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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브라이언이 말한 "존 시나가 최고의 더 맨인 이유".JPG

ㅇㅇ(14.48) 2017.04.29 01:11:57
조회 17028 추천 159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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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는 두가지 타이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WWE 역사상 제일 큰 경기를 홍보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야기가 시작하자 마자, 워싱턴 시애틀 팬들은 내 구호를 부르기 시작했다. 나는 단지 이전 챔피언이라는 이유로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다. 내가 다가올 경기에 관여할 방법은 없었지만 관중은 그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다. 트리플 에이치가 무언가를 말하려 했으나, 모든 관중들이 외치는 "예스!"와 "대니엘 브라이언!"에 묻혔다. 나는 뒤에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동시에, 슬슬 내가 문제가 되서 이 모든걸 망칠까봐 걱정도 되기 시작했지만. 


마크 헨리가 내 옆에 서 있었고, 그는 관중들이 조금이라도 프로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 팔을 들어 박수를 치게 하였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켰을 뿐이다. 랜디가 말을 시작하자, 나를 응원하는 관중들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그리고 다음의 벌어진 상황은, 왜 존 시나가 지난 10년동안 WWE에서 최고의 사나이로 있었는지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시나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나를 앞으로 나오게 했다. 그리고 몇가지를 물어보기 시작했다.



"네 이름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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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브라이언 자서전에서 이 세그먼트를 언급하면서 하는 말이 



"왜 존 시나가 지난 10년동안 WWE에서 최고의 사나이로 있었는지 증명하는 장면" 이라고 대니얼 브라이언 본인이 언급함.




현장에 나와있는 WWE의 모든 전현직 관계자들이 (세그먼트 주체랑 상관없이 흐름을 끊는) 대니얼 브라이언에 대한 호응 때문에 아무도 세그먼트에 관심을 안 가지고, 맥아리를 못추고 어찌할바를 모르면서 아예 세그먼트가 제대로 진행도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대니얼 브라이언을 불러서 100% 애드립으로 "네 이름 뭐냐"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딱 이거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경기장에 온 팬들의 흐름을 전부 가져오고,



곧바로 거기서 "그 어떤 빽도 없는 흙수저지만 자신의 모든것을 매일매일 바쳐 일하는 브라이언" 에 대비되는 "처음부터 모두에게 보호받으며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란 부모님이 레슬러 했던 랜디 오턴" 이라는 주제로 연결하면서 세그먼트의 흐름을 깨거나 억지로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완벽하게 이어감.





이 세그먼트를 처음부터 보면 그 경험 많는 트리플 H도 나름대로 반응 수습해본답시고 관중들에게 "너희들 다 대니얼 브라이언 같이 생겼다" 무슨 이런 드립이나 치면서 오히려 경기랑 상관없는 브라이언에 대한 포커스만 되려 더 커지는등 설상가상인데,




존 시나가 나서자 상황이 정리되는것은 물론이고 이전까지는 "이 주제랑은 상관없는데 포커스만 엄청나게 집중되어서 오히려 부담스러운 장애물" 이나 마찬가지였던 브라이언이 오히려 세그먼트의 설득력을 돕는 히든카드가 되어버림. 이전까지 3연속 스크류잡이 벌어진 랜디 VS 브라이언 전을 비꼬아서 "깨끗한 리매치를 고대한다." 고 할때는 장내가 환희의 도가니로 바뀜.





나름대로 전직 챔피언들까지 모으고 멋지게 꾸민다고 했던 세그먼트가 추태로 끝날걸 혼자 힘으로 살려냄. 



다만 이날 마지막에 떡밥은 미친듯이 있는대로 다 투척해놓고 정작 그 어떤 변수나 돌발상황도 없이 천만번을 한 시나 VS 오턴의 평범한 대결로 경기가 끝나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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