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졸람-

미다졸람은 프로포폴, 케타민과 함께 흔히 쓰이는 수면마취제임

보통 한가지 약물에서 기인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사가 필요에 따라 위의 약물 중 2가지 또는 3가지를 섞어 사용함

최근에 시술이나 내시경으로 수면마취 경험이 있는 누구라도 검사해보면 위의 약물들은 검출될 수 있음. 

필요이상으로 남용했을 때가 문제지 단순히 검출된 것으로 마약으로 단정 짓는 것은 억측임.

애초에 식약청에서도 문제삼은 것은 프로포폴이고, 2개 약물 투약기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도 않았음.

-알프라졸람-

불면증에도 쓰인다지만 주로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치료에 쓰이는 약물임.

나혼산에서도 불안도를 낮추기 위해 운동치료 받고 있다고 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머리가 하얘지는 무대공포증

수상소감 할 때 불안을 견디기 위해 주먹을 꽉 쥐는 제스츄어 등을 볼 때

평소 불안장애가 심각했다는 게 추측됨

따라서 단지 향정신성약물이라는 이유로 마약으로 단정짓는 것도 과한 억측임.

근데 마약 논란을 떠나서 이 정도로 극심한 수면장애, 불안장애를 겪으면서 어떻게 살아온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