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찜해하면서도 중고거래 쪼렙자가 눈먼 좌석을 욕심내다 결국 사고를 쳤어.

네. 입금한 그 멍충미 넘치는 그 사람이 바로 나야나. 나야나~~.ㅠㅠㅠㅠㅠ

혹시 나처럼 입금한 횽 있나옴 또르르르..

내가 사기당했구나 하고 알게된후 한 일은

1. 사기꾼이 사용한 기업은행에 중계거래 요청을 했으나 해당놈이 전화를 받지않아서 도움줄수없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2. 내가 출금한 은행쪽으로는 자금반환신청을 함. 그러나 3~5일 소요가 되어서 이번주말이 되어야 알수가 있다고 알랴줌.

참으로 순진하게 입금 하고나서 안내받은 핸드폰 번호로는 이후에 전화를 거니 할아버지가 받으며

내가 받은 신분증(생년월일만 나오게)의 이름과 생년월일은 거짓말 같아.(주민등록증 도용같음)

우선 되도않는 중고거래를 하려다가 이런 일을 당하게 되어서 매우 속상하고 헛헛해.

(이 와중에 첫날 공연 못가게 된게 더 화딱지가 ㅠㅠㅠㅠ

매우 자괴감이 들고, 순간 눈이 멀어서 내가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넜구나 하며 자책감이 매우 들어.

어버이날 부모님 용돈이나 드릴것을 왜 여기에 넘어가서 이랬을까 싶고...)

그래서 이따 회사 조퇴하고 "내 신분증 + 이체확인증"을 가지고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려는데

피해자 있음 같이 신고하면 좋겠다 싶어서 글 올렸어.

아... 연느 보겠다고 진짜 내가 이런 사기도 당해보고 그러네.

(그만큼 연느 기다렸단 말이야 ㅠㅠㅠㅠㅠㅠ)

++설마 나만 바보같이 입금한거니 그런거니 ㅠㅠㅠ

중고거래도 판매만 해봤지 구매를 안해봤더니만.....

이번에 크게 배운다 횽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