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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_매카_オープニング.txt앱에서 작성

ㅇㅇ(203.171) 2017.06.23 23:16:32
조회 2773 추천 117 댓글 23
														

현실보정 끼얹은 로맨스살인에로셐수블랙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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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2017년 도쿄 테이탄 대학 법학과에 승마특기자 전형으로 전학(?) 온 정체불명의 신입생. 학교 최고의 유명인이자 고등학생 때부터 추리력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쿠도 신매카 군이 갑작스럽게 사라진 즈음 들어왔다. 도수 높은 두꺼운 안경과 맹한 얼굴에 은근슬쩍 아무하고도 안 어울리는 아웃사이더 노릇을 자처하지만, 자꾸만 주변에서 터지는 사건들에 모르는 척 한 두마디 던지는 게 사건의 결정적 실마리가 되는 일이 적잖다.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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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신매카
코난의 원래 인격. 테이탄 대학교 1학년 (명목상) 휴학생. 무라카미 하루키쯤은 코웃음칠 베스트셀러 추리작가 아버지와 80년대 버블시절부터 연예계를 압살한 초아이도루 출신 여배우 어머니의 무녀독남 외아들로 넘쳐나는 용돈으로 중딩때부터 신나게 탐정놀이에 심취했다. 추리에 미쳐서 독학으로 법의학부터 타로카드까지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가졌으며, 끼어든 사건수사에서 계속 범인을 알아맞히자 '짭새 따위 무능ㅉㅉ'하며 벌써 제 잘난 맛에 싹수가 노래졌다.

'그 날'도 (자기 기준에선 시시한) 복수 살인사건을 훈수둬서 범인을 검거했다는 자만심에 절어, 친구 란과 함께 놀던 중, 그만 암흑가 거물들의 뒷거래 현장을 밟는 생애 최악의 선택을 저지르고 만다. 당연히 혈기만 뻗친 급식티 못벘은 쿠도는 마피아들의 한입거리도 안 됐고, 죽도록 얻어터진 후 정체불명의 독약을 강제로 먹은 뒤 인적 드문 폐수처리장 근처에서 변사체가 될 예정이었으나.....




...... 오메가가 됐다.




코난이라는 칠푼이스러운 가명을 짓고, 진짜 칠푼이인 척, 경찰 고위간부에 끈이 닿는 오빠를 둔 란네 집에 얹혀살면서 복수와 돌아갈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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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란
테이탄 대학 체대 가라데학과 1학년. 신매카군의 소꿉친구로, 추리에 미쳐 남의 비극을 지적 유희로나 삼으며 즐거워하는 금수저 친구의 작태에 쿠사리를 놓던 유일한 친구였다. 그 와중에도 착실히 공부도 하고 고교 전국대회에서 준우승도 하며 문무를 겸비한 인재. 그러나 묘한 부분에서 눈치가 없고 순진한 면이 있어, 바로 그저께 사라졌던 쿠도랑 똑닮은 애가 망충한 언행과 뿔테를 쓴다는 이유로 의심을 5초만에 거두고, 전학와서 스스로 아싸의 길을 걷는 코난군 면전에서 "쿠도 군이 보이지 않은 지 벌써 4주 하고도 이틀... 여섯시간 이십 분 즈음 됐어. 인성이랑 추리력을 맞바꾼거 빼면 좋은 애였는데... 어디 있을까?" 하며 비련의 여주인공 타령을 해 코난의 속만 부글부글 끓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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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라 니키
테이탄 대학교 대학원에 의학박사 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 온 영국인. 나이는 대학 신입생 즈음 될 것 같은데, 약학 석사와 생물학 석사학위를 가진 천재이며, 쿠도 신매카를 비롯한 탐정들에 대해서도 큰 흥미를 가진 것 같다.

명색이 대학원생, 그것도 의학박사 과정인데 본교에 의대는 없다는 걸 전교생 중 유일하게 간파한 코난이 여느 때처럼 교내 스타벅스에 죽치고 앉아 수상쩍은 데이터를 훑어보는 하이바라군을 뒤쫓자,

"..... 히트사이클은 잘 넘겼어요?"

해서 졸도하게 만든다. 그의 정체는 바로 쿠도군을 이렇게 만든 국제 마피아 조직에 속했던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절대 흔적이 남지 않는 독약 APTX-6974를 만든 장본인이다. 그러나 자신의 연구가 사람을 "너무" 해치고, 무급 노예로 몇 년을 썩었으며, 가족까지 그들이 건드리자 탈출, 독약의 유일한 생존자 쿠도 신매카를 찾아온 것이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동물실험 시 약을 투여한 쥐들이 거의 다 죽었지만, 극히 희박한 확률로 수컷의 경우 암컷의 .... 이 생기고, 주기적으로 암컷과 같은 .... 이 관찰되었다는 것. 아마도 쿠도의 사례가 인간에게 나타난 유일한 그런 것인게 분명하다고 읊다 옥수수를 털렸다.

코난은 당장 "물리적으로" 하이바라군을 자기처럼 만들어버리고 싶었지만, 마피아의 악행을 증언할 유일한 사람이고, 약에 대해 가장 많이 관여하고 해독제 연구는 완성되지도 못했고, 이따금씩 밀려오는 .... 을 줄여줄 억제제는 얘밖에 못 만드는 터라 이를 악물고 서로 협조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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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리 패이지
오사카에 사는 대학생 탐정으로, 쿠도와 마찬가지로 고등학생 때부터 탐정놀음에 심취했으나 수도권을 장악한 쿠도에게 밀려 만년 2인자(라고 본인이 주장했)다. 쿠도가 지나치게 박학다식한 지식으로 범인을 영혼까지 털어버리며 잘난척하는 스타일이라면, 핫토리는 오사카 경찰청 간부인 아버지 덕분에 친한 경찰 어른들이 척척 바치는 정보만 잘 엮어 해결한 뒤, 스포트라이트는 지가 다 먹는 편으로, 쿠도 이상으로 영악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도쿄에서 항상 버티고 있던 쿠도 때문에 뭔가 밀린다고 생각했던 그는 어느 날 직접 쿠도에게 추리대결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냈고, 그 날 쿠도는 오메가가 되는 바람에, 그리고 어차피 스팸메일함에 처박혀있어서 결과적으로 씹혔다.

이후 갑자기 쿠도 신매카가 잠적했다는 소식에, 자기한테 겁먹어서 그랬나 싶어 도쿄로 올라와 쿠도의 흔적을 뒤쫓는데, 쿠도의 절친이라는 모이란의 새 친구이자 룸메이트라는 어벙한 애한테서 기묘한 느낌과 뭔가 끌리기 시작, 한 달에 신칸센 비용으로 수십만 엔을 써가며 코난의 뒤를 캔다.... 본인은 그저 탐정의 육감이라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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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경감
모이란의 새아버지의 전처의 아들(...)이자 양오빠. 경찰 간부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여 벌써 도쿄 경시청에서 일류 승진 코스를 밟고있다. 경찰 출신 탐정 아버지와 로펌 대표인 새어머니를 닮아 이론으로나 실무에서나 능숙한 경찰. 당연히 실무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책 몇권 읽고 깝죽대는 추리 오타쿠들을 가장 혐오하며, 동생의 절친이 그런 류 중에서도 제일 최악인 금수저 탐정놀음꾼인 데 가슴 깊은 곳에서 거부감을 느낀다.

아무튼 어느 순간부터 쿠도가 사건 현장에서 보이지 않자 처음엔 앓던 이 빠진 듯 (속으로) 기뻐했으나 그의 부재가 점점 길어지자 그래도 미운 정이라고 괜시리 동생에게 슬쩍 물어보기도 한다. 한편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코난'이라는 어수룩한 학생이 막 상경해서 집이 없다고 하숙하겠다고 되도 않는 헛소리를 늘어놓지만, 그에게서 느껴지는 미묘한 끌림에 자기도 모르게 가슴이 덜컥 내려앉으며 어느새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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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토 에반스
이른바 괴도 키드. 신출귀몰한 솜씨로 재벌가들이 비자금으로 긁어모은 미술품이나 보석, 골동품 컬렉션만 감쪽같이 털어가는 절도범. 그런데 어떤 재주를 부렸는지 수십대의 CCTV와 적외선 감시장치 따위는 가뿐히 넘고, 심지어 어느 날 몇 시 어떻게 무엇을 털어가겠다고 친절히 손수 쓴 편지로 공개해놓고 당당히 털어가는 배짱도 지녔다. 당연히 경시청에서 지정한 가장 현상금 높은 범죄자 중 하나이지만, 물건을 훔치는 행위 자체만 즐길 뿐 그것으로 사리사욕을 채운 적도, 처분한 적도 거의 없어 간 경감을 비롯해 간부들을 제 손아귀에 놓고 가지로 노는 모양새다.

그러던 어느 날, 란의 친구네 부모님이 경매를 통해 얻은 보석 컬렉션을 털어버리겠다고 공언하고, 기어이 그날 밤 신출귀몰한 솜씨로 손에 넣을 찰나..... 코웃음 나올 후줄근한 청년이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다." 운운하며 그의 앞을 가로막는데,

평소같으면 목표물의 소유주, 경찰 외에 민간인은 무시하는 성격이었지만 이 이상한 탐정에게서 느껴지는 묘한 느낌에 흥미가 동하기 시작한다.






탐정에서 점점 허니트랩이 되가는 매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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