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추 눌렀을까?
눌렀으면 인정하는거거든. 솔직히 전유진도 내 칭찬이 은근히 마음에 들꺼라고 본다.
그런데 그건 칭찬이라기보다는 사실에 가깝지. 안그러냐?
인간의 표정과 시공간의 분위기를 읽는 촉만 있으면 누구나 생각 할수있는거거든.
내가 뭐 특별히 촉이 뛰어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니잖아?
니들도 막연히 나와 같은 생각일거 아냐? 어?

전유진이 말이야 아마 혼자 연기연습도 졸라 할지도 몰라
저렇게 재능이 흘러넘치는데 본인이 모른다는게 말이 안되거든.
본인도 무대연기 모니터링 할거 아니냐
아 내가 이런 표정도 나오는구나 이때 이런 눈빛이었구나 뭐 그런 필이 올거 아니냐? 어?
저렇게 메소드연기를 해대는데 본인이 모른다는건 말이 안되거든.
자신감과 자부심을 좀 가져도 된다.

노래처럼 연기도 누구한테 배우지 말고 혼자 터득해나가길 바란다.
내가 김칫국 마시는거 같지? 아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거야, 어?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게 아마 몇년 안에 증명이 될거라고 본다.

마음같아서는 지금 당장 연기판으로 납치하고싶지만 우리 꼰대를 비롯한 할재들에게 내가 맞아죽을거같아서 여기까지만 주접떤다.
아무튼 지금은 가수로서 자리잡는게 목표일것이기에 성인이 되고 연기를 시작할 확률이 아주 높다고 보거든.
내가 이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뿐임
전유진이 타고난 연기자이기 때문이지.  아주 심플하지.

내가 화밤때까지는 솔직히 눈치를 보면서 드립쳤는데, 우리들의 땡땡땡 시리즈를 보면서 와 이제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더라니까? 어?
원래도 타고났다 생각했는데, 멍에때부터 대배우의 연기력이 나오기 시작해서 제비처럼 아.그.사 나팔바지까지 나 연기 잘하죠? 하고 대놓고 떠먹여주니깐 도저히 참을수가 없더라고.
알다시피 내가 화밤 중반부부터는 입 다물고 있었잖냐
그런데 이제는 샷다마우스 할수가 없더라니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