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최근에 청춘시대를 첨 봤어.

사실 방영 당시에 친구가 강추했지만 웬지 그닥 땡기지 않았어 (그때의 나 왜 그랬니?) 그래서 안봤다 이런 드라마가 있다는 것도 잊고 지냈어
우연히 주연배우 중 한명을 최근 좋아하게 되서 청춘시대 정주행을 시작.
사실 첨엔 그 배우 본다고 걍 뭐 다른 인물도 눈에 잘 안들어 오고
뒷 이야기가 결말이 궁금해서 그냥 저냥  꾸역 꾸역 시즌 1 2를 다 봤다 그럭저럭 괜찮고 재밌네 내 배우 이쁘네 그랬어 ㅋ
근데 연휴에 시간 남아서 (이제 그 배우 전작 다 봤고 여유도 생겨 ㅋㅋㅋ) 청시를 다시 정주행을 했어
두번째 보니까 또 많이 다르다. 아니 너무 다르다. 한씬 한씬 다 좋네. 동감하게 되고 첨볼때 민폐 같더니 다시보니 안타깝고 사랑스럽고 그래
시즌2에 11화인가는 거의 내내 오열했다… (그 조앤 남친이 쳐들어 오는 애피) 잘 울지도 않는 편이지만 이렇게 드라마 보다 한편 내내 오열해보긴 첨인듭
아니 끝난지 수년된 드라마 혼자 좋아하고 있으니 말할 상대 없어서 너무 속상하고 미치겠네 ㅋ
여기 와서 갤 개념글 맨 끝페이지 부터 하나씩 보고 있네 ㅋㅋ
주절주절
그니깐 글 좀 써줘라 다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