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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내가 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두서없이 혼란스런 생각앱에서 작성

치타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4 23:57:06
조회 93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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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적으론 여러 애니메이션을 알고있는데

실제로 시청한 애니메이션은 몇개 안됨

어릴때나 크면서나 갖고있던 생각에 변형을 주거나

새로운 개념을 넣어준 애니메이션은 거의 없었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뭐냐하면

뭐봤었는지 기억도 잘안나네

슈타인즈게이트, 강철의 연금술사

요정도를 좋아한다 할 수 있겠다.

좋아하긴한데 애넨 보면서 이미 갖고있는 생각에 대한 확인정도

재미 부분에서 좋다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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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즈게이트의 주인공 광기의 매드사이언티스트 호오인 쿄우마

XNTP라 보는게 타당할듯

숨쉬듯이 병신짓하는 새끼임


이새끼보면서 주로 생각했던건

병신짓 해선 안된다.

하지만 병신짓을 안하고 살 순 없다.

인간은 병신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어떤 병신짓 위주로 해야하는가..?

뭐 그런 생각하면서 봤네







강철의 연금술사

아마 이만한 명작을 또 볼수있을까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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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다

주인공은 쪼그마한 병신애새끼인데

뭐..딱히 크게 관심없고

좋아하는 캐릭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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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머스탱


나의 롤모델

이었던 캐릭터

다시 떠올려봐도 이상적인 성격이긴하다

ENTJ라 보는게 타당할듯

이새끼도 병신짓하긴하는데 그렇게 많이는 안함

근데 병신임

음 그래도 병신중에선 아마 탑티어일거같다


공과 사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라는 주제가 가장 의미있었고

이와 별개로도 전체적으로 맘에 드네

머스탱은 휴즈의 죽음으로 완성됐다봄






뭐 좋아하는 작품들이야 이런 느낌인데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작품이 뭐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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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00


대충 다 때려부수고 죽이다가 역강간당하고

파워업해서 다시 다 때려부수고 죽이는 내용이긴함

뭐 딱히 별건 없는데 본 시점이 어릴때임

중딩땐가 고딩땐가..


건담도 실제로 시청한 시리즈가 몇개 안되는데

뭐 .. 사실 로봇은 그냥 결과물이고 실제 메인 주제는 대부분 인간이지

건담도 어떤 인간이 어떤 상태로 타느냐에 따라 다르게 전개되니까

몇개 안보긴 했는데 본거중에선 그런 작품적 설정이 극명하게 나타나는게

00라 생각되네

Z가 찐이라 듣긴했는데 안봤고


먼저 건담은 시리즈적으로 반전을 메인 토픽으로 삼음

대충 전쟁은 안좋다 전쟁 ㄴㄴ

00는 솔레스털빙의 건담마이스터 4명이 주된 등장인물인데

애네가 어떤 문제를 안고있고, 어떻게 변화하여 해결하는지

뭐 서브 등장인물들도 각자의 병신을 해결해나가긴하는데

일단 주로 이 4명이 부여된 병신을 어떤 과정을 통해 해결해나가느냐

감독은 방식이나 결과보다 과정을 보여주려했다 생각되네


위 강철의 연금술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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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희생하고 무엇을 얻겠느냐

등가교환 거래의 방식과 결과를 이야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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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부에선 대강 이런 주장을 했는데

뭐.. 개인적으론 마음의 영역또한 등가교환이라 생각한다.

세상은 등가교환으로 이루어지고

설혹 인간간의 감정들이 등가교환이 아닌 것처럼 보여도

다른 법칙이 적용될뿐 등가교환이 맞다고 생각중


뭐 암튼 강철의 연금술사는

어떠한 거래를 통한 문제 해결 방식,결과를 위주로 보여준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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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ㄹㅇ 로맨틱한 프러포즈라 생각한다 했더니 무수히 많은 비난을 받았었다..

킹직히 인생의 절반준다는건 사실상 다준다는 소리고

다준다는건 구라지 씨팔


00는 비교적

과정.

인물들에게 부여된 병신을 어떤 변화를 통해 해결해나가는가..가 메인이고

따라서 작중 등장인물들에겐 변화가 필연적으로 요구됨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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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록온 스트라토스

닐 디란디

이새끼도 병신아닌척하는데 병신임

분쟁근절을 목표로 삼고있는 솔레스털빙에서

가장 분쟁근절을 목표로한 분쟁에 진심인 새끼

변화하지 못해서 뒤졌음

마지막까지 복수를 포기하지 않고 죽었다

00 의 주제를 인간의 변화로 본다면

록온 스트라토스는 가장 인간적이어서 변화하지 못했다

애초에 씨1발 ㅋㅋ


세츠나 = 싸이코패스임

알렐루야 = 이중인격 개조인간임

티에리아 = 기계인간임


순수 인간이 록온밖에 없노


작품 전체보다

닐 디란디에게 더 큰 영향을 받았었음

사실 작품 주제.. 별거 없지않나

혁신, 개방, 균형, 사회투자, 사회적 자본, 그리고 변화!

변화하라는거같긴한데 why? 는 잘 모르겠다

어릴때보고 안봐서 기억도 잘 안나네


그땐 몰랐는데, 사회성 영역의 가치관이 이 캐릭터로부터 온게 아닌가 싶다

엄밀히 말하면 사회성은 아니긴한데 표현할 단어를 못찾겠네

대충 내 바운더리 내의 인간과 바깥의 인간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좋아보였던 방향으로 시행착오를 겪은 기억들이 나네


로이 머스탱은 복수를 포기하고 총통이 되었고

닐 디란디는 복수를 포기하지 못해 죽었다

로이는 친구의 복수였고 닐은 가족들의 복수였지


나는 어느 한쪽의 복수를 포기할 수 있는가

복수를 위해 얼마나 지불할 수 있는가

복수를 위해 얼마나 변화할 수 있는가

참 어려운 질문이지 않나

실제론 복수를 포기하기 위해 지불하고 변화해야하는건데

말이 되는 거래냐고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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