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윾자료] 짧고 굵었던 자동차 회사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 삼성자동차앱에서 작성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2 21:19:27
조회 188 추천 12 댓글 5
														

마누라 자식빼고 다 바꿔라

바삐갈 사람은 바삐가라 느리게 갈 사람은 느리게 가라 그러나 남의 발목은 잡지마라

이남자의 말을 기억하는가?







7fed8276b4826af13fee84e44280726bae5190bb0ca94c8c5d94486bf88117b3437bc5048b51d23847138ffda0

바로 삼성의 제2창업주라 불리는 남자 고 이건희 회장

이사람은 차를 좋아했다 훗날 기사에선 이건희 회장은 생전 보유 차량 124대 총 가치 477억 상당의 차를 소유했다고 밝혀질 만큼이었다

그런 그가 20세기 대한민국에서 압도적 재계서열 1위 현대를 이기고 싶어한다

a65614aa1f06b3679234254958db3438f63bcc0a49114be83de659fa

거기다 현대가 전자사업에 진출하며 위기의식이 커지는 상황

사실 선대 이병철 회장은 자동차 사업 진출보단 전자사업에 관심이 많아 삼성이 자동차 사업을 하지 않았던 상황이기도 했다

이때 그는 마음 한켠에 있는 생각을 실현 시키고 싶어했다

'현대를 이길려면 자동차 사업을 해야겠다'

그러나 실현하기란 쉽지 않았다

어떻게든 차를 만들기 위해 모 회사의 주식을 대량매입해 자회사로 편입하려 시도하나 실패하는데 그 회사는 바로



7fed8171b68268f03feb8fe64484736f18fc7145295696f57a912e0361a51abdd7

기아그룹의 메인 계열사 기아자동차 였다 심지어 여러번 인수시도를 한 기록이 밝혀지는 등 인수에 진심이었다는 기록이 있기도 하다

참고로 기아차는 97년 imf때 회사가 부도위기를 겪고 결국 현대차에 인수되어 오늘 날 현대가의 일원인 기아가 된다





다시 삼성차 얘기로 돌아가자

백방으로 노력해도 쉽지않았다

정부에서는 산업의 과잉투자 우려를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후 세월이 흘러

26b5d128dad733936b88defb1cc1231d262fd727d578548251d85f

현대의 왕회장 정주영 회장의 대권주자 돌풍이 화제였던 14대 대선

이미 14대 총선에서 패배한 민자당과 정부는 급박해졌다 견제해야 될 수단을 고민하기 시작하다 견제수단 중 하나를 결정한다

바로

7ae48470da816bf2398086ed47836a372a3f9173148b5fa6246f977b39

삼성의 자동차 산업 진출 부분허가였다 상용차(트럭등)만 만들 수 있게 한 것이였다

다만 원하던 승용차 시장 진출이 되지는 못했고 결국 삼성중공업을 통해 우회적으로 상용차 제조에 들어서고 다시 승용차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데



7fbe8674b38b6ef43eead0b442d3713bf416989daf476572bd05433066c980d52857eb4b6c52edf12ad5991604a88e

ys의 고향인 부산 신호공단에 공장을 지어 정부의 눈에 들어서려는 것이었다

이후

24b0d121e0c176b660b8f68b12d21a1d2bfa5081

일본 닛산과의 협약에도 ys는 삼성의 승용차 시장 진출에 반대했으나 부산지역의 허가 촉구와 상용차 제조능력을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허가를 내주고 삼성자동차가 설립된다

그때가 1995년의 일이었다

이들은 3년을 공들여 차를 개발하고 만드는데 그게 바로

7c3134fe6e3ed8995d92838a9a05cc712a8fca41462063ff55194d800ebef735e9c83ca374f45c89561f794a8d0f19eb1d242aedbd5607d92b643f1253b4f3d37f

짧고 굵었던 전설의 차 지금도 신기할 정도로 가끔 도로에 보이는 1세대 sm5다

이차는 이건희 회장의 야망이 녹아있다

삼성제 공기청정기를 차에다 넣고 튼튼한 미션으로 중무장하고 무엇보다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
가치를 아는 사람, 당신은 다릅니다 라는 광고 문구로 강렬한 데뷔를 한 sm5

비록 닛산의 경영난을 이용해 닛산 세피로를 들여와 일부를 바꿨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여느 자동차 회사처럼 단계를 밟아 회사의 성장을 계획하지만








2eb88725e78461f423bcd2b1469c7039c208bf7517d65a173f0d497000ddb4dd6953ef70efacf1166219ffecc53ad671f69083

대한민국의 경제를 휩쓴 97년 imf외환위기 거기다 출시타이밍이 좋지않았던 98년도 sm5 출시

매립지를 이용한 공장건립으로 들었던 천문학적인 돈으로 인한 자본잠식 사태

닛삿에게 줘야되는 로열티 등

삼성의 차사업도 위기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이후

2fea8577b2846fa223ebd4b7459c706c417e922f470b870003799ac2ac205c5ab48440aa5a122336401862605c9d5f22fdfd9b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대우전자-삼성차 빅딜을 시도하나 정부와 대우 삼성의 의견이 갈리며 무산되고

결국

7cec8275b08161f33ff184fb1cc1231da64e2fb31c44d47767

삼성은 프랑스 르노가 세운 신설법인 르노삼성자동차에 자산 매각, 승계 처리되며 삼성자동차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여담으로 삼성상용차는

7ae48470da816bf23a8086ed47836a37ec58aa26d9e70b4b193fa01869

야무진이라는 트럭을 내놨으나 성능문제로 선두주자인 포터와 봉고에 밀리며 외환위기의 돌풍에 휘말렸고 르노에 인수되지 못하고 사라졌다

이후 삼성은 삼성카드를 통해 르노삼성차의 지분을 보유해 삼성이라는 이름을 쓰는 것에 대해 로열티를 받고 이후 지분매각 선언을 하며 사명은 르노코리아로 바꼈다

하지만 지분은 르노코리아의 매출부진으로 여전히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있다고 한다


자동차 회사 이야기

1편) 대우자동차

https://m.dcinside.com/board/youth_go/129723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5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30015 공지 이 글 이후부터 찻집 이야기는 자제해주세요.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5 294 18
127184 공지 국민의힘, 개혁신당 지지여부는 자율입니다. [2] 메다가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28 743 25
127210 공지 긴급공지 메다가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28 204 0
126548 공지 건전한 윾갤 문화를 만듭시다 [13] 메다가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700 29
126837 공지 New 신문고 [30] 여우시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4 363 1
130610 📣윾자 5/30 유승민 MBC경남 대담방송 녹화본 [2]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48 1
130608 🚨캠프 갤주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일 방법이 무엇일까 [8] 어린이대공원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8 181 15
130607 📰소식 용산 첫 입장 "채상병 사망 이후 대통령 두 번 관여했다" [4]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38 6
130606 📰소식 '14명 사망'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발 공사책임자 징역 7년 6개월 [1]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59 0
130605 📰소식 이준석 "의무복무중인 병사를 하찮게 대할 때 징병제는 무너진다" [1]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17 10
130604 📰소식 ‘軍 심리상담 논란’ 중대장, 연가 내고 부대 떠났다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82 7
130603 일반 인간적으로 고문 가해자를 귀향시킨 건 뭐하자는 거지??? [1]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47 3
130602 📰소식 이효원 시의원 "양심있으면 TBS 무조건적인 쉴드는 못 칠텐데?" [2]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0 0
130601 📰소식 한국갤럽 "윤대통령 지지율 21%…취임 후 최저치" [2]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106 3
130600 📰소식 '얼차려' 훈련병 아버지의 분노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6 5
130599 일반 켠김에 주딱까지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81 0
130598 일반 나 왜 새 파딱 제안이 있는 거지 [7]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2 0
130597 일반 모 방송사는 폐국당했으면 하네 ㅇㅇ(112.152) 05.31 61 2
130596 🚨캠프 이번 훈련병 고문치사 갤주가 언급했으면 좋겠네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5 5
130595 일반 다시보는 유승민 공약 (과 홍산당의 만행) [2] ㅇㅇ(112.152) 05.31 80 1
130594 일반 유승민 이번 훈련병 사건은 언급안하냐 [3] ㅇㅇ(110.15) 05.31 98 0
130592 📰소식 유승민 "우리가 왜 참패했는지 잊었나?" [2] 보리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79 1
130591 📰소식 주민번호도 버젓이…개인정보 쓰레기로 버린 21대 국회 뒷모습 [3]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1 90 2
130590 일반 지구당에 대해서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한 것이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69 2
130589 일반 지구당 부활 자체는 존나 구린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데 [1] 희망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18 7
130588 📰소식 이준석 "한동훈? 전형적인 기회주의자" [3]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62 5
130587 일반 어 승민키야 한잔해~ [2] 초선갈매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213 11
130585 일반 갤주 아까 채상병 인터뷰 되게 잘했다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54 10
130584 일반 금투폐 폐지 촉구집회 하는데 저런데좀 나가주면 좋겠다 유갤러(58.29) 05.30 118 1
130583 📰소식 오늘 6시 10분 유승민 방송출연 [1]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92 2
130582 일반 채해병 수사외압 의혹자들 정리 [1] 유갤러(118.223) 05.30 94 0
130581 일반 당분간 당원가입 못하는게 아쉽다 [3]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54 10
130579 일반 지구당 부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ㅇㅇ(112.152) 05.30 92 0
130578 일반 지금 피자가 넘어가니? 유갤러(118.223) 05.30 135 3
130577 일반 경향 단독 유갤러(118.223) 05.30 109 4
130576 일반 진보당이 3석이라고? [1] 유유__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13 6
130575 일반 오늘 이준석 사진 보니까 [1] ㅇㅇ(112.152) 05.30 140 9
130574 📰소식 오늘 오후 6시 10분 MBC경남 '뉴스파다' 출연 [1] ㅇㅇ(112.152) 05.30 54 5
130573 📰소식 6월 3일 18시에 YTN라디오 출연 [1] 보리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53 6
130572 📰소식 이종철 성북갑 당협위원장 "검사 윤석열이 대통령과 동일인물인가?" [1] 보리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0 170 11
130571 일반 22대 국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유갤러(118.223) 05.30 68 1
130570 유야호 갤주 " 이재명 정책 수준 존나 한심함" [4]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28 17
130569 일반 민주당 지지층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객관적) [2] 유갤러(61.39) 05.29 139 3
130568 일반 국힘 핵심지지층이 병신이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9 9
130567 📰소식 김종인 "한동훈, 현명하면 당대표 안 할 것…다음 등장 기회 충분" [4]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60 1
130566 📰소식 유의동 국회의원 퇴임 소회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20 10
130565 일반 초등학생도 아는 상식(유승민 페북) [1]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13 13
130564 📰소식 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 ‘역대 최저’…전국 최하위는? [1]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03 1
130563 📰소식 [속보]1분기 출산율 첫 0.7명대 '뚝'…3월 출생아 2만명 붕괴 [1]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6 2
130562 일반 단독] 'VIP 격노' 후 행안장관부터 경호처장까지 잇따라 전화. [1] 유갤러(118.223) 05.29 77 1
130561 📰소식 북한, 오물 추정 대남전단(삐라) 살포 [1]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42 0
130559 일반 방금 재난문자 왔는데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27 0
130558 일반 술 한잔 하고 들어가는데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04 2
130557 일반 당명을 바꿔야 할것 같은데? [1] 유갤러(182.229) 05.28 122 3
130556 📰소식 구태정치로 끝난 21대 마지막 본회의…고성·삿대질에 반쪽파행 [1]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09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