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가 팬미팅에서 했던 말이나 여러 인터뷰를 보면서 혼자 드는 생각이 있는데 오랜만에 횽들이랑 같이 얘기하고 싶어서 별 내용도 없는데 새 글 팠어 ㅋ

연아를 계속 앗쇼무대에 볼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는 횽들이랑 연아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아하는 횽들 마음이 다 이해되서 괜히 찡하고 울컥ㅠㅠㅠ

모든건 내 궁예지만 ㅋ

연아도 오랜만에 스케이팅하는게 많이 좋았고 재밌었던거 같지? ^^

동시에 다음 앗쇼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부담감도 느끼는거 같고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대중들의 시선속에서 살아왔고 프로그램 구성에서부터 의상까지 온갖 소리를 들어왔으니 부담감 느끼는거 완전 천퍼센트 이해함ㅠ

그밖에 우리가 생각하기 힘든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 

그래서 이런말 하는 것도 주제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래도 연아가 알아줬으면 하는 건....

우리 그런말 자주 하잖아. YOLO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이고,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잖아 

연아 인생에 티끌만치도 영향 끼치지 못하는 일부사람들(어그로나 생각없이 말하는 알못들) 때문에 연아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도 주저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거.

꼭 아이스쇼에 나와달라는 얘기가 아니고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하든 주변 반응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진짜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거.

연아가 살아온 길만 봐도 스스로 현명하게 잘 할거 알지만 그냥 얘기해주고 싶어서 ㅎㅎㅎㅎ

하도 오랜만에 연아 보니까 무지 센치해지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