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땅끄, 갤러스?

존나 오랫만이긴한데... 니네 시발 이거 쓰라고 재촉은 하지 말라고 ㅡㅡ

뻐어킹하게 바빠도 못쓰잖냐. 월도짓을 할 틈이 없는데. 그럼 휴가랑 휴일엔? 씨발 놀아야지 이짓 하겠냐고!

하지만 오늘은 별떼기가 제법 좆같으니 그냥 심신 케어를 위해서 이거 써봄 ^^7

이번 편은 크낫...이 아니고 땅크 부조넘 훼X가 자꾸 물어보던거 정리해서 써보려고 한다. 물론 시발 같은 개소리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말야...

나도 참고자료 회사에 두고와서 좆같다구 ㅡㅡ 그거 가지러 출근할 수는 없는거 아니냐! 그러니까 틀린 거 있으면 재깍 지적질 좀 해줘.

여튼 땅끄 이름들에 들러붙은 약어를 좀 찾아왔으니 시작하자구...

1. FV?

뻐킹 비클! ...이라고 하고 싶지만 그럴리가 있냐. Fighting Vehicle, '전투 차량' 개발 계획이라는 거다.

여기서 보너스... FV에서 무거운 놈은 215 하는 식으로 3자리가 되고, 중간 놈은 4202하는 식으로 4자리지? 그럼 5자리는 없을까?

왜 없겠냐 씨발! FV30011이라는게 있는데, 50톤 짜리 땅끄 수송 차량이셈.

2. VK?

브케? 비키? 뭐... 시발 내가 잘못 알았었지만, 이건 VersuchsKonstruktion, 영어로 버녁하면 후로또타입. Prototype에 대한 버녁은... 생.략.한.다!

3. E?

이오공, 이치로, 이백, 이이오 등등... 얘네에 붙은 E 시리즈는 Entwicklung series, 개발계획 시리즈야.

중구난방으로 복잡해진 나-찌 땅끄들의 설계를 다시 좀 체계잡힌 시리즈로 통일해서 생산성도 올려보자는 건데... 늬들도 잘 알겠지만 뭐 하기도 전에 나가리 ^^7

4. BT?

변태 아니다ㅡㅡ Быстроходный танк, 이거 발음을 네이버에 시켜보니까 비스뜨라호드니히 땅크랜다. 쾌속 전차라는 뜻이지.

왜 예전에 밀덕지식 25편에서 쓴적 있었잖아 이거... 진지빨고 궁서체로 썼던 그거 말야.

5. SU?

самоходная установка, 러샤 식으로는 СУ라고 표기하지... 아 왜 보드카섭 가면 보이잖아? 근데 영어로 옮기면 SU가 되는 거야.

뭔 뜻이냐고? 자력행동 장치, 그러니까.... '자주'라는 거지. 넴, 그거에 대포를 얹으면 자주포가 되는 거시에여!

그럼 왜 궂축에도 SU가 붙냐고? 아 그전에 설명은 했다만... 어쨌든 자주포라는 자력 주행이 가능한 화포 체계고, 그게 곡사포던 대전차포던 상관 없다니까.

그래서 대전차 자주포, AT-SPG라는 명칭이 나오기도 하는거야... 물론 련방은 그딴거 좆까고 포가 굴러가? 그럼 다 자주포라 하면 되겠네^^7 이랬지...

6. IS?

이거 보드카섭에선 ИС라고 나오지. Иосиф Сталин, 이오시프 스탈린의 약어야. 근데 이오시프는 영어로 조셉이라고도 하니까 JS라는 약어도 나와.

7. KV?

아 씨발 이젠 원어 갖다 박기도 귀찮다. 내 키보드엔 러샤말이 안써있다고! Kliment Voroshilov, 클리멘트 보로실로프의 약어야.

보로실로프는 KV 개발진들이 숙청되는 걸 막아주기도 했고, 개발자 중 한명의 장인 어른이기도 했거덩...

8. WZ?

운지! ...일리는 없잖아 시발. 武装 装甲车, wǔzhuāng zhuāngjiǎchē... 무장 장갑차의 머릿자야. 근데 이거 어차피 줄인말이니 무장을 줄인건지도 모르지ㅡㅡ

아 그리고 헷갈리면 안되는게, 짜장 헬기는 武装 直升机라고 쓰기에 얘네도 WZ거덩. 이거에 묻혀서 찾기가 존나 씨발 좆같더라...

이 뒤는 생략할래 시발. 빵껍질로 만든 걔네들 앞에 붙은거? 개발사 브랜드 명이여. 나-찌들 게판, 슈판하는 것도 사전 찾으면 금방 나와...

나머지는 그 얼땅 내의 땅끄 설명만으로도 얼추 이해가 될거고...

근데 왜 여기서 끊냐고? 배고파서 짜파게티 끓이러 간다 ㅡㅡ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니까 ㅡㅡ

3줄 요약

얼땅에 나온 땅끄들의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는 약어 명칭은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을거다, 아마도...

34. [얼땅밀덕지식] FV? VK?씨발 그게 뭐냐고? 그럼 약어편 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