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작 존나 많네 ㅅㅂ

씹덕에 처녀충, 하렘충이 쓴 거임

스포일러 있으니까 싫으면 뒤로가기

엿보기

나름 기대작이었는데 창렬 그 자체

그림도 이쁘고 떡씬도 꼴리고 스토리도 스릴러라서 흥미진진한데 한 화당 분량이 존나 적다

그리고 결국 칼로 푹하는 장면에서 시즌1 완결하고 끝났는데 최종화라고 박아놓은 거 작가한테만 시즌1 완결이고 탑툰놈들은 배드엔딩으로 종결시킨 듯

작가가 아무래도 꼬불거리는 머리카락 그리다 손목에 염좌가 온 거 아닐까? 아니면 이따위로 완결을 낼 수가 없을텐데. 3점

위대한 유산

그작이 존슨계약자 작가라서 헐레벌떡 구매한게 엇그제 같은데 조기출하됨 ㅅㅂ

씹덕 하렘충한테는 최고의 만화였지만 탑툰 주독자층인 아재놈들 입맛에는 안맞았던 모양이다

흥행부진에는 초창기 지진부진한 발암전개도 한몫했을 듯

그래도 조기출하치고 결말이 깔끔하고 정말 좋아하던 만화여서 사심으로 6점 줌

PC방 여신들

애매한데 일단은 처녀충 추천만화?

그림보고 보는 만화. 스토리는 초창기 나온 빌런이 페이크 빌런이라는 점 빼면 평이함

그래도 온갖 병신 스토리로 좋은 그림 가지고도 말아먹는 만화가 많은 걸 보면 PC방 여신들 같은 경우는 양반임

특히나 스토리가 무난하면서도 감정의 기복은 잘잡아냈기 때문에 그림도 그만큼 묘사하는 장면이 풍부해져서 매력이 잘살아나지 않았나 싶다

요컨데 그림이 꼴리고 예쁜데 스토리도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잘 서포트해줌. 문제는 후일담이 더럽게 재미없다. 7점

먹이사슬

처음봤을 때랑 완결이랑 인상이 확 다른 만화. 분명히 엄청 비현실적인 배경의 발암물로 시작했는데 어느정도 리얼한 복수물로 바뀜

재미가 그냥저냥이라는 점은 똑같다. 그나저나 여자애들 목선 좀 깊게 파줬으면 좋을텐데. 자꾸 목이랑 턱이랑 붙어있는 것 처럼 보임

이 만화 최고의 대꼴은 초반에 트렁크 입은 레즈비언이랑 하는 장면이다. 5점.

프로듀서

처녀충 추천만화

존나 좋아하는 작품이었는데 갑자기 초고속으로 전개 땡기더니 급완결남 ㅅㅂ 집주인 딸내미보다 이게 더 재밌었는데

탑툰내 최고의 빌런 중 하나였던 종겸이가 사과 한방에 즙 짜면서 선역으로 돌아서서 포스가 순식간에 죽어버렸다. 그 이후로 급전개가 시작되어버림.

그래도 작화 하나만큼은 탑툰 내에서 최고로 꼽아줘도 될 정도니까 예쁜 그림 좋아하면 추천함. 7점

와이프 길들이기

처녀충 추천만화

스토리가 1도 없는 만화. 초기에는 그래도 희주가 소꿉친구를 그리워하는 등의 떡밥 정도는 던졌는데 나중에는 그딴 거 다 집어치우고 주구장창 떡씬만 보여줌.

그림은 순정만화 풍이었는데 휴재 한번하고 와서는 작붕이 심해졌다. 그래서 떡 만화로만 보기에도 가성비가 좀.

처녀충 추천만화라고 써놨는데 사실 애매함. 나중에 난교하거든. 그래도 손이랑 입이랑 엉덩이까지만 내줬으니까 일단은 처녀충 추천만화로 해둠. 4점.

그의 여자들

쓰레기 만화

아니, 사건이 일어났으면 그 사건을 중심으로 캐릭터들의 관계가 변하는 게 기본 아니냐

이건 뭐 스토리를 전개하는게 아니라 자극적인 시츄에이션만 그려놓고 스토리라고 우기고 있네

그나마 귀여워서 개성있던 그림도 성인 취향으로 바꿨는데 양산형 떡툰 그림체처럼 변했드라

떡밥 풀다 30화 즈음 부랴부랴 메인히로인이라 한번 하고 끝나겠지하고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쓰레기 같아서 20화 즈음에 빌런한테 개처맞고 서브 히로인 NTR 당하는 전개로 출하당함

앞으로 스작 안붙어 있는 유극조 만화는 절대 안본다. 돈아까워 미치겠네. 1점

위층에 그년이 산다

대체로 성인 웹툰은 적당히 예쁘장한 그림체로 마네킹 마냥 미동도 않는 노꼴 떡씬을 그리는데 이 작품은 특이하게 겁나게 못생긴 그림체로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는 노꼴 떡씬을 그림

재미없는 건 둘 다 똑같다

그림만큼이나 스토리도 다이내믹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음. 머리에 들어오질 않아

작가의 말마따나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음. 1점

나의 쓰리파트너

처녀충 추천만화

연애 파라미터 작가들이 간만에 돌아와서 그렸는데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연중당함

개인적으로 조금 답답하고 미적지근하게 이야기가 전개되기는 했지만 아주 재미없는 만화는 아니었다. 오히려 연애 파라미터보다 나음

아재들 취향에 안맞아서 그런가 여러모로 아쉬움

6점 주고 싶은데 워낙에 스토리가 진행된 게 없어서 5점

여신사냥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수없었고 메인 히로인이던 쥐 여신 떡밥도 애매하게 풀었지만 결말만큼은 나름 짠하게 냄

작가가 억지로 밀어주던 소 여신 말고는 남는게 없었던 작품이었던만큼 4점짜리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잊고 지냈음

그리고 그때는 몰랐었지. 이 작가들이 갓작품으로 돌아오리라는 걸...

띠동갑

처녀충 추천만화

처음에 했던 기대에 미치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나름 재밌게 본 만화

스토리가 부실하기는 하지만 섬세하고 애틋한 감정묘사 때문에 소녀만화가 취향인 사람이라면 볼만함

그림이 좀 노꼴인게 아쉽다. 6점

새내기

나 예전에 이거 한 50화 즈음에 주인공이 빌런 패고 메인 히로인이랑 한번 하고 끝날거라고 말했거든?

근데 진짜로 그렇게 됨ㅋㅋㅋㅋㅋ

스토리가 뻔히 예상이 가는데 밀도도 없음. 그나마 예쁜 그림도 마네킹 떡씬이라 노꼴임. 4점

레이디가든

시즌3 완결. 근데 그냥 완결해도 될 것 같음. 1점

그건 니가 그리세요

히로인들이 하도 떡치는 중에 이상한 짓을 많이해서 꼴리지가 않는다. 안그래도 희미했던 매력마저 다 죽어버렸음

일본에 도우모우라고 비슷한 짓 하는 놈이 있는데, 걔는 그림이라도 예쁘게 그리지 김문도는 그것도 아니니...

스토리도 뭔가 전개하고 있기는한데 캐릭터들이 크게 휘말려드는 것도 아니고 휘말려들어도 매력없는 캐릭터가 사라졌다 정도의 느낌이다보니 그냥 재미없음. 4점

욕구왕

기왕이랑 아정이가 머릿속에 꽃밭이 피어서 캐릭터가 많이 이상해진 것 빼고는 무난함

근데 지금은 그냥 무난한 것만으로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음. 5점

여친공유

NTR인데 주인공도 쓰레기짓하니 그냥 이놈저년 다 쓰레기라는 생각으로 볼만함

그림이 굉장히 개성있고 독특함. 얼굴이 마치 가면 쓴 것 같음. 근데 그 가면쓴 것 같은 걸로 아헤가오를 열심히 지어대니 의외로 꼴림;;

문제는 편의점 사모님이랑 한번 하고 나서는 다른 캐릭터랑 진도를 나갈 생각을 안한다. 스토리 전개가 드럽게 느림. 5점.

비서의 속사정

병맛 그 자체인 만화. 수상한 편의점은 병맛과 개그가 함께 해서 편하게 봤는데 이건 그냥 병맛만 남아서 기괴하기 짝이없음.

유리나 NTR까지는 만화가 한도끝도 없이 미쳐가다가 부서 이직하고서는 조금 정상적으로 돌아옴

미친 만화 싫어하면 2점. 그냥저냥 볼 수 있으면 5점

외지인 : 새로운 즐거움

처녀충 보지마라. 경기 일으킬라.

쓰레기가 시골마을가서 마을 여자들 죄 건드리는 이야기 같지? 아님. 이건 하렘물이 아니라 무근본 난교물이다.

메인 히로인처럼 보이던 처녀는 딴놈이랑 먼저 함. 그리고 작중 나오는 모든 히로인이 딴 남자랑 관계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이 능욕물 주인공처럼 나와놓고서는 호구짓만함. 그러면서 가오는 오지게 잡음. 병신 같은 놈...

썸네일 그림은 나름 꼴리는데 정작 떡씬은 역동성이 없어서 안꼴린다. 기본이 안된 부분이 많아서 2점

집주인 딸내미

탑툰 보는 아재들이 공감하기 좋은 작품이라 그런가 인기가 드럽게 많은 작품

주인공이 겁나게 불쌍함. 불쌍한데 미자라서 억울하게도 아청법 때문에 떡도 못침.

떡툰 주인공이 1년 반동안 떡을 못쳤어...

작가놈이 빨리 키워서 떡칠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선언했는데 아직도 요원해보임. 6점

여교사

처녀충 박멸만화

여교사는 소영이랑 사귀고 있을 때까지 재밌었다.

소영이랑 헤어지고 나서는 노잼됨.

그래도 기본은 해주고 있고 앞으로 새 사건이 일어날 것 같기는 한데 어찌될런지는 모르겠다. 6점

뺏어먹는 맛

갓 시리어스. 가정부 길들이기 그릴 때는 그림만 잘그리지 네모칸 없으면 심리묘사도 못하는 반푼이 작가라고 열라 까댔는데 이 작품에서 말풍선을 버리시면서 갓이 되셨음

역시 이 작가는 주인공이 쓰레기인게 성향에 맞나보다. 투믹스에서 발기찬 처가생활 그릴때는 주인공이 나쁜놈도 아니고 착한놈도 아니고 밍숭맹숭했는데, 처음부터 쓰레기가 주인공이 되니까 전개가 거침이 없네. 다만 너무 쓰레기라서 불편할 수 있음. 6점.

아저씨

애틋한데 불쾌한 만화

작화도 좋고 주인공들 감정선도 섬세하게 묘사해서 애절함이 잘 전해지지만, 조연들의 묘사가 너무 단편적이라서 이런 류 작품의 특징인 작위적인 신파극 느낌을 벗어나지 못함

조연들이 전부 주인공의 사랑의 걸림돌이더라도 얼마나 인간미를 부여할 수 있는가에 따라 이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불쾌한 정원의 느낌을 희석시킬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함. 작품이 중후반부에 들어간 이상 고의로 인간미를 넣으려 들었다간 신파스러움만 강해질테니 다음 작품부터는 부디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함. 5점

작은 전쟁

정신병자와 쓰레기 밖에 없는 만화

처음에는 현수가 그나마 인간미를 가져주기를 바랬는데 이놈도 공감능력이 결여된 쓰레기라는게 밝혀지고 나니 그냥 희망없이 이 만화를 본다

타르초의 건철이 자캐딸이 심각함. 지금 건철이의 대단함만 보여준다고 다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전개를 안시키고 있음

현수가 에피소드 몇개를 받기는 했는데 그 에피소드마저도 모두 건철이에게 귀속됨

꼴리는 작화와 나름 스릴있는 장면들로 더딘 전개를 가리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런 임시방편으로 때울건지 궁금한 만화이기도 함. 5점

그녀의 11센티

진세윤 발암...

작화가 좀 날린 느낌은 나지만 잘 그린 성인웹툰의 표준 같은 작품

만화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캐릭터의 매력인데, 탑툰에서 캐릭터들 매력을 잘 살린 만화를 꼽으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이름을 댈 수 있는 만화라고 생각함

탑툰 대부분의 스작들이 캐릭터들을 그냥 대충 뽕빨용으로 쓰고 버리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

그녀의 11센티도 사실 스토리는 별거 없는데 캐릭터들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것 하나만으로 빛이 나잖아

제발 다른 탑툰 스작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음. 8점

아내의 친구

심쿵! 오피스 레이디S 작가들이 그리는 작품. 전작이 말이 심쿵이지 심쿵한 히로인이 하나도 없었는데 주희가 조과장한테 엉겨붙는 장면은 볼때마다 심쿵한다

확실히 여제자 이후로 허스키놈이 캐릭터 다루는 능력이 좋아진 것 같음. 마누라도 나쁜 년스러운 느낌이 풀풀 풍겨서 조교하고 싶음.

주희의 과거 심리묘사가 많이 기대됨. 6점

위아래

박현규 작가 작품은 인게이지로 가장 먼저 봤었음. 그때 조기출하당해서 많이 슬펐었는데.

레진때 나성기 보던거 메갈사건때 레진 완전히 버리면서 더는 못보겠구나 싶어서 슬펐는데 탑툰으로 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임.

근데 똑같이 허스키놈이 스토리 맡아서 나름대로 애절한 느낌을 주는 아내의 친구와는 달리 위아래는 나성기처럼 막장 냄새가 심하다.

그래도 허스키놈의 캐릭터 다루는 능력이 좋아지다보니 나성기처럼 보다가 끝없이 불쾌해지는 쓰레기들의 복마전은 아님.

특히 희나는 아내의 친구의 주희 못지않게 애절한 히로인이라 좋음. 6점.

멋진 신세계

이 작품을 볼때마다 고손작님과 윤곤지님 만세를 외칩시다

요즘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 처음에는 여신사냥 그린 분들과 같은 작가라는 것을 부정했었음

여신사냥때는 그림이나 스토리 어느 쪽이든 허접해보였는데, 여기서는 놀라울 정도로 진일보해서 돌아옴

특히나 인상 깊었던게 5화에 나온 호승과 늑대가 교차하는 장면

사실 몽타쥬야 흔한 기법이기는 하지만 이정도로 세련되게 구사하는 사람들이 과연 요즘 탑툰 작가들 중에서 있을까싶다.

단점은 스토리 전개가 느림. 한장면의 묘사가 너무 세세해서 숙영이 차례가 좀처럼 오지 않아서 아쉬움. 7점.

대충 기준은 4점 - 재미없는 만화, 5점 - 그냥저냥 재미없는 만화, 6점 - 볼만화 만화

7점 이상부터는 재밌는 만화고 4점 밑으로는 만화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