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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출연진이 마지막회를 앞두고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최정규) 측은 3월25일 마지막회 50회 방송을 앞두고 20여명의 출연 배우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마의' 출연진은 지난 6개월간 가족보다도 더욱 자주 만나며 돈독하고 두터운 우애를 쌓아왔다. 이에 삼삼오오 모여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마지막 촬영일 함께 아쉬움을 달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극중 굴곡 많은 인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광녕 커플 조승우와 이요원은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하는 행복한 커플사진을 선보였다. 또 극중 백광현 라인으로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해낸 한상진과 유선은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듯한 깨알 설정샷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숙휘공주 역으로 열연한 김소은은 현종 역을 맡은 한상진과 다정다감 남매샷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인선왕후 역의 김혜선과 중전 역의 이가현은 아름다운 궁궐 여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무교탕반을 구수한 깨소금 향기로 물들인 이희도와 최수린, 맹상훈, 안상태는 조승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그간 쌓인 회포를 풀었다. 혜민서 라인의 주역이었던 윤봉길과 엄현경, 오인혜, 장희웅, 인교진 등도 제각기 개성만점 포즈를 취한 인증샷을 선보였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드디어 오늘(25일) '마의'의 기나긴 50회 여정이 아름다운 끝을 맺게 됐다. 첫 촬영부터 7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촬영에 최선을 다한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