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한섭시절부터 꾸준히 게임을 해온 유저임

잘하지는 못하고 에버리지~굿맨 정도 됨

대학 다닐때 밴드 동아리에서 만나게 된 동생놈이 하나있음

얘를 알고 지낸건 3년 정도 되었는데, 월탱한다는 사실을 작년 초에 알았음

얘가 학교 졸업하고 군대를 가면서 나한테 월탱 아이디를 맡김 (내꺼처럼 쓰라고 거의 줌)

그래서 내가 얘보다 못했기 때문에, 골탱 많은 아이디 주는건 좋은데 너 레이팅 떨어지면 어떡하냐

이렇게 물었더니 자기는 아무 상관없다면서 그냥 편하게 쓰라고 했음

그래서 처음에는 편하게 쓰다가 

안타던 탱 타니 승률이 잘 안나오는거임 ㅋㅋㅋㅋㅋ 

당연하겠지 숙련도가 낮으니까 적응하는데 좀 걸리잖아?

그래서 그나마 승률 가장 괜찮았던게 뭘까 내 아이디중에 찾아봄

그게 독이 6티어 JgPz IV (4호 구축)이랑 , 7티어 JPanther 였음

이게 승률 및 레이팅이 엑셀 정도 나왔음

그러다가 계속타니까 질려서 4005를 뽑아보자 하고 영국트리 뚫고있었음

그런데 가는길에 있는 7티어 Challenger 가 의외로 나한테 잘맞고 재밌는거임

그래서 그것만 주구장창 탐

동생놈 아이디 뿐만아니라 내 아이디도 곧바로 Challenger 까지 뚫어서 같은 시기에 탐

거의 반 년 넘게 그것만 탄 듯

그러다가 얼마전에 동생이 휴가나와서 만났음,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월탱얘기가 나와서

걔가 장난으로  어디 자기 전적 얼마나 떨궈놨는지 함 보자~ 

이러길래 같이 ㅋㅋ 거리면서 봤지

그런데..

위가 동생꺼, 아래는 내꺼임

승무원 스킬, 이큅, 소모품 부터 다른거 하나도 없었음. 

그냥 순수하게

같은 사람이

같은 장비로

같은 조건에서

같은 기간에

탔는데 

승률이 저만큼 차이가 난거임 

같이 비교해 보다가 내가 이제껏 레이팅을 안보고 겜했는데 이렇게나 차이가 났었구나

존나 놀랬다 진짜로

익히 경험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음

그냥 씨바 월탱에 레이팅 매칭이 없다는게 얼마나 ㅈ같은건지 다시한번 깨닫고

복권이나 동전 뒤집기 마냥 팀운 뽑기 좆망겜 이라는걸 확실히 깨우침

* 대리충이라고 신고먹거나 응애당하거나 이것저것 때문에 아이디는 일부러 안깟음. 동생놈꺼도 남의 아이디라 아이디 까기도 좀 그렇고

세줄요약하면 

레이팅은 모르겠고 승률 ㅈ무새 새끼들은 그냥 지 운빨 자랑하는 병신새끼들이다

하지만 그 레이팅 조차 팀운빨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결론.

 월탱은 개 씹 운빨 좆망 병신겜이다~~~