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는 쪄줘도 될 것 같아서... 생일 가사 관련 멘트임

맞춤법 띄어쓰기는 대충 넘겨주ㅠㅓ

이 시를 어떻게 생각했냐면

"온 우주의 별자리들을 다 헤매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 사막의 중심에서"

고독의 끝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는 나의 죄를 닮은 밤하늘을 향해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거라고 말했다."

굉장히.. 뭔가 positive 한 느낌보단 negative한 느낌이 났어요..

굉장히 너무 외롭고 고독하고 어차피 난 혼자야 라는 느낌

"그러자 모든 것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막상 말하고 나니까 그리운 것들이 너무 많다는 그런 생각을 했는데,

가사 쓴 내용 중에 우리가 사실 고통이라는 것이... 

내가 바라는 나와 또 현실의 나 사이의 간극에서

고통이 발생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모든 것들이 다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실, 내가 바라는 나는 현실의 나하고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잖아요..

그것을 빨리 받아들이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인데, 

그래서 저는 이 생일이란 시를 보고 그런 가사를 썼어요.

우리가 굉장히 힘들게 살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나는 왜 지금 이렇게 살고 있나..

언제 (??뭔지 모르겠음)을 보나 언제 난 내가 원하는 그 곳에 갈 수 있을까

계속 고통스러우니까 

오늘이 만약에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면,

내일 죽어요 저는.. 만약에!! 내가 내일 죽는다 라고 생각했을때

그런 생각을 하면 숨을 쉬는 것도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내가 가족이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이렇게 앉아서 인라를 하고 있는 것도 감사하고

모든게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면... 

이게 사실 말은 쉬는데 잘 안되겠죠

그래서 저는 이 생일이란 시를 보고 그런 가사를 썼어요. 

좀 희망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물론 제 가사는 슬픔이 깊에 베어있지만, 결국에는 제가 쓴 가사에는

[오늘의 나는 오늘 죽고 내일 다시 내 생일이 온다] 뭐 이런? 가사를 썼어요.

소년아 오늘이 너에게 마지막인 것 처럼 살아라

세상 끝에 서있어도 꿈꿀 수 있게

제가 이렇게 가사를 표현 해봤습니다.

가사 쓰는 것도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제가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면 못 할게 없어요.

그래서 저는 그런 가사를 썼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잘 못하면 가사가 너무 상징적인 표현이 많다보면

가사로써 전달력이 떨어져요. 아무튼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