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딱 1명

날 진짜 겁 나게 만드는게

우리 7살짜리 막내 딸래미여

예전부터 자꾸 레슬링 경기 보고 있드라고

집에 퇴근 하고 들어오면

노상 레슬링 보고 있어

"딸아 아부지 방금까지 레슬링 일 하다가 왔는데

집에서 까지 봐야겠농? 제발 좀 그만봐"

하 그래

아마도 걔가..

알:

선수 은퇴 하고도 WWE에서

스카우트 역할로 계속 일 하고 싶다고 했었지?

그거 구체적으로 떠나기 전 빈스나

아니면 지금의 스테파니 하고 이야기 해봤어?

아니면 아직도 그냥 생각 단계?

스:

그러면 어떨까 싶은거지

"야 너 은퇴 하고 우리랑 일 하나 같이 하자"

이런 이야기 오고 간 적은 없어

있잖아

나는 되는 놈 알아 보는 재주가 있거든

가끔 누구를 스윽 보면 말이야

"점마는 난 놈이데이"

뭔가 느낌이 딱 온단 말이지

그 친구들 눈에 서려있는 성공의 대한 배고픔이

나는 보인단 말이야

나도 옛날엔 그랬었으니까

아무튼 나중에 그런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는데

실현 될지 안될지도 지금은 모르겠어

또 설령 안된다고 해도

다른 방식으로 WWE에서

계속 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

알:

누구 키워줄때 니가 고르는거야

아니면 회사에서 붙여줘?

스:

회사가 짝지어주지

그럼 난 그냥 오케이 해봅시다 하는거고

태그팀 결성이 되면 다들

"아 나도 이제 범프나 접수나 뭐 험한거

그만 해도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 하는데

전혀 아니여

특히 오모스 같은 선수랑 하게 되면 말이지

그냥 내가 다 해야 했어

근데 보람은 있었지

오모스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런

대단한 친구거든

언제 같이 밥 먹으러 간 적 있는데

사람들이 이 친구 알지도 못하는데

진짜 엄청난 거인 이라는 이유로

나는 제끼고 이 친구 하고만 사진 같이 찍드라고

그래서 이 친구를 키울 필요가 있는거야

존재 자체가 시선 강탈 이고 WWE에 도움이 되잖아

오모스 이 친구 자체도 굉장히 좋은 사람이고

항상 많이 배우려고 하는 친구고

성공 하고 싶어서 점점 발전 해가고 있어

앞으로 몇년간 오모스가 얼마나 더 잘해질지

너무 기대 되네

알:

임팩트 레슬링에 기념 인사를 했었잖아

난리가 났어

우와 WWE 선수다가 다른 회사에~ 하고 말이야

스:

정확하게 말하자면 새로운 내용의 재계약 한건 아니고

기존 계약에 있는 내 옵션을 사용 한거야

어쨌든

AEW 갈 계획은 없어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만큼이나

WWE에서 뛰고 싶은 마음도 크고 또

지금의 WWE가 추구 하는 방향이

뭔지 잘알고 있고 내가 어떤 역할 해주기를

원하는지 잘이해 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WWE의 한 부분이 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