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DCWTF를 나온 가장 큰 이유가

레이드콜 의무라던지 클랜전 필수 참가 등 게임이 의무가 되기 때문임.

그때당시 10티어 전차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분명히 IS-4를 뽑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하고싶지 않은 전차 억지로 뽑는게 맘에 안들어서 그냥 나온거임.

게임은 의무가 아니라 취미이며, 여가활동이지 결코 의무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내 주의임.

그러므로 TRASH 클랜원 전원에게는 결코 클랜전 참여를 강요하지 않음. 그냥 하고 싶을 때 해라.

내가 원하는건, 클랜이 벌써 90명이 넘었고 PPT나 과거 헬 인원 몇명이 클랜에 들어오니 충분히 위협적인 세력이 될 수 있기에 TRASH라는 클랜이 자신의 영토에 칩을 던지면 정예 중대로 대비를 하는 모습이다.

땅을 먹을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하는게, TRASH는 결코 레이드콜 등을 사용하라고 할 생각이 없다. 그런거 하라고 하는 순간 이미 게임이 자신의 여가활동이 아닌 의무가 되어버리기 때문이지. 클랜전을 하여 땅을 차지하고 싶으면 다른 클랜에 가는걸 권장함.

단, 위협적인 세력이 되어서 최선을 다해서 막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음. 그래서 내가 CGC 뽑으려 하는거임. 어쨌든 클마거덩요. 직업 특성 상 매일매일 참석은 불가능하고 야근이 있으면 근무가 아니어도 클랜전을 못 하기 때문에 클랜전을 항상 한다고는 말 못해도 참석이 가능한 여건이면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참석하려고 함. 이미 월탱 실력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짐. 게임에 재미도 없어졌다고 제초를 하면서 다시 재미를 찾았음. 근데 고티어 전차는 여전히 재미가 없어서 하기 싫으니까 자주포로 클릭질만 할라고. 그게 더 도움될거같거덩.

그러므로 TRASH 클랜원은, 자신이 재미있을 때 게임을 각자의 방식으로 즐겼으면 함. 그게 TRASH클랜의 최종 목표임. 게임은 의무가 아니고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하는 것. 여기에 TRASH클랜이 결코 아예 신경도 안 써도 되는 클랜이 아니고 전력을 가해서 방어작전을 해야 막아낼 수 있는 클랜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