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밀덕이 아니라서, 무기, 전략, 전술에 대해 잘 모른다.

나는 사실 문학적인 측면~~ 인간과 세상, 우주의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서

누구처럼 티거 전차의 성능과 제원, 생산량보다 인간들의 모습을 알고 싶다.

이런 나를 보고 뭔 헛소리를 하냐고 묻는 사람도 있을 거다.

나는 스탈린에 대해 살펴보면서, 히틀러와 쌍벽을 이루는 악마라는 인물이

의외로 뛰어난 학자라는 사실에 놀랬다.

레닌이 소련 혁명을 일으킨 이후 스탈린, 트로츠키, 지노비에프 등이 후계자리를 놓고 대결했다.

그런데, 님들도 잘 아시는 데로 스탈린이 트로츠키와 모든 적수들을 숙청하고 절대자가 된다.

2억 명의 소련 전체를 철권통치하는 20세기의 짜르가 탄생했다.

스탈린 동무가 무수한 인간들을 학살한 인간 백정이란 사실은 너무 유명한데...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 사람이 단순무식한 백정이 아닌 뛰어난 학자, 사상, 이론가라는 사실에 놀람.

레닌의 사후 스탈린은 일국 사회주의를, 트로츠키는 영구 혁명론을 내세우면서 맞섰는데

소련 공산당은 스탈린의 사상을 지지하면서 트로츠키는 반동으로 숙청당했다.

나도 잘 모르지만,  일국 사회주의는 소련을 먼저 완전한 공산주의 강대국~~ 농업국가였던 소련을 서구 강대국과

대등한 선진 공업국으로 창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영구 혁명론은 소련과 유럽, 해외의 공산 세력들이 함께 공조를 해서 전 세계에 공산주의 혁명을 전파해서 완성시킨다는 거지.

내 개인적인 해석으로 대채 이렇다. 물론 오류투성이지만...

나는 스탈린이 단순무식한 백정인지 알았는데 뜻밖에도 현실적이고 논리적이고 세상의 흐름을 통찰하는 사상가, 이론가라는 사실에

놀랬다. 히틀러 같은 무식한 인종차별주의자와 격이 달랐다.

흔히 우리는 소련의 공산주의 혁명과 사상이 엉터리와 사기, 실패작이라고만 인식하지만 뜻밖에도 매우 정교하고 현실적이라는 사실에

놀랬다.

혹시 님들 중에 스탈린과 트로츠키의 사상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