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팀..? 쳇. 이러면서 봤는데
정말 처음에 이거 보고 넘 감동받아서
나도 일어나서 박수 쳤었어. 저기서 연기 끝나기 전 기립박수 치는 관객이 되어서..
내가 피겨 보고 감동받아서 운게 딱 2번 있는데
이 쉔&자오의 투란도트 연기와
연아 이번 월드 록산느였어.

정말...치열한 인간승리.
쉔 언니가 진통제 맞고 연기한거구 저때 쇼트선 2위였다네.., 역전극이었지.
음...록산느도 마찬가지지만..,
완벽한 테크닉 하에 열정. 집념. 몰입 이런게 담긴 신이 내렸다고 하는 연기를
했을때의 그 감동이란.....,시간이 지나도 그 감동은 여전한거 같아.

그리고 연기 끝나고 코치가 울드라구.
희안하네 했는데..,
겨갤서 저 코치 이야기 듣고 나니 더 감동이드라.

중국 페어선수였는데..., 정말 국제대회 나갔을땐 너무 실력이 없어서
개망신 당했었다구..
그리고 이를 악물고 독학해서 지금 중국 피겨를 세계 최고로 만든 코치지.

역시.., 피겨연기엔 이렇게 스토리가 있어야 감동이 배가 되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