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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블리) B1(블라인드)
B1(블라인드)N) 보리밭, 흙, 꼬릿한 몰티, 치즈, 가죽, 플로럴, 견과류오일, 해조류, 화약, 플라스틱, 목초액 사우나, 참나무 장작, 훈제 스모키, 메디시닐, 바닐라, 사과, 레몬, 후추노징하는 순간, 눈 앞에 끝없이 펼쳐진 보리밭이 연상된다볶아낸 보리의 구수한 몰티함이 끊임없이 몰려오는데, 그 깊이가 끝이 없을 정도로 진하게 느껴진다구수한 보리향에 대지의 흙내음이 붙으니 보리밭이라는 심상을 완벽하게 구현해낸다브룩라디 증류소의 옥토모어 라인업에서 종종 느껴지는 꼬릿한 몰티함이 느껴지는데, 스뱅 로컬발리 버번캐와도 닮아있다는 인상을 받았다콤콤한 치즈 늬앙스는 몰티함에 섞여있다가 금방 스쳐지나가는 편이다그러고선 오래된 가죽내음이 천천히 피어오르기 시작한다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숨어져있던 흰색 꽃의 플로럴함도 피어오른다견과류를 압착해 짜낸 기름의 오일리함이 향에서부터 제법 진하게 느껴진다향만 맡았는데도 비강이 기름으로 번들거리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짭짤한 해조류향이 정말 진하게 올라오는데, 아일라 지역의 해조류 늬앙스와 유사하다이어서 화약을 터뜨린듯한 매캐한 연기가 천천히 피어오르기 시작하고동시에 플라스틱 향이 느껴지지만 이는 오프노트라고 생각되진 않을 정도로 약하다목초액이 들어간 사우나탕이 연상되는 축축한 나무향에 스모키함이 붙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참나무 장작불의 스모키함도 느껴지며 훈연 바비큐 같은 훈제 스모키도 느껴진다메디시닐도 스모키 못지않게 올라오며, 메디시닐의 늬앙스로 추측해보면 라프로익 증류소가 연상된다피티함이 조금 잔잔해지면 프루티함이 조금씩 피어오르는데, 사과의 새콤달콤한 과실향과 레몬의 상큼한 시트러스가 느껴진다바닐라의 달콤함은 가볍게 떠올라 경쾌하게 퍼지며, 끝에서 후추의 알싸한 스파이시가 입 안을 톡톡 친다P) 보리, 흙, 화약, 플라스틱, 훈제 스모키, 메디시닐, 해조류, 가죽, 파인애플, 레몬사탕, 바닐라, 견과류오일한 모금 마셔보면, 역시나 보리의 구수한 몰티함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대지의 흙내음도 잔잔하게 피어오르는데 보리밭 그 자체를 먹는다는 심상이 떠오른다화약이 터질 때 피어오르는 매캐한 연기가 플라스틱향과 뒤섞여 묘하게 화공약품의 늬앙스를 만들어낸다 동시에 바비큐의 훈제향 같은 스모키도 같이 피어오른다메디시닐도 스모키 못지않게 제법 진하게 이어지며 존재감을 과시한다짭짤하고 비릿한 해조류의 늬앙스는 노징에서보다 더욱 강해져 부둣가 앞에 서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제법 오래 방치된듯한 가죽향이 살짝 비강을 스쳐가는데, 이 올드함에서 고숙의 힌트가 느껴졌다시원한 파인애플의 트로피컬함이 퍼지며 입 안을 상쾌하게 환기시키고레몬사탕 같은 새콤달콤한 시트러스가 진하게 터진다바닐라의 달콤함도 가볍게 떠올라 경쾌하게 입 안에 퍼진다견과류를 압착해 짜낸 오일의 고소함이 짙게 퍼진다오일리한 질감이 너무나 강한 나머지 입 안이 기름으로 번들번들하게 코팅되는 느낌마저 든다F) 훈제 스모키, 메디시닐, 몰티, 해조류, 흙, 레몬, 오래 방치된 가죽과 담뱃갑매캐한 화약의 연기는 금방 사라지고 그 자리엔 훈연향의 스모키만 남아 입 안에서 맴돈다그 밑으로는 페놀릭한 메디시닐 늬앙스가 여전히 진하게 남아 존재감을 떨친다구수한 몰티함도 지지않고 소용돌이치듯 입 안을 떠돌아다니며 여운을 남긴다해조류의 비릿하고 짭짤한 감칠맛이 혀에 감기며 오랫동안 지속된다흙내음도 제법 길게 이어지고, 레몬의 시트러스가 지속적으로 입 안을 상큼하게 환기시킨다오래 방치되어 쿰쿰한 올드함이 묻어있는 가죽내음과 담뱃갑의 찌든 담배향+오래된 종이내음이 끝에서 이어진다피니시는 매우 길게 이어지며, 다음 잔을 마실때까지도 여운이 사라지지 않는다결론) 처음 노징할 때 보리밭이 연상될 정도로 진한 몰티함에 특유의 꼬릿함까지 느껴져, 옥토모어와 스프링뱅크 로컬발리 버번캐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하지만, 스프링뱅크라기엔 짙은 피티함이 느껴졌고, 옥토모어라기엔 고숙의 힌트가 많이 느껴졌다특히나 피티함이 라프로익의 늬앙스와 닮아서 증류소는 라프로익으로 생각된다이정도로 복합적인 레이어와 탄탄한 짜임새를 갖고있는 제품 라인업을 생각해보면 라프로익 이안헌터가 바로 떠오른다그 중에서 버번캐를 사용한 스토리북 1 또는 3 정도가 생각되는데리필 버번캐의 느낌이 조금 강한 것 같아서 아마도 3으로 생각된다따라서, 정답은 라프로익 33년 이안헌터 스토리북 3으로 예상해본다올해 먹은 피트 중 가장 압도적인 체급을 지녔다- 위블리) B2(블라인드)B2(블라인드)N) 우디, 가죽, 시가, 곡물, 라임, 오렌지, 체리, 붉은 베리류, 콜라시럽, 계피, 바닐라, 퍼지, 흑당, 바나나껍질, 버터, 복숭아, 사과, 플로럴, 민트처음에 느껴지는 우디의 무게감은 중약, 그 세기는 약 정도로 느껴진다우디함 뒤로 가죽내음이 올라오는데 생각보다 여리여리하고 섬세하게 피어오른다터프한 시가향도 느껴지지만 이 또한 은은하게 떠오른다외면은 상남자지만, 내면은 정말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런 반전미가 느껴진다이를 증명하듯, 시간이 지날수록 버번의 강렬하고 직관적인 노트보단 상큼한 프루티함이 서서히 피어오른다곡물향이 구수하게 떠오르고 그 뒤로 상큼한 라임과 오렌지의 시트러스가 터진다잘 익은 체리의 새콤달콤한 과실향이 은은하게 퍼진다붉은 색의 베리(라즈베리, 딸기 등)가 연상되는 상큼한 과실향이 제법 진하게 퍼진다콜라시럽의 달콤한 향 위로 계피향이 올라타 비강을 가득 채운다달콤한 바닐라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카라멜화된 설탕의 달콤함(퍼지, 흑당시럽)이 직관적으로 파고든다바나나 과육이 아닌 바나나의 껍질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풋내음이 이어지고살짝 느끼한 버터의 향이 고소하게 퍼진다시간이 더 지나면 더욱 프루티함이 번진다잘 익은 백도복숭아의 새콤달콤한 향이 피어오르고갓 따낸 사과를 바로 착즙해낸듯한 싱싱한 사과내음이 진하게 비강을 채운다여기서 시간이 더 경과하면 상큼한 프루티함 위로 흰색 꽃의 플로럴함이 퍼진다끝자락에서 시원한 민티함이 터지며 상쾌한 마무리를 장식한다P) 우디, 바닐라, 가죽, 시가박스, 오렌지, 체리, 자몽, 베리, 사과, 복숭아, 계피, 플로럴, 견과류, 버터, 오일리한 모금 마셔보면, 가장 먼저 우디함이 퍼지는데 여전히 무게감은 가벼운 편이다우디함 위로 바닐라의 경쾌한 단맛이 입 안에서 가볍게 퍼진다가죽향도 진하지 않고 비교적 가볍게 퍼지며 존재감을 은은하게 내비친다오래된 시가박스의 늬앙스가 잔잔하게 퍼지는게 숙성감이 좀 있는 것 같다그 뒤로는 과일의 산미가 다소 복합적으로 전개되는데,상큼한 오렌지의 시트러스, 시큼하고 씁쓸한 자몽, 검붉은 체리의 새콤달콤함, 빨간 베리 과실의 산미가 동시에 느껴지며 상큼한 프루티함을 더한다잘 익은 복숭아의 상큼한 단맛도 제법 느껴지는 편이다새빨갛게 익은 사과의 새콤달콤한 과즙이 팡팡 터지며 상큼함을 배가시킨다알싸한 계피향이 살짝 떠오르고, 장미, 제비꽃 등의 플로럴이 피어오르며 비강에서 맴돈다견과류의 고소한 기름내가 제법 느껴지는데 땅콩류의 고소함보단 아몬드쪽에 가깝다오일리한 견과류향에 버터향까지 붙으니 좀 느끼함이 올라온다입 안을 때려주는 타격감은 좀 약하지만 굉장히 섬세하고 복합적인 레이어를 갖고 있다F) 우디, 버터, 바닐라, 가죽, 계피, 오렌지, 체리, 사과우디함은 끝까지 가볍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남긴다느글한 버터의 느끼함이 진하게 남는 편이다계피향이 은은하게 맴돌고 그 위로 바닐라의 달콤함이 퍼지며 달콤한 여운을 남긴다가죽의 향은 우디함과 더불어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남는다오렌지의 시트러스와 체리, 그리고 사과의 새콤달콤한 과실내음이 오랫동안 머무르며 상큼하고 프루티한 피니시를 장식한다결론)처음엔 버번 특유의 우디함, 가죽내음, 시가 등 상남자의 노트가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굉장히 상큼한 프루티함이 짙게 피어오르는게 특징이다굉장히 섬세하고 여리여리하면서도 매우 복합적인 레이어를 가지고 있는게, 체급이 상당하다고 느껴졌다또한 복합적인 레이어와 섬세함에서 숙성감이 느껴졌는데, 최소 15년 이상으로 유추된다노징에서 느껴진 구수한 곡물향에서 밀버번의 힌트를 얻었다체급이 상당히 높은 밀버번이라면 패피가 바로 떠오른다따라서 정답은 패피 반 윙클 15년이나 그 이상의 숙성으로 예상해본다- 위블리) B3(블라인드)B3(블라인드)N) 청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건과일, 블루베리잼, 플로럴, 견과류, 레몬, 오렌지, 트로피컬(파인애플, 망고), 밀감, 애플민트, 초콜릿셰리가 묻었음에도 건과일이 먼저 밀고 들어오지 않고 생과일의 상큼한 프루티함이 먼저 느껴진다상큼한 청포도의 과실내음이 가장 먼저 비강을 채운다그 뒤로 잘 익은 자두, 사과, 배, 복숭아 등의 새콤달콤한 과실향들이 경쾌하게 밀려온다특히나 새빨갛게 잘 익은 사과향이 다른 노트들보다 더 존재감이 강하다새콤달콤한 사과의 프루티함이 가장 선두에 서고 나머지가 그 뒤를 따르는 느낌이다생과일의 프루티함 뒤로 건포도, 건자두 등의 건과일 늬앙스가 달콤하게 올라온다달큰하게 졸여낸 블루베리잼도 느껴진다은은한 플로럴함이 비강을 스쳐지나간다견과류의 기름진 고소함이 은은하게 올라온다레몬과 오렌지의 시트러스가 1:1의 비율로 새콤하게 퍼진다가볍게 트로피컬이 스치는데 열대과일 중에서 파인애플과 망고 정도가 느껴진다시간이 좀 지나면 잘 익은 밀감의 단내가 스멀스멀 올라온다끝에서 애플민트의 시원한 민티함이 파도치듯 밀려온다초콜릿의 달콤씁쓸함이 끝자락에 걸쳐있는 느낌이다P) 살내음, 양초, 플라스틱, 왁시, 사과, 복숭아, 청포도, 오렌지, 레몬, 바닐라, 캐모마일, 탄닌입 안에 한 모금 들어오자마자 묘한 노트가 터지는데살내음과 양초, 그리고 플라스틱 녹는 향이 뒤섞여 비강으로 타고 올라온다그런 기묘한 향이 조금 지속되면서 입 안에선 왁시한 질감이 퍼진다묘한 노트가 조금 사그라들면서 프루티함이 퍼지기 시작한다잘 익은 사과, 백도복숭아, 청포도를 물이 담긴 대야에 넣고 갈아버린듯한 맛이 입 안에서 퍼진다되게 워터리한 질감이라 과일물을 마시는 느낌이 들며, 과일향이 진하지 않고 은은하게 느껴진다 노징에서 느껴지던 건과일은 팔렛에선 옅어져 존재감이 희미하다여전히 오렌지와 레몬의 시트러스가 1:1의 비율로 균등하게 퍼진다바닐라의 단맛이 가볍게 뛰어다니며 입 안을 떠돈다차를 마시는 것 같은 그런 여운이 끝으로 갈수록 느껴지는데, 그 중에서 캐모마일티가 연상된다탄닌이 끝에서 좀 치며, 입안이 좀 텁텁해지는 느낌을 받았다F) 사과, 버터, 청포도, 오렌지, 레몬, 탄닌여전히 사과의 새콤달콤한 과실내음이 진하게 입에 남는다거기에 더해 고소한 버터향이 살짝은 느끼하게 굴러다닌다청포도의 상큼한 과실향이 잔잔하게 남아 여운을 남긴다 오렌지와 레몬의 시트러스도 더욱 옅어저 은은하게 입 안에서 맴돈다탄닌이 좀 남으며 텁텁한 질감도 남는 편이다결론) 전체적으로 건과일의 어두운 늬앙스보단 생과일의 상큼하고 밝은 늬앙스가 특징적이다풀셰리로 보이진 않고 40도 초중반 정도의 오피셜 라인이 예상된다뭔가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셰리 늬앙스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다개인적인 직관으로는 글렌리벳 18년에서 숙성감이 좀 추가된 느낌이 들어서 글렌리벳 21년이나 25년이 떠오르는데21년치고는 좀 더 숙성감이 있어 글렌리벳 25년으로 예상된다- 위블리) B4(블라인드)B4(블라인드)N) 강한 오키, 시가박스, 우디, 대추야자, 흑당시럽, 아세톤, 마라스키노 체리, 오렌지, 콜라시럽, 바닐라, 퍼지, 카라멜, 가죽, 견과류코를 갖다대자마자 굉장히 텁텁한 오키함이 향에서부터 느껴진다시가박스를 연상시키는 향도 진하게 비강을 타고 올라온다그 뒤로 묵직한 우디함이 느껴지는데 무게감은 강이고, 그 세기도 강이다진득한 대추야자 노트가 강렬하게 올라와서 처음엔 진한 셰리위스키로 착각할 정도다오랫동안 졸여낸 흑당시럽의 달큰한 향도 굉장히 짙게 올라온다달콤함 뒤로 아세톤이 비강을 자극하다가 새콤달콤한 체리향이 따라 들어온다그냥 체리향이라기보단 마라스키노 체리 통조림의 과실향으로 느겨진다오렌지의 시트러스가 달콤함을 조금 꺾어주면서 분위기를 상큼하게 환기시킨다콜라시럽을 넣은 듯한 콜라향이 진하게 밀려온다바닐라의 달콤함도 진하게 들어와 비강을 가득채운다설탕을 카라멜화시켜 만든 디저트들(퍼지, 카라멜)의 달큰함도 제법 강하다가죽향은 생각보다 진하지 않고 달콤한 향에 좀 묻히는 편이다끝에서 견과류의 기름진 고소함이 밀려온다P) 우디, 오키, 가죽, 금귤, 오렌지, 라임, 망고, 콜라시럽, 체리, 아세톤, 라이의 알싸함, 견과류, 바닐라, 퍼지, 카라멜, 버터 여전히 무겁고 강렬한 우디함이 입 안에서 터진다오키함도 너무나 강해 텁텁한 질감이 과할 정도로 느껴지며, 오크통을 입 안에 넣고 씹는 기분마저 든다가죽내음은 노징에선 약했지만 팔렛에선 극대화되어 진하게 밀려온다어느 순간부터 복합적인 시트러스가 터지는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금귤의 새콤달콤한 과실향, 오렌지와 라임의 상큼함이 느껴진다거기에 조금 덜 익어 새콤함이 강한 망고의 트로피컬함도 느껴진다콜라시럽의 달콤한 향이 여전히 진하게 올라오며잘 익은 체리과실의 달콤한 맛이 입 안에서 퍼진다체리 뒤로 아세톤이 밀려와 입 안을 자극하고, 라이의 알싸함이 입 안에서 끓는다그 뒤로 견과류의 기름진 고소함이 밀려들어오고바닐라의 달콤한 맛이 시럽을 뿌린 것처럼 짙게 퍼진다설탕 디저트들(카라멜, 퍼지)의 단맛도 직관적으로 들어오는 편이다끝에서 버터의 고소하면서도 느끼한 그레시함이 입 안에 코팅되는 느낌이다팔렛에서 느껴지는 꽉찬 바디감과 강렬한 타격감이 매력적이다F) 우디, 가죽, 라임, 바닐라, 카라멜, 버터, 견과류, 콜라시럽, 오키끝까지 무겁고 진한 우디함이 입 안에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다우디함 위로 가죽내음도 올라와 오랫동안 여운을 남긴다라임의 상큼한 시트러스가 무거운 잔향을 조금은 상쾌하게 환기시킨다바닐라의 달콤함이 가볍게 남아 입 안을 뛰어다니고진득한 카라멜의 단맛이 혀 위에 진하게 남는다견과류와 버터의 고소하고 느끼한 여운도 남아 오랫동안 지속된다콜라시럽의 향이 라임과 만나 펩제라를 마신듯한 여운이 남는다여전히 텁텁한 오키함이 강해 오크통을 빨아먹는 느낌이 든다결론) 입에서 강렬하게 터지는 타격감에, 무겁고 강렬한 우디함, 거기에 꽉찬 바디감까지체급은 btac급으로 느껴진다전체적으로 라이 늬앙스가 제법 느껴지는데, 하이라이 버번이거나 라이 위스키로 생각된다따라서 비택 중 라이 위스키인 토마스 H. 핸디로 예상해본다
작성자 : 피트충고정닉
ARCC MAIN BXSL같은 BDC 분석하는법
BDC는 싸게 돈빌려서 중소기업한테 비싸게 대출해줘서 먹고사는 돈복사기계 기업들임수익의 90%이상을 배당하면 세금을 깎아줘서 고배당이라는 특징이 있음그런데 BDC는 소기업 아니라서 정부지원도 못받고 대기업처럼 신용높아 싸게 자금조달도 불가능한 중형기업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위험이 내재되어 있다고 볼수있음하지만 BDC는 수수료를 1~1.5%가량 떼고 회사채를 엄선하기 때문에그냥 쌩으로 하이일드 채권을 투자하기 싫으면서 고배당을 받고싶은 사람들이 투자함리먼사태 이후 은행들이 안전한데만 대출해주면서 갈길을 잃은 중기업들이 자금을 필요로했기때문에BDC들이 최근 10년간 엄청나게 늘어남또한 회사가 후져서 공개적으로 시장에서 하이일드 채권을 찍어내기 힘들거나 워낙 운영잘하고 유망해서 시장보다 대출 싸게해주겠다고 BDC들이 줄선 회사들이 주로 BDC에서 돈을 빌림니 BDC가 이 두가지 중형기업들중 어느회사에 돈을 빌려줬느냐는 BDC 홈페이지보면 나오는데 문제는 상장회사가 아닌경우가 많아서 수준을 가늠하기 힘들고 보통은 리스크를 제어하면서 수익을 높이기위해 양쪽을 섞음BDC중에서 월배당에 리먼사태때도 배당 안깎은 MAIN같은 경우엔 동기간 S&P500의 3배에 가까운 소득을 거뒀음그렇다면 BDC를 투자할때 봐야하는건 뭐냐?크게는 3가지임1.레버리지비율2.시니어론비율3.우상향하나?4.NAV대비 가격5.디폴트율위의 MAIN같은 경우가 우상향의 대표주자라고 할수있음그렇다면 나머지 두개는 무엇이냐?회사들의 어닝 프레젠테이션을 보면서 설명하겠음우선 BDC중에서 제일 규모가 큰 ARCC임머리아픈 표가 있고 복잡한 숫자들이 나열되어 있음하지만 이중에서 우리가 봐야할건 많지않음그중에서 우리가 봐야할건 이거, debt/equity ratio (빚/자본 비율, 레버리지비율)임1.03배라고 쓰여있음이건 대출 자기회사 돈이 100 있으면 빚을 103 끌어와서 썼다는 의미임만약 돈빌려서 빌려준걸 다 못갚으면 추가로 돈을 못끌어오면 망한다는 뜻임물론 순수 채권이라면 그러면 망하지만 BDC들은 돈빌려주는 노하우가 있기때문에 기회생기면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만 해놓고 투자가 안된 대기자금이 있어서 고통스러운 기간이 있겠지만 망하지 않을수도 있음위에서도 봤던 10년 넘게 돈복사해준 MAIN의 표임이거에서 봐야할건 debt to NAV(순자산가치) ratio이고, 맨 오른쪽 하단을 보면 0.82 to 1.0이라고 되어있음이건 회사 순자산이 100이면 빚은 82만 졌다는 소리임한마디로 빚 82가 다 디폴트나서 폭파돼도 회사돈 18이 남아서 너한테 배당도 주고 돈도 새로빌려주면서 사업을 이어갈수 있다는 의미임리먼사태때 MAIN이 유일하게 배당을 안깎은 BDC였고 주가도 슨피보다 덜빠진건 이런 보수적인 자금운용이 바탕이 됨다른회사들 프레젠테이션에는 leverage 등으로 표현될때도 있음아무튼 IR자료 뒤져보면 거의 항상 나오고 은행들은 레버리지 6~9끼는 경우가 많지만 BDC의 경우 신용도 낮은 중기업한테 대출하기 때문에 0.5이상 ~ 1.15(115%) 미만이 좋음너무낮은것도 안좋은 이유는 그러면 수익성이 떨어져서 돈을 얼마 못받음나중에 이글에서 스크롤내리면 소개할 사이트에서 쉽게 볼수있음다음으로는 시니어론 비율을 볼거임시니어론이 뭐냐? 선순위담보채권임 (대부분 변동금리)1순위(1st lien) 시니어론 50 2순위시니어론 50 무담보대출 50 있으면회사가치가 75로 떨어지고 망했다! 그럼 1순위 시니어론 50은 회사자산 다팔아서 원금다돌려받고 나가고2순위시니어론은 절반인 25만 돌려받고 무담보대출 50은 한푼도 못돌려받음한마디로 안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거임MAIN의 자료인데 99%이상의 빌려준 돈이 fist lien, 즉 1순위 담보채권이라는걸 알수있음이러면 안심하고 투자할수있음이건 ARCC의 자료인데 빌려준돈의 53%만 1순위 담보대출임대신 이회사는 딴데 투자한돈이랑 우선주, 주식등이 많은데 자본구조상 후순위 바닥에 있는 돈이 많다는 의미임채권보다 주식이 수익률이 높은거처럼 이러면 위험한 대신 성장성이 높다고 볼수있음위험을 감수하고 돈을 벌고싶다면 들어갈만함우상향하나는 이런 그래프보면 되고또다른 중요한건 NAV대비 주식 단가임MAIN의 경우 24년 9월 30일 기준 순자산가치가 30.57이었음이때 MAIN의 주가는 얼마였을까? 50.14였음64% 고평가됐다고 볼수있음이 NAV대비 주식단가를 아주 쉽게 볼수있는 사이트를 소개해주겠음https://www.bdcinvestor.com/screens/price-to-nav/MAIN은 1월 17일자로 98% 고평가고 ARCC는 16% 고평가라는걸 알수있음아무리 믿음과 신뢰가 있다지만 원래가치의 두배를 주고 산다? 취향에 따라 투자할수도 있음오히려 NAV보다 저평가된 BDC들도 있는데 싼 대신 뭔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음마지막으로 디폴트율은 저 위에서 보이는 BDC들을 들어가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됨한 BDC의 성적표인데 빌려준 돈의 0.2%만 디폴트하고 나머지 99.8%는 제대로 돈을 회사에 주고있음다른 BDC의 성적표인데 빌려준 돈을 비용대비 4.9%나 떼어먹혔고원래의 가치로 치면 4% 떼어먹힘5%면 사람에 따라 투자할수 있을거고 1순위 담보대출이면 거의 대부분을 돌려받겠지만 꽤 위험하게 투자한다고 볼수있음참고로 5% 넘게 디폴트나는 BDC는 투자안하는게 좋은데 0.1%차이라 아슬아슬함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더이상은 안쓰겠음참고로 이것들 외에도 돈빌려준 회사들의 EBITDA/cash flow대비 이자보상배율도 보는게 좋은데 이걸 대부분의 BDC들이 어닝에 쓰지만 안쓰는 경우도 있음이게 뭐냐면 돈빌려준 회사들이 빚갚는데 필요한 돈의 몇배를 벌고있느냐임지금은 괜찮지만 경제가 안좋아지거나 금리가 올랐을때도 제대로 돈을 받으려면 무시할수 없는 수치임LTV도 봐야함 담보대출해준거 담보가치대비 빌려준돈이 적어야 회사망했을때 돈돌려받을 확률이 높으니까또 BDC 자체의 자금조달 금리도 보는게 좋은데 이게 높으면 회사 수익이 줄어들고 심지어 망할수도 있기때문임왜냐하면 BDC는 싸게돈빌려서 비싸게 대출해주는 회사니깐이것도 대부분 어닝에 써놓음고금리환경에서 채권금리가 올라와서 BDC투자는 이전보다 훨씬 큰 소득을 돌려주게 됐음또 BDC에 돈넣으면 패시브하게 장기전하는거라 침체때 심하게맞을수 있기때문에 현금비중을 크게들고가야하는데 이것도 역시 채권금리가 올라와서 더블로 좋음그리고 마지막으로 BDC는 채권덩어리라 가벼운 침체는 주식보다 타격이 적지만신용낮은 중기업에 대출해주기 때문에 경제가 리먼사태때처럼 완전히 좆망하면 같이 좆망할수도 있다는걸 꼭 명심해!
작성자 : 풋바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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