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그냥 가슴에 묻고 살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기분 더러운 일이 생겨서 화도 풀겸 적어봄

9단지 센트럴프라자 2층 한쪽 라인에

집중소 도서실

지금은 문 닫은 엉터리 삼겹살

그리고 존앤존 PC방이 있음

개인적으로 오목교 스펀지, 로하스랑 비교했을 때

금액당 시간 효율이 많이 딸림

내가 마지막에 갔을 때 3000원부터 4시간 혜택 줬다.

하지만 학원 건물 2층에 바로 위치했다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학원 끝난 애들이나 도서실하면서 잠시 땡땡이 치고 싶을 때 가게 됨.

내가 학원 끝나고 몇번 들락거리면서 엄크 당한 애들을 꽤 많이 봤다.

아무튼 집 주변에 철권 깔린 곳이 여기뿐이고 그나마 잠깐 들렸다 나올 PC방이 여기밖에 없어서 자주 들렸는데

나는 예전에 폐업했던 PC방에서 PC방 앱으로 사용 종료를 안하면 시간 날아가니까 제대로 종료하라고 사장이 뭐라뭐라 해서 앱으로 컴퓨터 끄는게 생활화가 됨.

소리가 안 나서 사플이 안되니까 자리를 옮기려고 하는데 

예전에 그냥 컴퓨터를 끄고 옮기니까 자리 이동은 카운터에 문의하라면서 옮긴 자리에서 빠꾸먹은 적이 많아서

앱을 사용해서 끄고 옮김

그러니까 시간이 꽤나 빠진 것

그 때는 그냥 오류인줄 알고 여자 알바로 보이는 사람한테 자리 이동 한거니까 좀 시간 물러주면 안되냐고 하니까 그냥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여자 사장님으로 보이는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30분 정도는 물러줌

물론 이 때도 이 두 사람 모두 시스템 종료를 하지 말고 그냥 컴퓨터를 끄라는 말은 하지 않았음

여기서부터가 문제

다른 사람인 아저씨 사장하고도 내가 선불 내려고 들락 거리면서 대화 많이 했고

돈 내러 오니까 예의바른 학생이라고 칭찬해줄 때도 있었고

철권 깔아달라고 스팀 아이디도 빌려주곤 했는데

학원 끝나고 내가 보는 인방 켜졌는지 보려고 잠깐 확인하러 갔는데

또 스피커가 고장나서 자리 옮기려고 함

당연하지만 시간이 날아갔겠지?

이거는 소리가 안 나서 자리를 옮겼는데 고작 10분밖에 못 본다고 사장한테 말하니까

'내가 너한테 몇번이나 말했냐' '그거 안된다고 몇번을 말했는데 왜 말을 무시하냐' 라는 식으로 존나 크게 소리지르면서 나한테 따짐 ㅋㅋㅋㅋ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내가 너 한테 그걸 몇번이나 말했건만!' 이러면서 소리만 계속 질러댐 ㅋㅋㅋㅋ

그런 말 하신적 없다고 말 해도 너한테 몇번이고 말해줬다고 말하고

그리고 빡쳐서 자리로 돌아가니까

스피커 어디가 안되냐고 물어봄 아 물론 내가 시간 좀 물러달라고 말하기도 전에 씹고 감

뭐 내가 시간을 안 물러줘서 화가 났다는게 아님

어차피 전부터 못 물러준다는거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근데 ㅈ도 안 알려줬고

본인은 내가 그렇게 종료하면 매번 시간 넣어줬다는데 그런거 치고 시간 30분 제대로 찼던 적이 많지 않고

아니 애초에 그랬으면 내가 카운터에 돈 넣으러 왔을 때 말을 했겠지

ㅈ도 안 알려줬으면서 자기는 알려줬다면서 존나 큰 소리로 소리지르면서 사람 대놓고 바보 만들고

너무한거 아니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