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

어제는 성주 서울 시내버스 여행 갔다왔고 오늘은 15:40 250이 17:50 753을 잡는데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이후 급행3 부터는 모두 버스 연계에 성공해 753을 잡았지.

암튼 1주일 전에 한편 다시 상주-낙동-구미-왜관-대구 타임어택을 하고 싶어 화령 - 대구 시내버스 여행을 갔다왔어.(참고로 본인은 서울 - 포항 구미경유로 갔다가 실패한 사람임.)

암튼 이제 시작할게:)

프롤로그1: 상주행 시외버스

출발: 1000 김천공용버스터미널

도착: 1038 상주종합버스터미널

상주까지는 8시 30분 14-0 - 김천 - 10시 안동행 시외버스로 상주로 올라갔지.

상주/점촌으로 갈 일이 있을때 많이 타는 버스라 그런지 풍경은 항상 똑같았음.

다만 1차 답사기 때와 다르게 청리는 안 거치고 상주로 갔음.  암튼 10시 38분에 상주터미널에 도착했는데,

터미널에서 10시 40분에 화령행 버스가 있는데 이거 생각보다 아슬아슬하니 몇분 차로 놓쳤으면 시내 한바퀴 돌 동안 '상주초등학교'까지 뛰어가서 버스를 타면 됨.

프롤로그2: 상주 712번

승차: 1038 상주터미널(출발 1040)

하차: 1118 화령터미널

요금: 1500원

화령까지는 상주 712번을 타고 화령으로 이동!

10시 40분에 화령터미널을 출발했고, 시내를 한바퀴 돌고 플랜B인 상주초등학교는 10시 51분에 통과!

몇몇 승객과 함께 시골길을 보면서 화령으로 이동했고, 화령터미널에는 11시 18분에 도착했지.

환승할인을 받으려고 원래 하차태그 하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하차태그를 하지 않고 말았어. 암튼 이제 11시 50분 까지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컵라면 먹었어.

참고로 보은 10시 55분 출발 216은 11시 39분에 화령터미널에 들어와 조금 기다리다가 11시 40분에 다시 보은으로 출발했어.

보은 10시 55분 차는 서울 상주 부산 시내버스 여행에서 보은읍내를 경유한다면 타는 차지.

과거에는 피반령 넘어 10시 25분 832 타고 기적적으로 10시 55분 216 잡을 수 있었다는 말도 있었지만, 애곡2리 경유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했지.

결국 2023년 12월 9일 부터 회인행 216 버스 시간이 바뀌면서 회인경유는 막히고 말았고 11시 410 탑승도 배티 넘지 않는한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되었어.

1. 상주 830번

승차: 1148 화령터미널(출발 1150)

하차: 1219 리치마트

요금: 1500원

암튼 그렇게 시내버스 여행 시작은 화령 11시 50분 출발 830으로 시작!

시간대가 익숙하다면 정확히 본것인데,

이 차는 용화 11시 5분 출발로 서울 상주 부산 시내버스 여행에서 용화경유시 타는 차임.

보은 216을 타고 화령에서 이 버스를 타고 상주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함.

암튼 초반에는 조금 답답하다가 중간부터는 시원시원하게 주행하셔서 화령터미널에서 리치마트까지 29분이 걸렸고,

근처 분식점에서 김밥 1줄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어.

2. 상주 442번

승차: 1244 리치마트

하차: 1307 낙동정류장

요금: 1500원

다음 버스는 낙동으로 가는 상주 442번!

서울 상주 부산 시내버스 여행에서 구미경유로 갔다면 이용하는 차지.

그런데 이 차는 10/28에 서울 포항 시내버스 여행 실패기에서 용화에서 상주갈 때 이용했던 차네 ㅋㅋㅋㅋ

암튼 버스에 탔는데 본인과 기사 말고는 아무도 없길래 당황했지만,

조금 가니 몇몇 어르신 승객이 탔고 상주시내에 차가 막혀 조금 답답했지만

시내 벗어나자마자 폭주해서 낙동에 무려 13시 7분 도착!

3. 구미 72-2번

승차: 1330 낙동정류장

하차: 1354 선산터미널

요금: 1300원

본격적인 타임어택 시작은 구미 72-2번이지!

과거에는 1325 출발 등 조발이 잦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시내버스 여행객도 줄어들고 구미버스의 전반적인 속도도 줄어들면서

현재는 더 이상 조발하지 않고 보통 13시 30분에 와서 승객만 태우고 바로 돌아가지.

암튼 구미 72-2번이 어디까지 왔나 BIS를 계속 확인하면서 기다리는데, 당황했던 부분이 있는데 바로 옥관2리 부분이 삭제된 거임. 사실 72-2 - 171 연계가 어려워지고 낙동에 13시 30분에 도착하는 이유가 낙동방면으로 옥관2리를 거치기 때문이지.

왜 포털 사이트에서는 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계속 옥관2리를 거치고, 예상대로 13시 29분 부터 시야에 보이기 시작했고, 회차하려는데 3대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오는 바람에 회차를 살짝 애먹음;; 암튼 13시 31분에 낙동을 출발.

참고로 저 버스는 3/30에 찍은게 아닌데, 이때 72-2를 찍지 않아 2주 전에 3/16에 선산에서 낙동까지 72-2를 타면서 낙동에서 찍은 걸로 대체함.

암튼 빠르게 선산으로 갔고, 구봉리 승차승객도 없어서 큰 기대를 하며 갔음.

그런데 가끔씩 몇몇 구간에서 속도가 느려지기도 했고, 그래도 평균적으로 60에 놓고 갔지. 13시 47분에 생곡리를 통과하고 선산읍내를 통과하면서 신호 걸리기도 했지.

그런데 어떤 한 차가 중간에 신호 바뀌었는데도 길막을 하면서 기사님이 경적을 울리셨고, 13시 54분에 선산터미널 하차장에 도착! 1분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13시 55분 171을 잡을 수 있게 되었어. 13시 55분 171을 잡게 되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

4. 구미 171번

승차: 1354 선산터미널

하차: 1419 구미터미널건너

요금: 0원(환승)

다음 버스는 13시 55분 171번!

72-2에 내려 급히 뛰어서 겨우 탔고, 맨앞자리가 비었지.

암튼 1분 조발하며 출발, 선산터미널 네거리 신호까지 통과하면서 14시 1분에 고아에 도착했고, 여기서 몇명을 태우고 갔지.

이후 빠르게 가면서 이거 구미터미널에서 14시 10분 111 까지 잡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BIS를 봤고,

실제로 그럴 희망도 보였지만!

문성리 구간에서 신호좀 걸리고 결국 14시 19분 구미터미널 도착! 내리기 직전에 14시 10분 111이 반대 방향으로 통과하면서 안타깝게 구미 111을 놓쳤고 오성예식장으로 걸어가서 구미 160을 기다렸어.

5. 구미 160번

승차: 1433 오성예식장

하차: 1455 남구미자동차운전학원

요금: 400원(환승)

암튼 구미 160번 탑승!

이 차는 공단을 안거치고 바로 사곡동, 북삼읍 쪽으로 가는 차임.

14시 33분에 와서 14시 10분 111을 잡기를 기대했지만, 15분이나 나는 격차는 어쩔 수 없었는지

결국 111을 못따라 잡았고, 사곡동 지나면서 사실상 포기해 남구미자동차운전학원에 내렸어.

한편 14시 10분 111은 15시 7분 왜관북부정류장 통과로 15시 10분 250 까지 잡으면서(이 경우 무려 17시 50분 753 까지 잡는 것도 확률적이지만 가능함. 15시 40분 250은 250이 폭주하고 대구버스들의 운이 아주 좋지 않은한 불가능.) 이때 짜증이 많이 났음...

6. 구미 111번

승차: 1503 남구미자동차운전학원

하차: 1532 왜관북부정류장

요금: 1500원

암튼 결국 1430 111을 탑승...

시계외요금은 내지 않았고 북삼읍을 지나면서 속도가 조금 느려졌지.

하지만 약목 이후로는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왜관북부정류장에 15시 32분에 도착함.

참고로 다음 14시 40분 11은 15시 40분 250 조차 잡지 못함... 아이고...

7. 칠곡 250번

승차: 1538 왜관북부정류장(출발 1540)

하차: 1626 만평역

요금: 2000원

다음 버스는 15시 40분 250!

하필이면 그 앞차가 빠르기로 소문난 9126호 였고,

내가 탄 차는 순정유니 였음. 순정유니다 보니 승차감은 개조유니보다는 좋았음. 암튼 빠르게 가기를 기대했지만,

초반 왜관읍내에서 신호운이 별로 좋지 않아 거기서 시간을 까먹고

신동까지 승하차가 별로 없어 1차 답사기 때 보다 전반적인 속도는 느렸지만 빠르게 신동을 통과.

하지만 80은 넘겨도 90을 넘기지는 않았지. 아마 리밋이 90에 걸려있는 것으로 보여.

암튼 대구 진입하면서 태전고교교차로에서 신호에 꽤 오래 걸려 거기서 시간을 까먹었고,

어떤 한 어르신 승객이 칠곡버스 - 대구 도시철도/대구버스 환승할인 안된다는 것을 몰라 타려고 하다가 결국 신호에 또 걸림...

그래도 16시 26분에 만평역에 하차하면서 급히 뛰어갔으나...

뛰어가던중 북구1이 통과하면서 또 삽질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대구 순환3번

승차: 1630 팔달신시장

하차: 1700 큰고개오거리

참고로 만평역과 팔달신시장은 640m로, 뛰어가기 쉽지않으니 주의...

암튼 16시 30분에 순환3을 타고 이동함.

1차 답사기 때 보다 5분 일찍 왔기에 기대했으나, 문제는 차가 너무 느렸음...

심지어 한번은 고의로 신호에 걸리고... 참 답답했음.

그래도 복현오거리 신호는 바로 통과하고, 원래 효목네거리 하차하려고 했으나

818과 시간이 맞기도 하고, 무엇보다 큰고개오거리에서 어떤 한 차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움직이지 않으면서 거기서 시간을 까먹어 결국 큰고개오거리에 내리게 됨.

속도 30도 안내는 심각한 저속질로 평소보다 5분 정도 더 걸림.

9. 경산 818번

승차: 1705 동구청건너

하차: 1724 용계삼거리

암튼 이날의 마지막 버스는 경산 818번!

다행히 818을 무사히 타는데 성공했으나... 아양교역 지나고 가는 길에서 일부 차의 잘못된 운전으로

차량 흐름이 배배 꼬여 결국 개판이 되고 결국 신호 하나를 놓침...

암튼 그렇게 이동했고 빠른 속도로 갔으나... 555를 못탈거라고 예상했음.

하지만 555는 잡는데 성공했지만, 555를 잡아도 큰 의미는 없을 거라고 판단하여 용계삼거리 하차, 1호선을 타러 가면서 거기서 여행을 종료하고 반월당역에서 2호선 환승 - 대실역 - 250으로 집으로 돌아감.

한편, 겨우 잡은 555도 18시 10분 620을 못잡으면서 판단은 옳게 됨.

결론: 18시 10분 620 잡기 참 쉽지 않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