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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단편] 악녀

Nemuru_ma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17 10:59:53
조회 2056 추천 57 댓글 24
														

빗소리가 난다. 간간히 하늘이 으르렁대는 소리를 내는 걸로보아. 

천둥이 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불이 주는 안락함에서 벗어나기 싫다. 

허나 곧 스마트폰의 알람이 울릴 것이고, 생계를 위해서라면 오늘도 이 안락한 곳에서 벗어나야 했다.


본디 둘이 누워있어야 할 침대는 이제 나 홀로 쓰는 장소로 바뀌었다.

달아오른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붓고 달걀을 하나 깨서 그 위로 투하했다. 


곧 기름이 튀는 소리와 함께 계란 프라이가 만들어졌다. 

혼자살 땐 분명 아침은 안 먹는 주의였을텐데, 어느덧 그녀에게 물들어 있었나.


아침을 먹고나면 대충 싱크대에 그릇을 집어넣고 욕실로 향한다.

설거지는 어차피 퇴근 후에 해도 상관없었다. 


뜨거운 물이 밤새 흘린 땀을 지워간다. 왼손 약지에 물이 닿는 감각에 무심코 손을 확인했다. 

뺀지 반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나는 약지에 무언가 닿으면 무심코 확인하고는 했다. 


애써 고개를 흔들어 바디워시통에 손을 뻗었다. 아찔한 현기증. 

바디워시 통에서는 아내의 냄새가 났다. 


눈 앞이 아찔해지는 현기증과 구토감이 올라왔다. 


"우읍."


그대로 변기를 붙잡고 무너지며, 아침에 먹은걸 고스란히 확인했다. 


"씨발."


비가 와서 그런가. 그 날의 기억이 날 괴롭혔다. 


대충 비누로 씻어내고서, 양치를 마쳤다. 

머리를 털고 나오니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보답이 있었다. 

화장실 안에서 한참 헛짓거리를 했건만 아직 출근시간엔 여유가 있었다. 


결국 내가 출발한 시간은 오늘도 똑같은 시간이었다. 


출근을 해야할텐데. 나는 천하의 병신새끼다. 결국 오늘도 전 아내의 일터 앞에 차를 세웠다.

분명 내가 배신당한 것인데 왜 나는 그녀를 잊지 못하는걸까. 


수척해진 얼굴의 아내가 저 멀리서부터 걸어왔다. 그래도 전처럼 완전 죽을상은 아니었다. 

가게 앞에서 알바생으로 추정되는 대학생과 웃으며 대화를 나눈다. 


한참을 웃으며 이야기한 그녀는 잠시 가게 밖.. 그러니까 내차쪽에 시선을 보낸다.

그녀는 이제 내 차인지 몰라. 안심해야해. 알 리가 없어.


결국 그녀는 몸을 돌려 직장으로 걷는다. 

그녀의 배는 부풀어 있다.  저 안에 든건, 내 아이가 아니다.



그녀의 모습에 무심코 처음만난 떄를 떠올리게 된다.

아내는 억새풀꽃 같은 여자였다. 아무리 짓밟거나 매서운 강풍이 몰아쳐도 반드시 다시 살아나는, 그런 꽃.

그녀와는 아르바이트에서 처음 만났다. 


"잘 부탁드릴게요."


시작은 아르바이트 선후배였다. 일에 익숙하지 않은 그녀를 가르치면서 그녀의 일에 어울리게 되었다. 

양친이 없어 고아원에서 자랐다던가, 그탓에 아픈데 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간병을 하러 가기도 하고.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할 떄, 도와줄 사람이 없다고 연락받는다던가.


그녀의 순수한 모습, 어려워하는 모습에 마주칠 때 마다, 가슴 한 곳이 뛰는 감각과 함꼐 난 그녀를 도왔다.

그리고 그녀쪽으로부터 고백받았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싶어요 선배. 항상 무슨 일이든 웃으면서 바라봐주시는 그 모습에 반했습니다!"


한번도 고백해본 적 없는 사람의 서툰 고백. 나는 결국 킥킥 웃으면서 그녀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하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나와 그녀는 거의 3년.. 그 정도를 사귀었다 .


그녀의 4학년 2학기때 약혼을 했고, 그녀가 졸업하자마자 결혼식을 올렸다 .

행복했다. 다만 우리 사이엔 교제기간까지 6년이 넘도록 아이가 들어서지 않았다.


그녀는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고 있었던 데다가, 이전의 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들었기에

내쪽의 문제가 아닌가 했다. 


결과는?


"무정자증이십니다."


뭔가 말하기 꺼리는 의사의 얼굴을 봤을때 짐작은 했다.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

얼굴을 감싸쥐며 고통스러워했다. 아내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으니까. 

그녀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른채로 두달정도가 더 흘렀다.


"자기야! 자기야! 이게 뭐게!"


"응?"


"나 임신했다!"


발밑이 휘청거렸다. 나는 그녀를 임신시킬 힘이 없어. 그럼 그녀는 누구의 아이를 벤 것인가?

그래서 헤어졌다. 그녀는 아니라고, 이건 당신의 아이라고 몇번이나 말했다. 믿어달라고 거짓말이 아니라고 몇번이고 내게 

소리쳤다. 가증스러웠다.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어 법원에 제출하던 날, 그녀는 내게 말했다. 

믿어줄떄까지 기다리겠다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고.


"왜.. 나는.."


차안에서 헨들에 머리를 박으며 중얼거릴때, 누군가 차 창문을 두드렸다.


"선배, 왜 여기 차를 세워놓고있어요?"


직장 후배인 사라였다 .일을 하지않고 놀고있어도 아무도 터치하지 않는 녀석. 회사 내에는 그녀가 회장님 딸이라는 말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 역시 그 말을 부인한 적이 없었다.


"아, 잠깐 몸이 피곤해서요."


"왜 존댓말이에요. 저번에 술자리에서 말 편하게 하시기로 했잖아요?"


내 머리위에 설게 분명한 사람한데 어떻게 반말을 하겠냐.


"이쪽이 더 편하거든요."


"재혁 선배랑 나라 선배한테는 편하게 말씀하시면서."


"그 둘은 동기잖아요."


"나 태워줘요."


내 말에 볼을 부풀린 녀석이 태워달라고 했다. 까짓꺼 못태워줄것도 없지. 사회생활 좀 한다고 생각하자고.


"좋아요. 옆에 타세요."


조수석에 올라탄 녀석은 가만히 내 팔을 잡아왔다. 안전 벨트를 해달란 뜻이었다. 


"벨트는 혼자서 매야죠."


"해줘요 선배. 어렵단 말이에요."


아내도 이랬다. 차에 타서 안전벨트를 차기가 어렵다며 매번 나에게 해줄 것을 요구했었지.

이 아이는 아내를 많이 닮았다. 결국 끝까지 밀어내지 못하고 나는 벨트를 해줄 수 밖에 없었다. 

몸을 옮겨 벨트를 매주려고 하면, 똑 내 목덜미에 코를 박았다 .제 딴엔 모르게 한다고 하는 거 같은데. 

솔직히 기분나빴다.



"자 다 됐어요."


"버..벌써요?"


"벨트차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잖아요?"


내 껏도 다시 차고 운전을 시작하려는 찰나에, 아내가 보였다. 매우 지친 얼굴로 내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선텐은 진하다. 차종도 바꿨으니 그녀가 알아볼리 없다. 잠시 아내를 바라보았다.

눈이 마주친 기분도 들지만.. 난 그곳을 떠났다.


*  *  *


"신대리. 이번 프로젝트 기획서 말인데.."


"신대리 자료 보내놨으니까 대조표좀 만들어줘."


"신대리 저번에 부탁했던건 어떻게 되었어?"


몸이 3개라도 모자랄거 같다. 진짜로.


요 몇일 아내를 잊겠다고 일에만 몰두했더니 사방에서 사람들이 나를 찾아댄다. 

아오 그냥 적당히 할껄 난 뭘하겠다고 그렇게 일에 몰두한 걸까.


"선배 힘들어요?"


내 책상위로 피로회복제를 올려놓는 사라를 보며 나는 한숨을 쉬었다.


"적당히 가라로 했어야하는데 잠깐 일이있어서 진심으로 했거든요. 제 복이죠 뭐."


피로 회복제를 까서 마셨다 .그나마 컨디션이 좀 돌아오는 기분이었다. 


"오늘 회식 올거죠?"


"음, 모르겠어요. 아마 못 갈것같기도하고.."


"엑, 선배 와요. 응? 같이 가요."


"아.음."


퇴근 하는 아내를 보고싶다는 말을 하긴 뭐해서 말을 삼키고 있으려니 사라가 내게 말했다.


"아 진짜로 와요 선배. 응?"


"오늘은 왜 이렇게 떼를 써요?"


"오늘 내 생일이란 말이에요."


빠지기 어렵게 되어버렸다. 높으신 분 딸 생일이라. 나중을 생각하면 가야했다.


"알았어요. 갈게요."


"진짜죠! 아싸!"


좋아서 멀어져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난 고개를 흔들었다.


*  *  *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 열차에!"


나왔다 이부장의 18번. 지지리도 못부르는 남행열차. 

더 듣고있다간 고막이 찢어질 것 같아서 전화를 핑계로 밖에 나왔다. 노래방 입구쪽에서 잠시 담배에 불을 붙히고 있으려니,

뒤에서 사라가 매달려왔다.


"선배. 우리 둘만 먼저 집에 갈래요?"


".. 나 내일도 바빠요. 그리고 유부남이에요."


"뭐 어때요 이혼했고. 내 말 한마디면 내일도 출근처리 될꺼고."


"왜 나한테 그렇게 잘해줘요?"


"반했으니까요."


"다른 좋은 사람 찾아요."


"싫어요."


이 아이는 왜 이렇게 아내같은 걸까.. 왜 나를 이렇게 괴롭게 하지?


"나도 싫.."


목 뒤가 따끔했다.


"싫다는 말을 듣는데 질렸어요."


무언가 말을 하고 싶은데 머리가 어지러웠다. 주사기를 손에 든 사라를 바라봤다. 

다리에 힘이 풀리며 바닥에 고꾸러졌다.


"잘자요. 서방님."


의식이 끊어졌다.


*  *  *


"하아.. 하앗.. 응..읏.. 하.. 거기잇... 좋아..  하흐으.."


하반신이 기분 좋다. 교성이 올려서 머리가 아파. 

누군가 망치로 머리를 내리친 기분이었다. 불쾌한 두통이 이는 가운데 나는 힘겹게 눈을 떴다.

내 방이 아니야. 여긴 어디지? 아니 그전에 나는 분명 사라에게..



"선배앳♡.. 히..흐 일어났...어요?"


사라가 내 위에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밀어내기 위해서 손을 움직이려 했건만, 내 손은 침대기둥과 연결된 수갑에 단단히 묶여있었다. 


"내가..옳았네요옷.."


허리를 움찔거릴때마다 자지가 쥐어짜이는 듯이 사라의 질이 조여왔다. 가볍게 가버린 모양이었다. 

사정감이 끓어올랐지만 싸지 않기 위해 온힘을 다해 버텼다.


"선배, 도망가려고 하니까 묶어뒀어요. 미안해요. 강제로 데려와서 놀랐죠?"


"뭡..니까 당신.."


"선배가 너무 좋은 후배에요. 내 이름은 기억나죠?"


"사라. 내가, 바보도 아니고.."


"맞아요. 하지만 선배는 바보에요. 내가 몇번이고 선배한테 끼부린지는 알아요?"


"뭐라고 하는거에요? 그 전에 당장 뺴요. 이건 범죄에요."


"싫어요. 내가 어떻게 손에 넣었는데. 아 선배거 아직 단단하네요. 한번 더 하고싶은데"


"미쳤어요?"


"응 맞아요. 난 선배에게 미쳐버렸어요."


날 내려다 보는 사라의 눈이 무섭다. 사라가 몸을 숙여 내게 입맞추려했다. 필사적으로 고개를 틀어 피하려 했지만,

무지막지한 악력이 강제로 내 머리를 고정시키고 입을 열게 만들었다. 혀가 파고들어 내 입안을 샅샅히 훑었다. 

몸부림쳐서 그녀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무슨 프레스기 아래에 깔린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숨이 막할 때까지 입안을 희롱당하다가 그녀가 입을 뗴자 간신히 숨을 쉴 수 있었다.


"최고에요 선배의 맛.."


입주변에 흐른 내 침을 핥아가며 사라가 신음했다. 


"저기 선배. 내가 아내보다 더 좋은걸 해줄게요. 이혼한 아내와 다르게 선배의 아이만 임신하고 선배의 것만 받아들일게요."


한 번도 이혼 사유를 말한적은 없는데.


"나를 봐줘요. 나를 사랑해주세요. 제발요."


"너.. 뭐야."


"드디어 반말해 주시네요. 기뻐요."


"너.. 뭐냐고!"


"선배의 착한 후배 사라죠."


미친년이... 다시 허리를 움직여 온다. 

이를 악물고 신음과 사정을 참고 있으니 못마땅한 눈으로 나를 내려다봤다.

그리고, 좋은걸 생각해 냈다는 듯이 웃으며 허리를 멈췄다.


"저기 선배. 왜 선배와 아내분 사이에 아이가 안생겼을까요?"


그녀가 피로회복제 병을 보여왔다. 그와 동시에.. 알약..?


"내가 선배 아내분께 장난을 좀 쳤거든요. 사실 회사 입사하기전엔 아버지 명 때문에 선배 아내랑 같은 알바를 했어요."


입술을 깨물고 허리를 다시 움직이면서 사라가 말을 이었다.


"정말..흣.. 행복해 보이더라구요오.."


주름 하나하나가 휘감겨오는 듯한 감각에 눈앞에서 불꽃이 튀는거 같았다. 


"매일 매일 남편..흐읏 자랑.."


"그만..해.."


"부러울 정도로옷.. 행복해 보여서엇.."


"크..읏.."


"뻇고 싶을. 정도로♡"


이 여자는, 미쳤어..!


"그래서 매일 피임약을 먹였어요. 매일!"


"씨..이발.. 넌.. 미쳤어!"


의사는 말했다. 그녀의 건강검진에선 아무일도 없다고..!


"그 병원이 어디였는데요?"


머릿속에서 천둥이 쳤다. 


"그룹 산하 병원아니에요?"


"이.. 이잇.. 악마 같은녀언!"


"무정자증도, 아내가 멀쩡한 것도 전부 거짓말이라고요. 그 애는 정말 선배 애에요. 걱정마요 그여자가 출산하면 뺏어드릴테니까요♡"


뭐라고 말하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아내가 먼저 배신한게 아니야. 오히려.. 배신은 내가 한게 되는거다.

오, 예나야, 미안해 내가 정말 미안해..


"선배, 아니 이젠 서방님이지.. 히힛 서방님~ 나 임신하고 싶어요."


"미친 년... 꺼져! "


"다시 움직일테니 안에 싸주세요?"


"꺼져! 꺼지라고!"


발버둥을 쳐도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다. 내 몸부림에 이 악녀가 더 기뻐할 뿐이지.

뜨겁게 조여오는 사라의 질안에 싸지 않기 위해 몸부림 칠수록 사라의 질이 요동쳤다.

아내에게서 맛보지못한 쾌락이 나를 뒤흔들었다. 


아무리 참아도 끝은 온다. 필사적으로 억눌렀던 사정감이 나를 괴롭혔다. 


"크..으아악.."


몸 안의 모든 액체가 정액으로 빨려나가는 듯한 그 엿같은 쾌감이 나를 뒤흔들었다.


"배안이 따뜻해요 선배.. "


하..하하..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


미안해,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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