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곤 하셨지만... 역시... 예, 할더는 까야겠습니다.
할더나 티모셴코나 진정으로 까는 소리는 아니고, 그저 관심의 표현이므로 \'이 색휘 감히 할더를 까?!\'하며 광분하지 마시고 그냥 우스갯소리로 읽고 즐기시길?ㅋㅋ
...프란츠 할더가 아무리 프랑스 전역에서의 기동전의 지지자라곤해도 구데리안은 할더가 공세중단을 승인하든 말든 계속 추진했을것 같더군요...(아아...독불장군 구데리안)
할더 역시 구데리안에 못지 않은 자신의 의견에 엄청난 신뢰를 담고 있지만, 진정으로 군을 생각한다면 그의 신중함은 룬트슈테트아저씨에 비해선...(룬트슈테트는 이런 점에서 프랑스전역에서의 공세 중단에 대해 깔수 없는 것이겠죠ㅎ)-할더가 신중했다란 부분에선 바르바롯사의 전폭적 지지자라는 사실이(사실 룬트슈테트 빼곤 거의다 단기전으로 끝날걸 예상했지만서도...) 좀 안타까울 뿐입니다 허허...
그리고 권위주의적인 그의 태도(사실 프로이센의 군인정신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작전 하나 냈다고 예비군 지휘관으로 좌천하는건 너무 하잖아요 잉잉)는 전 마음에 안 들더군요(작전 하나 다르다고 코드인사인게 말이 되냐!!엉엉)

그러나 그는 참모부의 한계상 야전에서의 지나친 개입은 작전 수행에 커다란 장애가 된다는 것을 인지, 야전관들의 자율권은 대폭 지지해 주는등(그나마 이것도 힛통의 개입 덕에...아, 망했어요...).그리고 그가 전후에 미국에서 재취업(?)에 성공한걸 생각하자면, 능력자이긴 능력자인것은 확실합니다.다만 야전관이 아니어서 2차대전 사상 공을 세웠다는 전과가 없는게 그렇지만요...

※룬트슈테트의 이런 점:>,,<님 말씀대로  1차대전의 \'마른의 악몽\'에 대한 견제와 현대전에서의 한두번의 전술적 승리만으론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1차대전의 교훈...

결론:할더나 티모셴코나 둘다 싫어하는건 아냐, 그...그저... 너희들은 깝갤의 구룡과 같은 애증의 상징이 된거라고!!흐흥..!

글을 쓰다보니-:룬트슈테트 최강설이 나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룬트슈테트를 참모총장으로!


다시 한번 말하는데 여기서 또 거품 물고 씨불씨불 댔다간 아주 즐거운 2대갤질을 하게 해주게 해줄 터이니, 깝치고 싶어 안달이 난 아해들은 깝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