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상이 나쁘지 않음

피트던 스쿨미즈 의상 좆 구리다는 사람 uk챔 시절부터 있었음

거기다 그 위에는 털 달린 조끼를 입고 나오는데 이게 대체 뭔가 싶었음 나도 솔직히

개인적으로 링기어 중에서 아마추어 레슬링 복은 도사님이나 라이노 같이 진짜 진짜 존나 잘 어울리는 사람들만 소화 가능한 초고난이도 의상이라 생각함

근데 피트던은 그걸 소화 가능한 비쥬얼은 솔직히 말해 못 됐음

근데 지금 옷?

솔직히 부치 라는 링네임 임팩트가 워낙 커서 그닥 주목 못받은거지

스쿨미즈 시절에 비하면 훨씬 싸움꾼 기믹에 어울리고 막말로 비교해서 훨씬 멋짐

심지어 얘가 뭐 정녕 아무 이유도 근본도 없이 이러고 다니나? 아님 ㅋㅋ

얘 데뷔하기 몇주전부터 양옆에 있는 이 새끼들 둘이서 이미 이러고 다녔음 ㅋㅋ

심지어 쉐이머스는 썬더돔때부터 저 옷입고 나왔었고

그냥 팀복으로써 기능을 한다고 쳐도 충분히 입고 나오는게 납득이 되는 의상임

2. 근본적으로 본디 피트 던 기믹의 연장선임

늑트 말기에 페이스가 되면서 느낌이 많이 죽었었지만

얘 브루저 웨이트 기믹은 근본적으로 원래 이런 느낌이었음 ㅇㅇ

갤에서 주로 나오는 얘기가 '이 새끼 이거 즐기는 거 아니냐' 인데

즐길 수 밖에 없다고 보는게 얘 원래 uk에서 하던게 이런거였거든

손가락 꺾고, 깨물고, 관절 꺾고, 시비걸고 악다구 부리고

근데 단지 이제 메인의 엔터테이먼트식 오버액션이 살짝 섞인거지

3. 시그니쳐가 딱히 바뀌지도 않았음

위 내용까지 합쳐서 바뀐거라곤 진짜 그냥 이름이랑 의상 두개뿐임 

기믹도 원래 하던거 그대로고 등장도 원래 하던 양 주먹 턱에 대는거 그대로임

경기 무브셋. 시그니쳐도 전부 그대로임

결과론적으로 이름이랑 의상 제외하곤 우리가 알던 그 브루저웨이트인거임 ㅇㅇ

근데 여기서 자기네들끼리 개꿀잼 티키타카를 만든다?

그럼 이게 재미가 없을 수가 없지 ㅋㅋㅋㅋ

바뀐 의상은 사실상 장점이니 바뀐 두개중 유일한 단점이 부치 라는 좆구린 네이밍 센스 딱 하나였는데

그 마저도 그냥 지들끼리 꿀잼으로 묻어버리니까 유일했던 단점이라는것조차 눈에 별로 안뛰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