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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헤이먼이 에디 게레로랑 크리스 벤와는 스맥다운으로 불러들인 전황

11(58.233) 2014.11.19 21:57:01
조회 8342 추천 58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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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내가 폴 헤이먼이 스맥다운을 처음 꾸려나갈 때 에디 게레로랑 크리스 벤와를 간판으로 키우겠다고 공언해서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었지만 결국에 레슬매니아 20에서 두 선수가 대성하게 된 데에는 폴 헤이먼의 영향이 있다 그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토크 이즈 제리코  폴 헤이먼 편 다시 들어보니까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던 거네. 그래서 그 글은 지웠음.





2002년에 레슬매니아 18 이후로 WWE의 시청률이 극하락하기 시작했다고 함. 그래서 스맥다운은 방영이 취소될 위기까지 몰렸고. 



그때 폴 헤이먼은 스맥다운 각본진의 수장이었음. 뤄는 브라이언 거위츠.




레매 18 이후로 뤄의 시청률이 극하락하자 모두들 뤄에 관심과 우려를 집중했고, 그때 폴 헤이먼이 스맥다운을 맡은 것은 뒷날에 뤄로 가서 스타가 될 선수들을 키우는 차원의 일이었다고 함.




이 무렵에 제리코는 에지와 싱글 대립하면서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고, 에지도 아직 싱글 레슬러로서의 커리어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전 시점에서 제리코에게 도전함으로 상승세를 얻고 있었는데, 빈스 맥맨이 제리코를 뤄로 이적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이 둘의 대립은 흐지부지 끝남. 제리코는 자신을 이적시키는 결정에 불만을 느꼈었고, 나중엔 뤄는 세그먼트 위주로 진행이 되지만 스맥다운은 경기력 위주로 진행되는 걸 보고 걍 나도 스맥다운에 가서 레슬링이나 실컷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고 함.




폴 헤이먼은 크리스 제리코가 뤄로 이적된 것에 엄청난 불만과 분노를 느끼고 빈스 맥맨에게 이런 각본을 건의했다고 함. 지금 스맥다운 각본상 운영자가 스테파니 맥맨인데, 스테파니가 자신의 메인 이벤터 한 명을 빼앗기고 가만히 있는 게 말이 되냐, 제리코를 빼앗긴 대신에 스테파니가 뤄에서 선수들을 데려오는 게 어떻냐, 뭐 이런 각본을.




빈스 맥맨은 폴 헤이먼에게 어떤 선수를 원하냐고 물음. 그러자 폴 헤이먼이 호명한 게 에디 게레로와 크리스 벤와.




그러자 빈스 맥맨, 브루스 피처를 비롯한 수뇌부들이 모두 다 웃음을 터뜨렸다고 함. 그들에게 에디 게레로와 벤와는 그냥 미드 카더에 불과했으니까. 하지만 폴 헤이먼은 에디 게레로, 크리스 벤와를 통해서 태그팀 디비젼을 일신시킬 계획을 구상함.




에디 게레로를 차보랑 묶고, 벤와랑 앵글을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실전파 태그팀으로 묶어서 태그팀인 동시에 싱글 레슬러로서 라이벌리를 진행시킴.




폴 헤이먼은 2002년의 WWE에서 레이 미스테리오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는 것은 농담이나 환상에 불과했지만 레이 미스테리오(w/에지) vs 커트 앵글(w/크리스 벤와)나 레이 미스테리오 vs 크리스 벤와(w/커트 앵글), 레이 미스테리오 vs 에디 게레로(w/차보 게레로) 같은 식으로 태그팀 관계가 섞여 있는 대진이라면 얼마든지 메인 이벤트로 내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고. 




다시 말해서, 이 여섯 명의 선수를 서로 대립하는 세 개의 태그팀으로 묶음으로 무궁무진한 대진의 가능성을 끌어냈고, 이 좋은 대진의 가치는 시청률을 통해서 증명됐다고 함.





벤와와 에디 게레로를 주축으로 내세운 스맥다운의 시청률이 3.6, 3.7 같은 양호한 성적을, 프렌즈의 마지막 시즌 같은 엄청난 경쟁자들을 상대로 이룩해내자 WWE의 누구도 이젠 그들을 비웃지 못했다고 함.





그리고 저 태그팀 대립을 통해서 모든 선수들이 싱글 레슬러로서 흥행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하는데, 사실이지. 저 중에서 차보 게레로;;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은 모두 월챔이 됐지. 비록 ECW 챔피언을 먹고 나름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했었다가 케인에게 레매에서 가볍게 털리긴 했지만.




폴 헤이먼이 과거 ECW를 이끌 때 'WWF나 WcW, 그리고 단체들은 너희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우매한 자들이다. 오늘 밤 그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 보이자!'라고 선수들을 독려해대며 일종의 사이비 교도 교주와 같은 카리스마를 발휘했다고 알려졌는데, 폴 헤이먼은 스맥다운에 있을 때도 비슷하게 주류에 대항하는 비주류 정신으로 무장했었다고 함. 아예 스맥다운의 로드 에이전트(경기 프로듀서)를 뤄의 로드 에이전트와는 다른 인물로 해달라고 주문했었고,  스맥다운의 방송을 편집할 때마다 원래는 집에서 쉬고 있어야 할 마이클 콜과 태즈를 스튜디오로 불러서 경기 중계를 다시 하게 시켰다고 함. 처음에 중계할 때는 빈스 맥맨가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하지 못했던 말들, 뤄에 대한 디스, 그리고 폴 헤이먼 취향의 캐릭터 포장들을 넣게 시켰고, 태즈와 마이클 콜은 이걸 정말로 싫어했었다고 함.



빈스 맥맨은 이 사실을 알고 나서 폴 헤이먼을 불러서 왜 이런 대사를 넣었냐고 문초했지만 폴 헤이먼은 자신을 충분히 방어했었다고 함. 




예를 들어서 


"왜 '이 선수는 미래에 HOF에 들어갈 선수입니다' 라는 대사를 넣었냐? 단지 태그팀 선수에 불과한 선순데?'라고 물으면 


"만약에 우리가 이 선수를 그렇게 포장한다면, 팬들은 그 말을 듣고 자신들이 언젠가 업계의 정상에 오를 선수의 성장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더 관심을 가지겠죠"


"그래? 좋은 전략이군."



뭐 이런 식으로.





그리고 섬머슬램 2002년에서 브록 레스너 vs 더 락의 경기를 짐 로스와 제리 롤러가 중계하게 정해졌다고 함.



폴 헤이먼은 비행기에서 이 소식을 듣고 빈스 맥맨에게 가서 왜 스맥다운의 경기를 뤄의 중계진이 중계하냐고 물음. 빈스 맥맨은 저 둘이 PPV 전용 아나운서라고 대답함. 그리고 케빈 던(1984년부터 WWE의 방송 제작을 담당한 WWE 간부 중 하나. 레슬매니아의 탄생에도 영향을 미친 업계의 오래된 인물이라고 함)은 대놓고 '뤄는 A팀이고 스맥다운은 B팀이니까 PPV의 메인 이벤트는 짐 로스와 제리 롤러는 중계한다' 이렇게 말함.



폴 헤이먼의 말을 들어보면, 이 대화가 이뤄진 곳이 사무실 이런 데가 아니라 비행기 안이어서 이 대화의 내용을 그 주변에 있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을 수 있었던 거 같은데, 폴 헤이먼은 저 말을 듣고 태즈와 마이클 콜에게 '이제 내가 왜 맨날 쉬는 날에 너희를 불러서 같이 중계를 재녹음하는지 알겠지?'라고 말하고 다시 빈스 맥맨과 케빈 던에게 이렇게 말함.




자신에게 이건 타협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락 vs 브록은 마이클 콜과 태즈가 중계해야 한다고. 첫째, 저 경기는 스맥다운의 경기이고, 둘째, 짐 로스와 제리 롤러는 스맥다운에서 일어난 대립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저 경기를 스맥다운 중계진만큼 깊은 이해를 갖고 중계할 수 없고, 셋째, 뤄가 스맥다운보다 우월한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건 각자 마음에 달린 거지만 스맥다운은 뤄를 시청률에서도 이기고 있고, 하우스 쇼에서도 더 큰 흥행을 이뤄내고 있고, 상품 판매도 압도하고 있기 때문에 소위 'B팀'의 경기가 메인 이벤트를 맡는다면 B팀의 중계진이 그걸 중계하는 게 맞는 일이라고.




케빈 던이 공개된 장소에서 대놓고 '뤄는 A팀이고 스맥다운이 B팀이다'라고 말했듯이 폴 헤이먼도 '스맥다운은 뤄를 좆바르고 있다'는 말을 모두가 듣는 장소에서 대놓고 했기 때문에 엄청난 역폭풍이 있었다고 함.



저 말이 있은 뒤로 스맥다운의 선수들과 중계진의 사기는 엄청나게 진작되었고 결국에 빈스 맥맨은 섬머슬램 PPV의 메인 이벤트를 마이클 콜과 태즈에게 맡기기로 함. 비록 '혹시 잘못되기라도 하면 두고 보자'고 단서를 달긴 했지만. 그 이후로 PPV에서 스맥다운의 경기는 무조건 스맥다운 중계진이 맡게 굳어졌다고 함.




애초에 빈스 맥맨이 폴 헤이먼을 불러들였을 때 자신의 반대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함. 자신과는 다른 시선을 가진 사람이 각본진에 있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인데, 폴 헤이먼은 그 역할을 엄청나게 잘해대서 나중엔 서로 앙금이 남아 있을 정도였다고. 폴 헤이먼은 제이미 노블에게 세그먼트를 한 번 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메인 이벤트에 대해 논쟁할 때만큼이나 격렬하고 진지하게 빈스에게 항의했었다고 함. 빈스 맥맨은 '제이미 노블 갖고 뭐 그리 호들갑이냐' 이런 반응을 보였지만. 여담으로 헤이먼은 제이미 노블을 에이전트로 추천한 적도 있다고 함.





하여튼 폴 헤이먼 스맥다운 운영하던 시절 얘기 보니까 존나 멋있네... 빈스 맥맨을 비롯한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대놓고 '스맥다운이 모든 면에서 뤄를 압도하고 있다' 이렇게 당당히 말하는 건 진짜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얘기인 듯. 저렇게 열정과 자부심을 갖고 쇼를 만들었으니까 02~03년도에 스맥다운의 평판이 좋았었던 것도 이해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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