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느낌은 몇단이 되든 비슷할 걸요?

그런장면 안나오면 그게 사람입니까 바둑의 신이죠 ㅋㅋ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그런 생각하면 끝도 없습니다. 그 논리가 좀더 극단적으로 가면, 프로 안할거면 바둑두지 말아야죠. 사실 그런 기분이 안 들 수는 없지만...그래서 저는 적어도 내가 다시 생각했을때 딱 보고 패착이다 싶은 수들을 안두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시간을 들여도 내가 모르는 모양에 대해서는 실력부족이라 어쩔수 없다 치는거고요.

혼자 복기하고서 이런 걸 깨운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님은 실력자이네요

저도 그렇답니다

마지막 실수한 쪽이 지는 것이죠. 일본 타이젬 애들이 하는 말이 "8단이하는 바둑이 아니라 구슬치기(おはじき）"라고도 하니 저 같은 막바둑 하수야 구슬치기 좀 졌다고 생각하고 말아야죠.

한국은 팔운동. 일본은 구슬치기라 하는군요. 중국은 뭐라할지.. 걔네는 그런거 안따지고 막둘듯 ㅋㅋ

그거 저도 그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