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출 공부를 귀납적으로 하려는지
묵은지가 된 옛기출가지고 첫 커리 시작함
난 씨발 스케쥴이고 지랄이고 다 여기서부터 시작됐다고 본다.
문학이야 옛날 선지가 거칠고 그래서 가치는 있다치는데
독서를 OLD-NEW 순으로 보는 건 대체 누구 아이디어임
누구 아이디어긴 기출강의를 8월에 완강한 민철게이 아이디어지ㅋㅋ 새기분 강기분 순서만 바꾸고 구성 좀만 손봤어도 지금 강민철이 겪는 딜레마의 80프로는 해결됨


2. 수업 방식이 현강에 비해서 많이 바뀜
사실상 컴팩트함이 상징이었던 옛날 민철이에 비해
지금은 컴팩트는 무슨 그냥 얘기할거 안할거 다 얘기해주고
“알아서 받아먹으삼 거를거 거르시고ㅋㅋ “ 이런 식의 수업이 됐다. 자기 말로는 1-7등급 학생을 모두 커버하기 위한 일종의 진화라는데 7등급도 이해할 수 있게 한답시고 진짜 눈만 있으면 암묵적으로 붙여읽어지는 것도 의식적으로 붙여읽기 시킨다거나 그냥 안붙여읽어도 아무 지장없는 걸 꾸역꾸역 명시적으로 붙인다거나 쓸데없이 할애하게 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건 새기분 독서에 와서 정점을 찍어버리는데 시간되면 작년 9평 미술평론 지문 파트 들어보셈 1문단에서 뭘 붙여읽으라 하는지ㅋㅋ 실제로 얻어갈 내용은 강의에서 했던 말의 2할이나 되면 감지덕지다.
사실상 컴팩트한 옛날 민철이 모습을 제일 잘 반영한건 김승리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다더니 이젠 지가 지 옛날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음.
제발 7등급 운운하면서 오바좀 싸지말아줘라
실제론 5 밑부터는 겹문장도 해석하기 힘들어하기때문에 강기분 새기분이 아니라 미문보를 들어야한다.


3. 고질적인 현우진증후군
그런 스케쥴은 그 새끼니까 소화하는거라는 걸 빨리 납득했어야 했는데 ㅋㅋㅋ
지가 수특 끝내는데 몇 달 걸렸는지 기억 안나는지 이젠 수완책엔 문제도 실어놨더라. 아마 수능 전주쯤 완강될 것 같다.
텔레그램에 파이널 일정 올라왔던데 이상향 쳐 밀린거나 올리길 바란다.

4. 책 팔이

발효되서 이제 유산균 냄새나는 기출모음집 7만원
교육청에 Ebs 해설 엮어서 한권 만사천원
이젠 이상향에 옛날에 잘만 수업했던 3문항 리트구성을 손본 특훈 N제까지 팔고있다. 많이 팔아주는 거야 좋다. 풀거 많으니까.
근데 대부분은 돈아깝다. 그냥 인터넷 찾아보면 인강민철이랑 똑같은 구성의 pdf 널렸음
제일 무서운 점은 이렇게 팔고도 아직 연필통 하나만이 밥줄인 김동욱을 못 이기고 있다는 것이다.

5. Ebs 강의
안타봤으면 말도 꺼내지마라
특유의 운문 읽는 방식이 사실상 현대운문같은 곳에선 전혀 안 먹히는 게 눈에 보이는데 그냥 얼렁뚱땅 하고 넘어가는 느낌 + 메가북스랑 협업한 책이라 디자인 좆구림
수능컨셉으로 냈다지만 사실상 내신강의나 다를 바가 없음
컴팩트와는 거리가 멀다
난 걍 책 값아까워서 이걸로 하트 수특문학 들었다.

6. 그래도 사랑한다..
강기분 독서타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바로 브레인크래커로 튀었지만 그래도 새기분 문학은 띵강이다.. 결국 야금야금 새기분도 몇개 빼곤 다 듣긴했다..
혹시 이글 보고 있으면 이상향이나 제 때 올려줘라
더 지각해서 파이널까지 빵꾸나면
내년엔 김동욱이 아니라 엄선경한테도 발림 ㅇㅇ
물론 나는 민철이 파이널 무서워서 안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