라 알리고, 바게트 등장바람."


[바게트 등장.]


"현재 감시구역에 변화가 있는지?"


[미확인 인원 2명 발견. 현재 접선지에서 대기중. 가시거리 제한으로 명확하게 파악은 못하지만, 여자 하나, 남자 하나로 보임. 둘 다 검은색 모자와 상하의를 착용중이라 알림.]


"무기 소지중인지?"


[눈에 보이는 무기는 없음. 근거리 접근은 위험한 것으로 판단된다는구나.]


"수신양호."


[여기는 통나무 알파, 바게트와 합류했다고 알림.]


지휘관은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한 뒤, 다시 고개를 돌려 버려진 도시의 입구를 바라보았다. 사람의 손길이 오랫동안 닿지 않은 도시는 하늘에 떠있는 달빛보다 어두웠다. 마치 심연에 사는 생물의 아가리처럼 군데군데 서 있는, 생명이 다해가는 가로등을 제외하고는 암흑에 휩싸여 있었다. 


"여기는 통나무, 현시간부로 접선지로 이동한다."


그는 천천히 발을 옮겨 어둠 속으로 들어갔다. 접선지까지는 걸어서 5분 남짓한거리였다. 하지만 가는동안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됐다. 인형 해체업자와 '도축'업자가 돌아다니는 것이 확인된 상태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ELID의 집이 있을지도 모른다.


[지휘관, 반경 30m 안에 미확인 이동체가 발견됐어. 사람으로 보이고, 총 4명이야. 3명이 나머지 한 명을 쫒고있는 모양이라 당신에게 큰 관심을 보이진 않겠지만... 조심해. 언제 당신이 사냥감이 될 지 몰라.]


UMP45의 통신이 끝나기가 무섭게 오른쪽 눈의 시야 가장자리에서 건물 사이로 무언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그녀의 말처럼 여러명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허리에 달린 권총을 만지작거렸다.


[잡혔다.]


놈들이 지나간 건물 뒤편에서 누군가 땅을 뒹구는 소리가 들렸다. 이어 바닥을 긁는 소리가 나더니, 어느순간 우드득, 하며 질긴 무언가가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고통에 겨워 비명지르는 여자의 목소리가 고막에 때려박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도시는 다시 정적에 휩싸였다.


[젠장, 사람이 아니길 빌었는데. 인간이 인간한테 사지가 뜯겨서 죽었어. 맨손으로... 지금 당신쪽으로 이동중이야. 다른 길로 돌아가는게 나아 보여.]


[면도날이라 알리고, 시야확보 완료. 목표 2명 사격하는지?]


고지대를 점령한 M200이 조용하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사격개시."


지휘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왼쪽 위 어딘가에서 얇게 내리는 눈발을 뚫고 희미한 빛이 번쩍였다. 그리고 거의 1초도 안돼 전방에 있는 골목길에서 사람 한 명이 픽 쓰러졌다. 그가 조심스럽게 가서 확인해보니 피부 이곳저곳이 썩어들어간 사람 3명이 희생자의 것으로 보이는 팔과 손, 그리고 길고 구부러진 내장을 떨어트린 채 쓰러져 있었다. 머리를 맞았으니 다시 일어날 일은 없을 것이다.


"사살 확인. 79식이랑 글록이 재확인해."


지휘관은 역겨운 시체를 뒤로하고 다시 움직였다. 브로커가 있는곳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시체로부터 2분정도 떨어진, 주택단지의 작은 광장이었다. 그들은 분수대와 놀이터 사이에 서 있었다. 그가 그들을 향해 다가가자, 노란색 불빛이 그를 비췄다.


"나무."


그들로부터 암구호가 날아왔다.


"애벌레."


"천천히 이쪽으로 와. 네 신상을 확인해야 하니까. 여차하면 쏴버릴거니까 신중하게 행동해."

그는 천천히 불빛쪽으로 다가갔다. 그들의 얼굴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할때쯤, 그들이 그를 멈춰세웠다.


"모자랑 워머 벗고 두 손 들어. 사진이랑 얼굴 일치하면 물건을 건네줄테니까..."


그는 순순히 모자와 워머를 벗어 바닥에 떨어트렸다. 그들 중 한명이 지휘관의 얼굴 바로 앞까지 와 손에 들린 사진과 비교했다. 잠시 약해진 불빛 사이로 뒤에 있는 여성이 보였다. 갈색에 끝은 살짝 붉은색 머리카락...


'어디서 많이 본 머리카락인데... 아, M14가 저런 머리카락을 하고 다녔지.'


그가 머리카락을 보며 생각하고 있을 때,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어둠속에서도 그녀의 눈은 연주황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마치 M14, 그녀처럼 말이다.


서로를 거의 5초동안 바라보았다. 둘 다 상대방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이것이 때 안좋은 만남이 아니길 바라며.













몰루

왜 자꾸 글이 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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