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로 씨의 주장은 흥미롭지만, 다른 님들의 동의와 공감을 얻기는 힘들 거 같다.

한마디로 너무 단정적이고 주관적이란 생각이 든다.

나는 유럽에서 발생한 세계 대전은 나폴레옹 시대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고 생각해.

그 이유는 나폴레옹 전쟁은 유럽에 최초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을 탄생시켰거든.

님들은 내 말에 충격을 받을 거야. 나는 유럽에서 2차례의 세계 대전이 발생한 이유는

나폴레옹 전쟁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

그 이유는~~ 님들도 알다시피 영국은 산업혁명을 최초로 이룩했기 때문에 나폴레옹을 격파했고

이후 모든 유럽 제국들...심지어 러시아, 미국과 일본 등 비유럽권도 산업혁명을 실시한다.

대영제국이 인도를 식민지화하고 세계의 25퍼센트의 육지를 지배했기 때문에 유럽의 제국주의가 세계를

지배하는 질서가 탄생했다.

유럽의 황제, 왕, 귀족,부르주아들은 동업해서 전 세계를 침략하여 식민지 제국을 건설했다.

그런데, 문제는 식민지를 착취해서 얻는 막대한 이익은 모두 지배층과 부르주아가 독식했다.

유럽의 노동자, 농민들과 식민지들은 비참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혁명론이 퍼져 나갔다.

마르크스와 레닌의 혁명 사상이 전 세계를 휩쓴 이유가 그거지. 노동자, 농민, 식민지인들의 독립과 해방을 이룩하자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혁명론은 전 세계의 유행이 되었다.

당연히 기득권들은 혁명을 저지하기 위해 탄압과 박해, 회유를 했지만 생활고에 쳐한 하층민들은 더욱 마르크스주의에 매달렸다.

1차 대전은 사회주의 혁명보다 제국주의 국가들의 야욕 때문에 발생했다. 1차 대전은 러시아에 최초의 공산주의 혁명이 성공하는

계기를 주었다. 소련의 탄생은 서구 국가들에게 심대한 위협으로 느껴졌다. 마르크스의 혁명이 전 세계를 휩쓸 것이다. 리는 불안과

공포가 세계를 휩쓸었고, 경제공황이 자본주의의 한계를 폭로했다.

유럽 국가들은 공산주의 혁명의 전파를 막으려고 했지만, 경제공황은 공산주의를 더욱 전파시켰다. 공산주의 혁명을 두려워한 파시스트와

나치스, 일본의 군국주의가 등장하면서 2차 대전이 터졌다.

미국은 유럽의 전쟁을 처음에 방관했으나, 일본이 독, 이와 동맹을 맺으면서 미국을 포위하는 형상이 되자 연합국으로 참전했다.

미국의 참전으로 연합국이 승리했으나, 유럽은 완전히 파괴되어 더 이상 세계를 지배할 위치가 되지 못했다.

결국 유럽의 정치, 경제, 사상이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끝났고 미국의 시대가 열렸다.

미국은 패전국인 독일과 일본을 미국의 자본주의 체제하에 두면서 경제대국으로 만들었고,  독일과 일본을 통해서 세계를 지배했다.

즉 미국의 풍부한 경제력과 시장을 영, 프에 비해 빈곤했던 독일과 일본에게 제공함으로써 3차 대전을 막은 셈이다.

결국 현재의 평화는 유럽의 잘나신 사상가와 혁명가들이 아닌 미국의 달러의 힘에 의해 탄생하고 지배받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2차 세계 대전을 유럽의 몰락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본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