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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롤린스 레딧 AMA

Loade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4.06 20:55:26
조회 8228 추천 111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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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ld.reddit.com/r/SquaredCircle/comments/b9udqc/hey_reddit_i_am_seth_rollins_and_at_wrestlemania/


세스 롤린스 레딧 AMA 번역



- 쉴드를 해체시킬거란 이야기를 들었을 땐 어땠어? "ok, 그럼 다음에 또 만나자구" 이런 분위기였음? 그리고 제일 싫어하는 범프는 뭐야?

처음 나왔던 반응은 "no." 우린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었어. 이미 몇 달 전에 그 아이디어를 전해들었을 때 단호하게 거절을 했었거든. 당신들이 봤던 그 장면은 그 날 일어난 일이었어. 우리한테 싫어요라고 대답할 시간 따윈 없었지.


사실은 말이지, 서로가 스스로의 길을 가도 괜찮다는 걸 깨닫고 있었어. 그저 서로가 안전한 장소에서 스스로를 가두어놓고 있었던 것 뿐이지. 갑작스러운 전개는 엄청 두려웠어. 특히나 우린 거대한 모멘텀에 오르고 있던 시기였으니까. 그러나 결국엔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불러왔지. 우리 뿐만 아니라 회사를 위해서도 대단한 성장을 이룩해냈어.


그리고 제일 싫어하는 무브는 바디슬램이야. 등허리 아래를 직격으로 맞으니까. 뭘 어떻게 안전하게하려고해도 등에 오는 충격을 피할 수가 없어.



- 너가 레슬매니아 31에 캐싱인 했던 순간은 내 레덕인생 역대급 모멘트라 단언할 수 있어. 만약에 너가 다시한번 머인뱅의 주인공에 오른다면 어떤 경기를 원해?

아마 레슬매니아6, 스카이돔에서 열린 호건과 워리어의 경기일거야. 워리어와 호건을 동시에 꺾는건 대단한 일이겠지. 명전에서도 역대급 순간으로 오를걸.



- 빈스 관련한 가장 좋았던 기억은?

처음으로 회사 제트기를 탔었는데 대단한 면면들이었다니까. 맨 앞줄의 네 좌석은 빈스, 헐크, 릭 플레어, 존 시나의 차지야. 내가 비행기에 올라타는데, 비행기 내부 계단 맨 아랫쪽에 빈스가 서있었어. 정장 차림으로 두 손은 엉덩이에 댄 채로 가슴을 한껏 편 채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데, 엄청난 자부심이 되었어.


비행기 안엔 붉은색 디스코 라이트가 반짝이며 빈스는 니켈백 노래를 불렀지. 승무원들은 쟁반에 음식을 놓고 있었어. 아주 빈스스럽게 사치를 즐기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지.



- PPV 날마다 갖는 특별한 루틴같은게 있어?

나는 오히려 큰경기일수록 큰경기가 아닌 척 행동해. 똑같이 준비하고, 똑같이 생각하지.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오늘이 내게 있어 중요한 순간이란 걸 머릿속에 새겨놓는 거지.


입장로에 서기 20분 전부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 요즘 락커룸에 ROH 친구들이 많아졌는데 기분이 어때?

정말 믿을수가 없다니까. 대니얼 브라이언, 캐시어스 오노, 세자로, 케빈 오웬스, 새미 제인은 내가 존경하던 사람들이었어. 그리고 이들과 함께 뛸 수 있단 점이 내게 영감을 주고 있지.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이 바닥은 너무나도 예측불허야. 그래서 우리가 모두 업계 최고의 자리에서 뛰고 있단 사실은 정말로 특별해.



- 이봐 세스, 아직 AJ 스타일스랑 못 붙어봤잖아. 가능성이 있을까?

나도 그러고 싶어. 같은 회사에 일하지만 같은 브랜드에서 뛴 적이 없어. 이 경기를 원하는걸 나도 알고 있고, AJ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 기다린다면 언젠간 일어날 일일거라 생각해.



- 하우스쇼에서 겪었던 가장 이상한 경험은?

2018년 애너하임에서 딘이랑 태그를 맺고 돌프, 드류 팀이랑 붙었는데, 경기 시작한지 3분도 지나지 않아서 탑로프가 부숴졌어. 싱글 매치에선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넷이서 뛰는 경기에선 처음 겪는 일이었고 결국 탑로프 없이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어.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도 흥미진진해서 좋은 쪽으로 자극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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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s Last Gift"가 돌아올 가능성은 없는거야? 커브 스톰프가 장착될 때까지 피니셔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오갔었어?

몇 번 쓰긴했는데 써도 될만한 조건에서만 사용했지. 셋업에 시간이 걸리고 덩치가 큰 사람들한텐 쓰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되서 말야. 결국, 모든 체급을 상대로 쉽게 쓸 수 있는 기술이 택해진거지.



- 요즘 업업다운다운에서 못봐서 아쉬워. 붙어보고 싶은 NXT 멤버는?

나도 업업다운다운이 그리워. 이럴 땐 브랜드 분리가 싫어. 뉴데이가 스맥다운에 있어서 내가 홀대받고 있다구.


오랜 친구인 캐시어스 오노, 로데릭 스트롱과 붙어 보고 싶어. 뉴 페이스들 중에선 맷 리들을 뽑고 싶어. 이름만 많이 들어보고 아직 붙어본 적이 없거든.



- 캐싱인에 성공한 이후의 기분은?

나 자신도 믿을 수가 없었어. 레슬매니아 당일까지 이뤄질줄 몰랐어.



- 쉴드 VS 왕좌의 게임을 한다면 그 상대는?

더 하운드, 더 마운틴, 그리고 제이미 라니스터. 킹슬레이어끼리 한판 붙어봐야지.



- 앰브로스가 그리울까?

내가 그 친구에 관해서 가장 그리워 할 점은 회사를 향한 헌신이라고 생각해. 나는 그를 통해 락커룸에서 매력적인 스타가 되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어. 앰브로스는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고 락커룸은 그의 에너지를 그리워하게 되겠지. 친구로서 그와 싸우고, 그와 팀을 이루고, 그를 바라보았던 것 전부가 그리울거야. 앰브로스 특유의 무심함과 백스테이지 태도가 그리울거야.



- 앤트맨만이 타노스를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앤트맨만이 작아져서 타노스의 항문으로 들어가 그를 파괴할 수 있지. 하지만 세계관 최강의 악당이니까 그러면 용두사미가 되지 않을까.



- 10년 후의 세스는?

42세겠구나. 흥미로운 질문이야. 왜냐하면 10년 전에는 내가 목표하는 곳, 내가 지금 서있는 바로 이 곳에 대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거든. 하지만 32세인 지금 내가 자신의 10년 후를 제대로 그릴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어. 그래 무서워. 하지만 흥미로운 질문이긴 해.



- 음악 취향은?

지금은 Bring Me The Horizon 신보를 듣고 있어. Fever 333도 좋아해.



- 너가 쉴드를 조직한다면 NXT에서 누구를 뽑을래?

워 레이더스랑 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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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롤린스 언제나와!?

그건 이미 한번 입고 나오면서 끝났어. 은퇴야. 레슬매니아 액세스 전시관에 있어.



- 누구랑 싸울래? 오리 크기의 브록 100명 VS 브록 크기의 오리 1마리

대형 오리라도 한마리면 내가 어찌 제압할 수 있지 않을까? 만약 벌이면 내가 사망.



- 좋아하는 동물은?

코뿔소. 거칠잖아.



- 캐릭터랑 실제랑 가장 비슷한 선수는?

앰브로스는 거의 100% 실제 모습이야. 반대는 브레이 와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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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아하는 복장은?

나이트킹. 레슬링복장이 아니라 영화복장같아 보여서 아주 멋졌어.



- 그래서 레매에 왕겜복장입고 나오나?

확신은 못하겠네. 하지만 기억해두도록. 내 복장은 획기적인 면보다는 협박에 의해서 결정된다는것을.



- 빅 E 가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우린 한참 전부터 그거 관해서 별명 하나를 지어서 부르고 있어



- 이길거지? 응? 제발.

응 내가 이겨. 맞아. 이겨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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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페디그리 버리고 기뻤지?

난 페디그리 좋아했어. 스토리 관점에서도 내가 페디그리를 쓰는 거 흥미롭지 않았음?

WWE에서 페디그리를 피니쉬로 쓰도록 허락했던 선수는 딱 두 명 있었지. 트리플 H, 그리고 세스 롤린스. 꽤나 괜찮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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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레슬매니아 시즌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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